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족끼리의 노출을 어디까지 허용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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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2024.07.29 13:42
1,73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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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보이는 주제이기도 하고 논란이 되기도 하던데 말입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생각외로 상당히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던데, 좀 충격적인 이야기도 나옵니다.

예컨데 성인이 다 된 아들 또는 딸이 샤워하고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나온다, 돌아다닌다…

부모(특히 아버지)가 어느 정도 자란 자식들이 있는데 속옷만 입고 돌아다닌다…

이런 이야기들이 그랬습니다.

이 이야기들의 배경에는 '가족인데 어때?'라는 마인드가 깔려 있습니다.

물론 제 딸들도 이런 쪽에는 조심성이 좀 부족한 편이고 항상 잔소리를 하고 있긴 합니다만

앙님들은 어떠신가요?

저는 한때 저럴 수는 있으나 집에서 교육을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남에게 피해주는게 아닌데 어떠냐는 항변(?)도 본 기억이 있는데…

오래전 만났던 여자 대학동창에게 들었던 이야기가 굉장히 충격적이었어요.

결혼하고 시댁에 들어가 살았는데 시아버지가 샤워하고 아무것도 안입고 나오더라… 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런 시아버지같은 사람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을 것 같지는 않거든요.

댓글 26 / 1 페이지

거미님의 댓글

작성자 거미 (211.♡.198.76)
작성일 07.29 13:45
팬티만 입고 돌아다닙니다.

Estere님의 댓글

작성자 Estere (58.♡.170.185)
작성일 07.29 13:46
여름엔 팬티만 입고 다녀요..

Castle님의 댓글

작성자 Castle (125.♡.88.184)
작성일 07.29 13:47
개인적으로 위와 아래는 전혀 다른 예 인거 같은데요.

위는 가족이고 시아버지는.그냥 남 아닌가요?

부부는 0촌이죠..
엄청나게 가깝지만 언제든지.남이 될수 있지만
1촌은 아니죠.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07.29 14:03
@Castle님에게 답글 다른 예이긴 합니다만... 지금까지의 '버릇'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이게뭐야님의 댓글

작성자 이게뭐야 (222.♡.49.130)
작성일 07.29 13:47
초1 아들 하나 있는데 아들 앞에서 바지를 갈아입을 수는 있을 지언정 속옷바람으로 돌아다니지는 않습니다

Cornerback님의 댓글

작성자 Cornerback (106.♡.66.191)
작성일 07.29 13:49
씻으면 그냥 나체로 돌아댕기고
건조한 상태면 팬티에 티셔츠 입고 다닙니다

집에서 아버지 어머니 두분 다 걍 씻으면 벗고 나오셔서 환복 하셨고...
뭐 어릴때 목욕탕도 같이가고 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자랐습니다

물론 남이나 사촌정도는, 오면 씻고 안에서 다 입고 나오는 기본 매너는 있습니다
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Cast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astle (125.♡.88.184)
작성일 07.29 13:51
@Cornerback님에게 답글 보통은 1촌 범주를 벗어난 사람이.있으면 조심하죠

Cornerba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rnerback (106.♡.66.191)
작성일 07.29 13:52
@Castle님에게 답글 네 그게 기본이라... 그냥 0촌 가족내에서는 걍 헐벗어도 뭐 아무 문제 없지않나 싶네요

Cast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astle (125.♡.88.184)
작성일 07.29 13:54
@Cornerback님에게 답글 ㅎㅎㅎㅎ
0촌은 부부관계죠

Cornerba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rnerback (106.♡.66.191)
작성일 07.29 14:03
@Castle님에게 답글 네넵
지금은 독립해서 자녀가 갓난아기라
0촌 가족내에서 와이프랑은 그냥 씻고 벗고 옷입으러 가고 말리고 하네요

메이데이님의 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61.♡.244.108)
작성일 07.29 13:50
아버지도 어머니도 아무리 더워도 속옷만 입고 있는 모습 본 적이 없습니다.
무조건 반팔에 반바지 이상 입고 계셨어요.
심지어 런닝 셔츠만 걸치고 계신 것도 본 적 없습니다.

징짱채고님의 댓글

작성자 징짱채고 (106.♡.188.58)
작성일 07.29 13:50
저는 기본적으로 티랑 바지는 항상 입고 다닙니다만 가족인데 뭐 어때라는 생각은 있습니다
여기서 가족은 어렸을 때부터 함께 살았던 가족 기준입니다
부모님, 형제 정도
예컨데 딸 몸을 보고 욕정하거나 엄마 몸을 보고 흥분하거나 그런 게 더 이상해보이긴 합니다

Rebirth님의 댓글

작성자 Rebirth (118.♡.73.185)
작성일 07.29 13:51
가족 모두 속옷 활보합니다.
(성인 남여 포함)

johnnylee님의 댓글

작성자 johnnylee (121.♡.168.47)
작성일 07.29 13:51
지금은 고등 학생인 딸이 중학교 올라 가면서부터 조심하는 편입니다
가끔 반바지에 윗 옷 벋고 있다 딸아이랑 마주치면 저한테 눈치를 줍니다

“야!! 이건 그냥 바디체크 할려고 상탈한거야!”

