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성공했으면 자전거판은 어떻게 됬을까요?

알림

SmileMan 211.♡.197.79

2024.12.05 20:03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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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나오고 12시쯤에 여의도 달려갔숨다

이미 많은분들이 오셔서 함께해주셨고요

다행히 민주당 이 일을 몇달전부터 예상해서

국회로 빨리 모여서

계엄 취소 시켜서 뭔가 큰일을 일사천리로 끝났죠

물론 국힘 의원들도 소수와서 함께했습니다

만약 법적으로도 절차가 안맞았던 비상계엄이

특수부대들의 국회 장악으러 시작됬다먼?

지금 우리는 무슨 시대에 살고 있을까요?

맘 편하게 취미생활 즐기고

사고 싶은거 돈모아서 사고

주말마다 가고 싶은 곳 가고

그런 일상이 모두다 무너저 내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피부로 와닿는건

환율 지금보다 더 똥망 되면서 직구나 알리 구매 가격도 말도 안될테고

외국인 투자자들 다 빠저나가면서 경제 휘청거리고

돈있는 사람들만 버티고

서민경제 무너지고

어휴 ㅋㅋㅋㅋㅋㅋㅋ

포털 검열 부터시작해서

인스타

카톡 대화내용 까지 모두 정부가 관리하겠죵

그런 시국에 나가서 자전거나 타면서

맘편히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 할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경제 무너지면 당연리 소비가 위축되어 취미 분야들이 먼저 쓰러지고 자전거 시장도 작아지면서

뭐...자전거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가 위축것죵

후속기사들 보다가 계엄이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도 되나 싶어서 빡쳐서 한번 써봅니다 ㅋㅋㅋㅋㅋ

고네이 (59.♡.221.190)

12.05 20:09

그러게요.
지금쯤 구치소에 갖혀 있어야 할 자들이 너무 당당합니다.

계엄 성공했다면 아마 통신부터 차단했을겁니다.
이렇게 글 쓰고 댓글 달 수도 없었겠죠.

SmileMan (211.♡.197.79)

12.05 21:33

@고네이님에게 답글 욕밖에 안나오네요 독재자가 아니면 뭐라고 설명할게 없네요

샤일리엔 (14.♡.41.228)

12.05 20:11

감사합니다.. 3일밤 12시다되어 속보봐서 열차끊겨 가지도 못했네요ㅠ
자전거를 포함하여 달리기조차 할 맛이 안납니다. 취미를 포함한 모든 내수 및 경제, 사회문화가 박살이 나겠죠..
돼지벙?도 어려워 졌겠죠ㅠ

마린아저씨 (118.♡.13.132)

12.05 20:17

여의도까지 다녀오셨군요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평범한 일상의 고마움을 느끼며 오늘도 lsd 타러갑니다 2시간 48분 목표로 ㅋ

힘센페달 (211.♡.189.122)

12.05 20:44

오셨었군요. 근처에 계셨을 거 같은데 알았으면 인사라도 드렸을 텐데요 ㅎㅎ.. 계엄이 실패한 지금도 충격파가 어마어마한데 성공했으면 군부독재국가가되서 모든분야가 나락갔을 겁니다. 취미산업은 경제 폭망하면 당연히 따라 망하는 사업인데 자전거는 공공 인프라 정비 수준에도 크게 영향 받아서 더 심하게 망가졌겠죠

bulb (211.♡.159.166)

12.05 21:45

밤늦게까지 일하시는거 아는데…잠도 제대로 못자고 또 출근하셨죠.
넘 고생많으셨어요.~

Dyner (218.♡.96.235)

12.05 21:48

고생많으셨고 감사합니다.

ComicShark (119.♡.32.157)

12.05 21:55

와 실시간으로 보며 삐꺼솟 했는데 직접 다녀오셨군요.
고생하셨습니다.

