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꼼장어와 소막창을 먹으며 오랜만에 얘기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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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큐리스 115.♡.31.45
작성일 2024.07.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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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햄버거를 먹고 싶다고 해서 햄버거를 시켜주고 와이프와 단둘이 나왔습니다. 

처음에 순대국에 막걸리를 할까 하다가 꼼장어 집이 있어서 들어갔는데요.

소맥을 함께 마시다보니 옛날 기억이 나더군요.

"우리 예전에 연애할때 생각난다"

"그러네"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우리도 참 많이 변했네"

"그래도 같이 술마실 친구가 있어서 이건 좋다"

속도위반으로 첫 아이를 가져서 결혼을 빨리 진행할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다 추억이 되더군요.

예전보다 술도 약해지고, 안주도 덜 먹게 되지만, 이렇게 함께 역사를 만들어가는 사이가 함께 있다는건 생각보다 즐거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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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하드리셋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드리셋 (223.♡.21.200)
작성일 07.30 11:18
아니 그래서 뜨밤을 보내셨습니꽈~~~아~~~~~~ ㅎㅎㅎ

Rebirth님의 댓글

작성자 Rebirth (116.♡.148.34)
작성일 07.30 11:21
역사를 만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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