하고...얼른 주섬주섬 입어요ㅎㅎㅎ

SD비니님의 댓글

작성자 SD비니 (172.♡.79.144)
작성일 07.29 13:51
가을에 대학2 학년 될 아들놈하고 전 집에서는 항상 빤쓰 바람으로 돌아다니고, 중2 될 딸램이도 샤워하고 나와서 타올로 가리고 돌아다니기는 합니다만.. 딱히 이상타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옛 직장 동료(네덜란드인)는 딸이 대학가서 집 나가기전까지 같이 샤워했다고는 들었는데, 그건 좀 과하다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서리..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07.29 13:55
애 아빠만 혼자 열심히 속옷 차림으로 다닙니다. 딸이 태어나면 옷 입겠다더니 아들 둘이라서 망했어요.. 다행이 아들들은 아빠의 속옷 차림을 질색합니다.

럽쭈님의 댓글

작성자 럽쭈 (166.♡.209.188)
작성일 07.29 13:59
가족들도 모두 속옷차림으로 다닌 적 없고 그런 가족이 있다는 것도 다커서 알았습니다.
가족들간의 예민한 부분이라 원래 자유로웠던 분들끼리 그런 모습을 보는 것과
저처럼 속옷차림으로도 다니지 않았던 사람들이 그런 모습을 보는건 충격;이 엄청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제리아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리아스 (118.♡.12.53)
작성일 07.29 14:00
직계 1촌 관계면 어떤 상황도 사실 큰 문제가 없죠. 근데 딱 거기까지만 입니다

꼬끼님의 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07.29 14:15
집에선 엄마, 언니, 저 모두 티셔츠 입고 노브라로도 안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런닝에 트렁크팬티차림은 간혹 있어도 엄마가 바지정돈 입으라고 하셨고(런닝은 고수)
엄마도 옷은 다 갖추시고요.
샤워하고 나올때도 속옷차림이 가능한건 아버지 안게실때나 가끔 그러고, 샤워가운 꼭 걸치고 나오구요.
나체가 가능한 집도 있다니 제 경험에 비추어보니 정말 가정마다 문화가 다르네요.

봄배추님의 댓글

작성자 봄배추 (121.♡.190.115)
작성일 07.29 14:17
와이프랑 둘이 있을때는 시원하게 다녔지만 자녀가 태어나고 나서는 옷 잘입고 다닙니다.

FireS님의 댓글

작성자 FireS (112.♡.108.170)
작성일 07.29 14:36
우리나라는 유교문화의 영향으로 신체 노출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를 볼 때 누드비치는 많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없죠 아마 제가 살아있는 동안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의 가치관 문제라고 생각되며 어느 것이 정답일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전 팬티만 입고 있지는 않지만 아들놈은 팬티만 입고 있는 걸 좋아하긴 하는데 뭐라 하지는 않아요.

PeppaPig님의 댓글

작성자 PeppaPig (161.♡.136.77)
작성일 07.29 14:49
애들 있으면 잘 입어야죠 
그걸 배우던데요? ㅋㅋㅋ
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찰스님의 댓글

작성자 찰스 (175.♡.217.150)
작성일 07.29 15:01
군대가기전까지 빤스로 잘 돌아다녔는데,

군대 전후로 그렇게 못하겠더군요.

옷을 챙겨입습니다.

모동님의 댓글

작성자 모동 (1.♡.4.226)
작성일 07.29 16:13
집에 아들만 둘인데요. 저는 4계절 내내 런닝(혹은 면티)와 사각팬티 바람이구요, 집사람은 반바지에 티셔츠 정도 입고 다닙니다.. 아들들은 큰 놈은 다 입고 다니고, 둘째는 상탈하고 다니다가 제가 뭐라도 입고 다니라고 해서 요새는 면티에 반바지 정도.. 헉.. 쓰고 보니 제가 제일 문제군요.. ㅜㅜ

nice05님의 댓글

작성자 nice05 (223.♡.252.78)
작성일 07.29 17:07
정답은.없고 가바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가복 구성원 중 누군가의 옷차림 때문에 불편하다는 자가 있을 경우 그이의 의견대로 해야 하는 게 옳지 않나 생각합니다.

전 독거인이라 트렁크 하나 입고 지내는데,
부모매와 동거했을 땐 그게 꼴보기 싫다는 이의 의견을 따라줬습니다. 잔소리 듣기 싫어서가 아니고 그게 옳다고 생각해서요

humanitas님의 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7.29 23:22
이건 정답 찾을만한 주제도 아니고, 누굴 가르쳐야 겠다는 문제도 아니라고 봅니다. 가치관이 형성되어온 과정과 생활 습관이 형성되어온 과정에 따라 다른 사람은 내가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로가 같이 살아갈 때는 지켜야 할 것이 있는데, 그 지킴도 일방적인 기준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유스호스텔 등 숙박시설에서 외국 여행객들 남녀가 자연스럽게 옷 갈아 입는 것을 보고 뭐라고 하지는 않잖습니까? 노출 가능한 범위에 대한 것도 서로 차이가 있는 것이죠..

저희 집은 편안하게 생활하는 쪽으로 서로 같이 살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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