저 계엄 이후로... 안 그래도 어려운 경제 상황이었는데, 이제 외국 자본 빠져나가는 속도도 탄력이 붙었습니다.
환율만 봐도 저날 이후 이미 1400원 이상이 기본이 되버렸고, 이거 찍어 누르느라 외환 보유고도 빠르게 빠지는 중이죠.
아마 계엄이 성공했으면 지금보다 더 급격하게 경제상황 박살나고 자전거 포함 레저판 자체가 완전 끝장났을꺼라 봅니다.

vulcan (125.♡.141.208)

12.05 21:59

감사합니다. ㅠㅠ

정정잘 (1.♡.215.161)

12.05 22:11

전 인생 두번째 계엄인데요. 계엄은 사회적 공포가 심해 자발적 위축, 자발적 검열이 심해집니다. 집 나서기 전에 검문 피해 최대한 가방은 가지고 나가지 않아야 하고, 신분증을 챙기고 팔뚝에 집 전화번호나 주민번호를 사인펜으로 적고 나가야 했습니다.(신체에 위해가 가해져 정신을 잃거나 사망했을 경우 대비). 누군가 내 집 앞으로 내 이름 부르면 잡혀갈 수도 있고, 아는 선배, 아는 형이 어느 날 부터 보이지 않고 두 명만 모여 있어도 사복 경찰관이 검문을 하고 시위라도 한다면 경찰이 아니라 제압 군인과 총을 보게 된다는 의미였습니다.
계엄은 위협용이나 협박용이 아닙니다. 실질적인 억압과 폭력이 가능한 제도입니다. 길거리 걷는 것도 힘들어 질텐데 자전거 라이딩은 언감생심입니다. 아마 자전거도로 폐쇄 할거예요.

CJBRO (210.♡.107.140)

12.05 22:18

감사합니다. 일상을 지낸다는 것이 이렇게 소중한 것인지 몰랐습니다. 업무정지가 시급합니다.

911카브리올레 (221.♡.6.83)

12.05 22:44

감사합니다. 저는 손을 떨면서 방송을 봤는데 하루종일 가슴이 뛰었습니다.
잘못되었다면 말씀처럼 우리 일상이 사라지고 두려움에 살게 되겠지요!

크리안 (211.♡.151.131)

12.05 22:45

밤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사과매니아 (116.♡.135.106)

12.05 22:49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늘빛 (121.♡.203.152)

12.05 23:24

무엇보다 정말 감사합니다!
가고 싶었지만, 100km 넘는 지방에 살면서 야근 중이라 당장 가긴 어려웠습니다.

다만, 48 먹은 제 기억에 반추해 보면 별 문제 없었을 겁니다. 박근혜 때도, 이명박 때도 정권에 비판적인 태도가 발각만 안됐으면 아무 문제 없었으니까요. 오히려 집, 건물 있는 기득권이면 더 살기 좋았겠죠.

단, 양심이 있다면 그 기간 내내 찔렸을 거고, 자식이 있다면 언젠가 그 자식의 능력이 자신의 재력을 갉아먹을 만큼 부족할 때 위기감을 느꼈을 겁니다. 그래서 많이들 “과연 내 자식은 나중에 뭘 해먹고 살 수 있을까…?”가 제 일의 관기꺼리였겠죠. 뭐, 지금이라고 다를 건 없을테구요.

집밥김선생 (58.♡.228.93)

12.05 23:27

토요일에 만나요! 촛불벙

박달냥 (118.♡.95.183)

12.05 23:30

감사합니다!! 지방이라 토요일 버스 예약 했숩니다!!

특급회원 (1.♡.252.218)

12.06 07:18

응원합니다
계엄으로 인한 내란사태는 전쟁에 버금가는 비상상황인데
옆동네 옆옆동네 전부 정치글 금지라며 칼삭제 당하고있죠
삭제 안해도 2찍들이 미쳐 날뛸텐데 그것도 다 그동안 그쪽 운영자 때문이기도 하고요
이전정권에선 사실상 정치글 방관했으니까요
이번 토욜은 군검경 윗대가리들이 어디로 줄을 서야할지 결정하는 계기가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