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자출러 동계 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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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제목은 적었지만 22년 클리앙에 올렸던 글 복붙해봅니다~
비록 지금은 자출하지 않고 있지만, 현재도 잘 적용해서 타고 있어요~
=========이하 22년 작성 본문============
11월이 되니 날씨가 추워지네요.
요즘은 즈윕월드로 인도어도 많이 타시지만, 그래도 필드 라이딩이 살아있는 느낌 듬뿍~이기에 동계복장 선택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글 작성해 봅니다.
1. 6-10도
- 방풍이 필요한 시기
- 아소스 intermediate,
- 아소스 밀레 gt spring fall
- 카스텔리 퍼페토, 가바
아소스는 전면 방풍, 등쪽은 벤틸~ 팔쪽은 적당하게 기모, 겨드랑이는 시원한 소재~ 정말 디테일이 살아있는 아소스
반면 페페토나 가바는 단일 소재로 승부, 고어텍스 인피니움이라는 놀라운 소재 하나로 전면 커버, 워낙 소재빨이 좋아서 적당한 방풍 적당한 방수, 적당한 투습, 적당한 보온까지!!!
2. 4-6도
- 방풍과 더불어 보온기능이 요구됨
- 카스텔리 알파로스 라이트
퍼펙토나 가바와 다르게 부위별 소재를 다양하게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전면은 조끼?가 전면 팔쪽은 기모, 등쪽은 벤틸등
3. 0-4도
- 본격 보온기능에 따라 투습기능이 중요함
- 카스텔리 엘레멘토
- 라파 프로팀 소쉘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하는 0-4도, 체감 온도는 영하로 떨어지기도 하지요.
엘레멘토는 제가 입어본 기능성 옷중 최강의 투습기능!!! 고강도 라이딩에도 엄청난 투습 기능으로 땀이 차지 않습니다. 이거 입으면 동계에도 마음껏 운동할 수 있어요.
라파 프로팀 소쉘도 방풍과 투습이 상당히 훌륭합니다. 다만 보온 기능이 없기에 메리너울 같은 소재로 레이어드 하는게 필요합니다.
장점은 동계 자켓임에도 슬림해서 이쁘고 격렬한 라이딩에 움직임이 편하고 에어로다이나믹효과 +1 있을것 같습니다 ^^ 그리고 질레입기도 편하구요.
4. 영하 3,4도 까지
- 카스텔리 알파로스
알파로스 라이트 버전에서 전체적으로 보온기능 강화와 등쪽 벤틸도 막아버림
오늘 새라(2-3도) 이렇게 입었다가 존2로 탔는데도 땀 폭발함 ㅠ, 아무래도 투습기능도 떨어지기에 영하 날씨에 입기를 추천드립니다.
5. 영하 5도 전후
- 지로 크로노 프로 알파자켓(폴라텍 알파 인슐레이션)
엄청난 방풍과 보온기능!
영하 5도에 40으로 달려도 찬 바람이 1도 안 느껴집니다. 문제는 투습기능이 떨어져서 템포 이상 라이딩 하시다보면 땀이 차기 시작합니다.ㅠㅠ 극동계에 답답해서 바람 쐬러 카페 라이딩 갈 때 좋은 것 같아요.
6. 영하 5도 이하
다함께 캣마 가즈아~
이상은 2년 전에 작성한 글이네요. 지금도 저는 동일하게 적용해서 동계 2시간 까지는 잘 타고 있습니다.
엊그제 -1~3도 정도 기온에 2시간 정도 라이딩 아래와 같이 알파로스입고 잘 다녀왔습니다. 다만 후반에는 발꼬락이 마비되는 증상이...ㅠ
이제는 자출도 안하고, 늙어서 무릎도 시려서 영하 3도 이하면 필드라이등을 하지 않기에 위에서 소개한 5번 지로 폴라텍 자켓은 더이상 사용치 않지만, 알파로스는 영상 2~3도까지도 입을만하니, 이정도 선이면 왠만한 동계 라이딩은 가능할 것 같아요.
두기님의 댓글
영하 3도까지는 용감히 나가고,
영하5도는 피하고 있습니다. 역시 손발이 문제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