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무더운 일요일을 무사히 넘긴 고양이 슘봉이.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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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2024.07.28 23:31
34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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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걸을 일이 있었던 오늘 낮은, 정말 무더웠습니다.



하지만 맘 편하게, 오늘은 땀을 빼는 날이다. 라고 생각하고 걸었더니,

괜찮았습니다.


참 신기한 하루였습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무한대로 걸어가는 대봉이,

성큼성큼 내딛는 걸음걸이가 대봉이가 대장부임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로딩화면으로 사용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는 짤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슈미는 쇼파 위에 누워있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집사를 기다릴 때도, 쇼파에서 고개를 돌리면 집사가 바로 보이고,

집사가 가장 오래 앉아있는 곳 또한 쇼파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집사가 침대에 누우면, 슈미도 바로 옆 쿠션에 자리합니다.










따라왔으면서,

따라온게 아닌 척 애써 시선을 회피하는 대봉이 ㅋㅋㅋㅋㅋ










대봉이 : 집사, 오해하지 말라옹.. 나 원래 침대 쪽으로 오려고 했는데, 마침 집사랑 슈미눈나가 와있었을 뿐이댜옹…. 








따라 온거 다 알거든?





마음을 들킨 대봉이가 부끄러웠는지,


대봉굴을 파고 들어갑니다.










대봉이 : 칫... 알아도 모른척 해줄줄 알아야하는데, 집사 진짜 눈치 똥꾸빵꾸댜옹.. 





마음을 몰라줬더니 대봉이가 삐졌읍니다. 😂






그 와중에 대봉굴의 반대편 입구에 맛깔스럽게 열린

대봉이의 마이구미










무더운 대프리카에서는, 마이구미의 당도가 그만큼 더 높읍니다.










당도 높은 마이구미.. 


집사는 참지 못하고 그만…. 크흡……ㅠㅠㅠㅠㅠㅠㅠ









한 번에 만족하지 못한 집사는,

그렇게 모래성 같은 대봉이와의 신뢰를 또 한 번 무너뜨립니다… ㅠㅠ










대봉이 : 집사, 어째된 게 철이 안드냐옹...... 😾😾😾











집사는 다시 대봉이와의 신뢰쌓기에 돌입해야 합니다.











같은 구도, 다른 사진 #1










같은 구도, 다른 사진 #2







오랜만에, 

귀한 짤을 득했습니다.










바로 슈미에게 같이 놀자고 아양떨며 봉푸덕하는 대봉이의 모습입니다.







대봉이는 낙법이 무엇인지,

어떻게 낙법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자세인지를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듯 합니다.





갑자기 고등학생 시절, 유도 시간에 측방낙법을 배웠던 때가 떠오릅니다.



집사도 낙법은 잘 했습니다.




(아무도 묻지 않았읍니다.)





그저 평범한 이불로 보이지만,








그 이불 아래엔, 미로 같은 대봉굴이 있고,









대봉굴 안에는,


무시무시한 대봉이가 또아리를 틀고 있으빈다. ㄷㄷㄷㄷㄷㄷ










대봉이 : 집사, 배가 고프니 집사는 내 제물이 되어줘야겠따옹….!!










하지만 슈미가 옆에서 지켜봐주는 한,

집사는 안전합니다.










슈미 : 대봉아, 집사 좀 봐줘라냥… 집사 혼자 들비 파티 하는 모습 보면 참 안쓰럽다냥….





드립이라니요..!! 엄연히 이거슨 스토리입니다. ㅠㅠ






이번엔 슈미에게 철분제를 주는 시간입니다.








철분제가 붉은색의 액체라,

슈미의 몸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목에 손수건을 둘러줍니다.









뒤에서 집게로 집어서 고정시키고,








귀여운 슈미의 얼굴을 사부작하니 잡고,

주사기로 철분제를 3ml를 줍니다.



철분제를 주는 모습은,

슈미의 체통을 지키기 위해 담지 않기로 합니다. ^.^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셨냐옹? 이번 주는 중부지방에 비가 좀 오는 것으로 예보 되어있따옹, 요즘 일기예보가 잘 안맞는다곤 하지만, 항상 우산 챙겨 다니시는 한 주 되시길 바란댜옹..! 일요일 밤 모두 푹 주무시길 바란다냥♡




슘봉 나잇 ♡

댓글 20 / 1 페이지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223.♡.212.78)
작성일 07.28 23:38
쫄봉아~ 너 오늘 등장씬은 쫌 영화배우 같아써 ㅎ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29 00:08
@설중매님에게 답글
대봉이 : 설중매 삼쵸온~ 나 영화배우 봉우성이댜옹 🐯😆🐯😆

