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당벙 + 때 아닌 야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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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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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의도로 향하면서 혼자는 너무 뻘쭘할거 같아서
자당 벙에 참여하려고 했는데..
와.. 제 예상보다 10배 정도는 많은 인파에 도저히
합류할 방안이 없어서 구석에 쭈그리고 혼자 있다가
돌아왔습니다 ㅠㅠ
국회의사당역은 애초에 포기하고 여의도역에서
걸어가려고 맘 먹었는데 플랫폼에 사람이 사람이..
3번 출구로 나가야되는데 인파에 떠밀려서
강제 1번 출구행 ㅋㅋ
당장의 결과는 분노스럽지만 그래도 20대의 젊은
분들이 많다는 거에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엿보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추위에 약해서 엄청나게 껴입고 갔음에도
4시간쯤 지나니 못 견디겠어서 일단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다시 인파를 뚫고 지하철을
탈 자신은 없어서 자당인답게 따릉이 타고 돌아오기로
결정!
근데 어두워서 제대로 안보고 대충 고른 따릉이가 하필
싯포스트 높이 조절이 안되는 놈이였네요..
보통 40분 정도면 도착하던 여의도인데 1시간 40분
걸려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골반이 아직도 아파요 ㅜㅜ
암튼 뭐 내란수괴범 때문에 난생 처음 한강 야라를
해보게 됐습니다 ㅋㅋ
직업 + 밤눈이 어두워서 야라는 안했었는데..
거의 아무도 없는 한 밤의 한강은 고즈넉하니 운치는
있더라구요. 이 맛에 야라하나 싶은?
어제 벙에 참여하신 분들 + 참여하려다 실패하신
저를 비롯한 여러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댓글 12
그린밸리님의 댓글의 댓글
@Dyner님에게 답글
여의도 주변에 따릉이 대여소도 엄청많고
자전거 숫자도 많더라구요 ㅎㅎ
집회 장소에서도 가까운 편입니다!
자전거 숫자도 많더라구요 ㅎㅎ
집회 장소에서도 가까운 편입니다!
월터님의 댓글
자전거 타고 오신 용자 분들이 계셔서 놀랐는데 그 중 한분이셨군요 ㅋㅋㅋ
더 주목되었던건 청소년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자전거 프레임 삼각형 안에 플팬카드 붙이고 다니는거 보고 반성 많이 했네요
더 주목되었던건 청소년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자전거 프레임 삼각형 안에 플팬카드 붙이고 다니는거 보고 반성 많이 했네요
퍼스님의 댓글
고생하셨습니다!
철수할때보니 약속장소였던곳도 다 앉아계시더라고요.ㄷㄷㄷ
집결지는 여의도공원 안의 편의점 앞 같은 곳으로 바꾸는게 좋을거 같아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많이 모이다보니 후발대 합류는 현실적으로 어려워보입니다.ㅠ
합류하더라도 앉을 공간 확보가 마땅치 않아서
데이터도 안터지구요..
일단은 약속시간에 맞춰서 오는게 제일 좋아보입니당,,,
철수할때보니 약속장소였던곳도 다 앉아계시더라고요.ㄷㄷㄷ
집결지는 여의도공원 안의 편의점 앞 같은 곳으로 바꾸는게 좋을거 같아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많이 모이다보니 후발대 합류는 현실적으로 어려워보입니다.ㅠ
합류하더라도 앉을 공간 확보가 마땅치 않아서
데이터도 안터지구요..
일단은 약속시간에 맞춰서 오는게 제일 좋아보입니당,,,
그린밸리님의 댓글의 댓글
@퍼스님에게 답글
일단은 늦게간 제가 잘못이고..
생각보다 너무 많은 인파였어요 ㅎㅎ
좀 더 한적한 곳에서
정시 합류 후 이동이 젤 좋을것 같긴 합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은 인파였어요 ㅎㅎ
좀 더 한적한 곳에서
정시 합류 후 이동이 젤 좋을것 같긴 합니다
박달냥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