[서울/중구] 명동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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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5.18 22:08
본문
별점:
4.5
1. 서울 중구 명동10길 29
2. 명동교자 본점
3. 0507-1366-5348
4. 서울 중구(본점, 분점, 신관명동역점), 서울 용산(이태원점)
5.
6. 명동식 칼국수의 근본, 명동교자입니다. 설명이 필요할까 싶지만, 왜인지 아직 앙지도에 없어서 몇 자 적습니다.
다진 닭고기 베이스를 간장 향과 불맛을 더해 양파와 함께 달달 볶은 뒤, 진한 육수를 더하고 얇은 피가 매력적인 만두와 듬성듬성 썬 부추를 고명으로 올려낸 칼국수입니다. 강려크한 마늘맛의 김치를 올려 먹으면 무한히 들어가는 맛.
좀 드시다가 조밥을 말아먹으면 그게 또 별미입니다. 밥과 면은 리필인데, 요새 밥은 많이 안드셔서 아쉽습니다. 외려 찐만두를 많이 드시는데, 저로서는 의외입니다.
가끔 위생 이슈가 있다는 점은 문제지만, 명동신관이나 이태원점을 찾으시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맛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맛과 복작복작한 바이브는 본점이 제일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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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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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튀김이군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5.18 22:47
@bigegg님에게 답글
네 맞습니다. 처참할 정도로 엉망이던 게 불과 몇년 전이었는데요, 요새는 그래도 좀 나은 것 같습니다. 가을에 은행 물들 때 이태원 점에서 밥 먹는 거 좋았습니다.
온리재명님의 댓글
작성자
온리재명

작성일
05.19 22:35
별점:
4.5
돈을 아주 쓸어담는 곳이죠 ㅎ
여름에 콩국수도 맛있습니다.
옛날에는 칼국수 1, 만두 1 시켜도 리필 됬었는데, 지금은 국수 인당 시켜야 리필 되고, 얼마전에 갔더니 이제는 밥도 한번반 준다고 하네요.
자일리톨 사탕도 안주고요.
뭐가 자꾸 줄어들어서 아쉽기는 한데..
그래도 명동에선 여기만한 식당이 없습니다.
여름에 콩국수도 맛있습니다.
옛날에는 칼국수 1, 만두 1 시켜도 리필 됬었는데, 지금은 국수 인당 시켜야 리필 되고, 얼마전에 갔더니 이제는 밥도 한번반 준다고 하네요.
자일리톨 사탕도 안주고요.
뭐가 자꾸 줄어들어서 아쉽기는 한데..
그래도 명동에선 여기만한 식당이 없습니다.
팝콘중독자님의 댓글
작성자
팝콘중독자

작성일
05.27 13:47
별점:
평가 없음
찾아 보시면 위생문제가 발생하면 벌금으로 때우는 곳이라 문제가 있습니다. 위생문제가 발생하면 영업정지 또는 벌금의 선택지가 있는데 여기는 항상 벌금을 냅니다. 그래서 저는 더 이상 안 가기로 정했습니다. 제가 요식업쪽에 있어서 근무하는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주방이 완전 공장처럼 되어 있다고 합니다. 위생이나 맛에 신경쓸 틈이 없어요.
맛으로 얘기하자면 90년대 명동교자는 칼국수도 마늘이 너무 많아 못 먹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얼얼하고, 김치도 마찬가지 였는데 어느순간 칼국수에서 마늘이 없어지고 김치도 맛있기는 하지만 특색이 없어진 느낌 입니다. 물리적으로 운영상 어려움도 있겠지만 매출을 놓치기 아까워서 포기하는 것들이 보여서 아쉽습니다.
맛으로 얘기하자면 90년대 명동교자는 칼국수도 마늘이 너무 많아 못 먹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얼얼하고, 김치도 마찬가지 였는데 어느순간 칼국수에서 마늘이 없어지고 김치도 맛있기는 하지만 특색이 없어진 느낌 입니다. 물리적으로 운영상 어려움도 있겠지만 매출을 놓치기 아까워서 포기하는 것들이 보여서 아쉽습니다.
기밀요원님의 댓글
작성자
기밀요원

작성일
05.29 22:23
별점:
2.0
맛있지만 좁고 더럽고 불친절합니다.
이번에 갔을때도 컵에 물을 따랐더니 고춧가루 같은게 떠 있길래 컵 문제인줄 알고 컵을 바꿔서 따랐는데 또 이상한 음식 찌꺼기같은게 뜨더라구요. 물통을 들어 햇빛에 살펴보니 물통안에 뭐가 둥둥 떠다니더군요. 직원에게 얘기하니 사과한마디 없이 물통만 틱 바꿔주더군요. 어이 없어서 카드매출취소하고(선불제니까요) 아내와 바로 나왔습니다. 떠올리니 또 역겨움이 올라오네요. 싸구려 쓰레기통이 식탁마다 아래 놓여있는것도 비위생적이고 합석인가?라고 생각될만큼 좁은 좌석배치도 불편합니다. 손님에 대한 배려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식당입니다. 위에 누가 얘기했지만 음식만 공장처럼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접객도 공장같습니다. 명동인데다가 유명한 곳이니 일본이나 중국 관광객이 매우 많았는데 나오면서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기분좋게 식사하기 어려운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갔을때도 컵에 물을 따랐더니 고춧가루 같은게 떠 있길래 컵 문제인줄 알고 컵을 바꿔서 따랐는데 또 이상한 음식 찌꺼기같은게 뜨더라구요. 물통을 들어 햇빛에 살펴보니 물통안에 뭐가 둥둥 떠다니더군요. 직원에게 얘기하니 사과한마디 없이 물통만 틱 바꿔주더군요. 어이 없어서 카드매출취소하고(선불제니까요) 아내와 바로 나왔습니다. 떠올리니 또 역겨움이 올라오네요. 싸구려 쓰레기통이 식탁마다 아래 놓여있는것도 비위생적이고 합석인가?라고 생각될만큼 좁은 좌석배치도 불편합니다. 손님에 대한 배려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식당입니다. 위에 누가 얘기했지만 음식만 공장처럼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접객도 공장같습니다. 명동인데다가 유명한 곳이니 일본이나 중국 관광객이 매우 많았는데 나오면서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기분좋게 식사하기 어려운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bigegg님의 댓글
빨리먹고 나가라는 거였죠.
그래도 어렸을때 먹은 좋은 추억에 이태원점으로 가끔 생각나면 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