그렁그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렁그렁 (121.♡.74.47)
작성일 07.28 23:45
요염한 걸음걸이에 귀여움 대봉이 뱃짤 헤헤 ㅋㅋ
슘봉나잇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29 00:10
@그렁그렁님에게 답글

대봉이 : 그렁그렁 이모~! 내가 아무리 매력적이적이더라도 너무 뿅 가시면 곤란하댜옹 🐯😅🐯😅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07.28 23:48
쫄보이 찜질 매니아군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29 00:14
@kita님에게 답글

대봉이 이불 속에 들어가있을 때 이불 속으로 손을 넣어 등을 쓰다듬으면, 정말 냥난로가 따로 없습니다. 😅

그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7.28 23:51
슈미는 어쩜
착하디 착한 아가같아요 ❤️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29 00:15
@그저님에게 답글

오늘 저녁 부터는 또 다시 피하수액도 주기 시작했는데, 얌전히 주사 맞고, 또 주사 맞고나면 갸르릉 하면서 옆에 와주니 괜히 더 미안하고 그러네요.. 😭😭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7.29 07:58
@노래쟁이s님에게 답글 충분히 존경스러운 집사님이심
너무 많은 생각하지말고 그냥 온전히내것인 지금을 사랑하고
누리자구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29 12:35
@그저님에게 답글 항상 현재에서 주어진 것에 감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D비니님의 댓글

작성자 SD비니 (172.♡.79.144)
작성일 07.28 23:59
흐미,  오늘도 대봉이 슈미는 엄청 귀엽네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29 00:16
@SD비니님에게 답글
슘봉이 : SD비니 삼쵸온~! 오늘따라 우리를 더 귀엽게 봐주셔서 그런거가땨옹 🐯😍🦁❤️🌹

lioncat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cats (211.♡.28.88)
작성일 07.29 00:00
땅꿀냥 대봉이도 원더우먼 망토 슈미도 넘 귀엽네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29 00:19
@lioncats님에게 답글

대봉이 : lioncats 삼쵸온-! 나 대봉요원 언제든 은엄폐 후 잠입 작전 실행 가능하댜옹..!! 😎😎🙈🙉🙈🙉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07.29 00:33
대봉: 슈미눈나야, 집사 철 좀 들게 철분제 집사도 좀 먹게 해달라옹..

ㅋㅋㅋ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29 12:32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슈미 : 대봉아, 전에 나 철분제 주다가 집사가 한방울 튄거 맛보는거 봤는데 맛보고나서 상태가 더 이상해져땨옹.. 집사 약물에 취하면 곤란하댜옹..! 🦁😅🦁😅

키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키단 (222.♡.80.154)
작성일 07.29 06:06
대봉이와 소통을 하는 방법은
대봉이 앞에서 측방낙법으로
봉푸덕을 재현 해 보면 될것 같다냥..
물론 혼신의 연기로 대봉에게
합격점을 받아야 통과 하겠지만...

오늘 휴가를 떠납니다.
일주일동안 슘봉나잇을 못 볼지도
모르겠네요. 금동이도 형아네 집으로
어제 떠나서 마음이 몹시 허전합니다.
여행 기대감 설레임이 1도 없네요.
벌써 금동이 보고싶습니다....ㅜㅜ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29 12:34
@키단님에게 답글
밤에 금동이 생각이 많이 나실 듯 합니다. ㅎㅎㅎ 그래도 몸도 마음도 여행지에 꼭 함께 챙겨 가셔서, 리프레쉬하고 돌아오셔서 금동이에게 더 잘해주시는 겁니다-! 😍😍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다녀오셔요.

cobirang님의 댓글

작성자 cobirang (14.♡.96.245)
작성일 07.29 12:34
요즘 날씨가 하도 이상해서 아이들 커디션이 좀 떨어지나봐요ㅠ
제이드도 철분제 복용시켜야 되는데 하루 먹는 알약이 너무 많아 2주 한번 조혈주사 맞추고 있는데 다행이 그제 검사에선 정상수치 나와서  한번 건너뛰었네요 ㅎ
그나저나 대봉이 뱃살 빠진거 아닌가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59.♡.141.227)
작성일 07.29 14:33
@cobirang님에게 답글
대봉이 : cobirang 삼쵸온~! 안그래도 요즘 대봉굴에 은신하고 있어서 배고픈데, 슈미눈나까지 내 밥 뺏어먹고 있어서 요즘 환장할 노릇이다냥..! 아임 스틸 헝그리댜옹.. 🐯🐯🐯

대봉이가 기존엔 4.6~4.7kg 사이였는데, 요즘 슈미가 대봉이 밥그릇을 자꾸 건드리고 있어서 대봉이가 4.5kg되었습니다. ^^;

우리 패션왕 제이드 얼른 건강차리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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