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동] 부전역앞 울산식당 - 소고기 단일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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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격증 때문에 주중에는 부산에 상주하고 주말에는 울산집으로 가는데
부산이 원래 고향이기도 하고 그래서 친구들이랑 한 번씩 술 한 잔 하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집은 이름은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부전역 앞이라는 위치 특성상
잘 가지지가 않아서 못 가고 있다가 요즘엔 전포동에서 주중 서식중이라 가봤는데
만족스러워 앙에도 소개해 봅니다.
메뉴는 안거미 단일메뉴입니다.
소고기 밖에 없고 부위도 저거 하나가 전부인 집이죠.
더더군다나 한우도 아니고 수입산 팝니다.
처음 갔을 땐 솔직히 기대 안하고 갔어요.
들어갈 때 환기덕트도 없고 해서 고기냄새에 기름기까지 있는 것 같아서
이런데도 손님 미어 터지네 싶었습니다.
간, 천엽 조금 나오는 걸로 한 잔하고 있으면 고기 나옵니다.
고기는 소고기는 잘 몰라서 보기에는 한우와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한 점 구워 먹어보면....
허어~이거 꽤나 괜찮습니다.
아니 좋은 편이에요.
특히 한우도 아니고 수입산에 이 가격인데 맛이 아주 괜찮습니다.
육향 진하고 맛있어요.
한 점 먹어보고 환기 잘 안되고 기름기 있다는 불만 싹 사라지고 손님 많을 만하다고 인정했어요.
요즘 유행하는 저가 한우체인점 몇 번 가봤는데 가격은 비슷하지만
맛은 여기보다 훨씬 못하더라구요.
그돈씨...라는 말이 나올정도라 저가 한우체인은 다신 안가고 있습니다.ㅋ
가격 괜찮고 맛도 좋아 고기 먹을 때는 자연스럽게 여기가 요즘은 우선 순위에 오르고 있어요.
전포쪽 괜찮은 돼지고기집 가격이랑 비슷한데 소고기이니
굳이 오늘 돼지 먹어야 되겠다 싶지 않으면 여기 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고가의 한우집들이랑 비교하시면 안되겠지만 가성비 아주 좋으니 근처에 가실 일 있으면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1. 장점
- 적당한 가격에 맛있는 소고기 먹을 수 있다.
2. 단점
- 자리가 빨리 차서 대기 있을 수 있다.
- 돌판이라 판 교체가 어렵다.
- 울산에는 울산식당이 없다..ㅡㅡ;;;
*사진은 네이버에서 퍼왔습니다.
<울산식당>
위치: 부전지하철역 2번 출구 부근
네이버 링크: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솔고래님의 댓글
상호가 얼핏 낯이 익군요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원래 알던 위치도 저기 아니었거든요. ㅎㅎ
전포동냥아치님의 댓글의 댓글
도로 확장하면서 원래있던 건물 헐리고
저 자리로 이전한지 4~5년 된 듯 합니다
브라이언9님의 댓글
예전에 부산에 근무할 때 안거미 구이파는 집에 회식때 가더라고요.
나의물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