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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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5.19 13:08
본문
별점:
2.5
저의 별점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 안 보는 게 나음.
★★ : 굳이 안 봐도 됨.
★★★ : 볼 만함.
★★★★ : 추천할 수 있음.
★★★★★ :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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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공개된, '슬기로운 의사 생활(이하 슬의생)'의 스핀오프 드라마입니다.
앙최미에 대한 의리로 시청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수준의 드라마였습니다.
드라마 초중반까지 동어반복으로 계속되는 전공의들의 이야기들은 너무 피상적이거나 뻔한 설정이라 딱히 흥미롭지 않고, 병동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도 전작과는 달리 산부인과에 한정되다보니 그 다채로움마저 떨어집니다.
결국 중반이 넘어서야 캐릭터의 성격이 익숙해지고 서로간의 관계성이 깊어지면서 그나마 조금씩 재미가 생기구요.
전반적으로 주인공 4인방을 포함, 출연 배우들의 연기와 호흡은 좋았습니다.
사실 이 드라마의 찐재미는 전작 슬의생의 주요 인물들이 카메오로 등장해 슬의생 시즌2 이후의 안부를 알려주면서 전작 팬들에게 일종의 팬서비스를 해주는 장면들에 있었다고 저는 생각하구요.
그걸 이 드라마에 녹이는 에피소드나 설정이 오히려 뻔한 전공의들의 이야기들보다 더 나아보여서 아이러니로 느껴졌습니다.
슬의생 팬들에게는 그런 의미에서 한번쯤은 볼 만한 드라마이다 생각합니다.
향후 혹시라도 슬의생 후속 시즌이 제작된다면, 이 드라마와의 세계관 공유가 또 일어날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말하자면, 별로인데 후속작은 기대하게 하는 희한한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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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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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SIMAN님의 댓글
작성자
PEPSIMAN

작성일
05.23 18:31
별점:
2.0
저도 안볼까하다 고윤정 때문에 봤습니다
(슬의생은 않봤어요)
초반에는 적응 안되다가 차츰 볼만하더군요
평타정도...
10화쯤 보고있는데 러브라인이 시작되니.... 다시 뻔해지는듯 합니다
끌어들이는 맛은 없네요
편견 없으신 분들은 볼만 하실듯 하네요
저는 사짜 들어가는 영화는 좀 거부감이 있는 편입니다.
추가
PPL이 너무 많네요.
티비는 없고 넷플로만 보는터라 광고없는 드라마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광고 나올때마다 몰입도를 해치네요
(슬의생은 않봤어요)
초반에는 적응 안되다가 차츰 볼만하더군요
평타정도...
10화쯤 보고있는데 러브라인이 시작되니.... 다시 뻔해지는듯 합니다
끌어들이는 맛은 없네요
편견 없으신 분들은 볼만 하실듯 하네요
저는 사짜 들어가는 영화는 좀 거부감이 있는 편입니다.
추가
PPL이 너무 많네요.
티비는 없고 넷플로만 보는터라 광고없는 드라마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광고 나올때마다 몰입도를 해치네요
바라밀님의 댓글
물론 시작은 멧돼지가 잘못했지만, 의새들의 대응도 똑같은 수준이었죠.
24년 2월 진료 거부 시작 이후로, 중환자인데 병원에서 안 받아줘서 돌아가신 분이 최소 수천 명입니다.
https://www.hnews.kr/news/view.php?no=64634
그동안 죽은 환자분들만 불쌍한데, 의새들에게 그런 건 관심도 없는 남의 일이죠. 심지어 패륜 조롱까지 하는 펨베 의새들도 많습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2191131524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