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버린 한국일보의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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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이대길 58.♡.86.101
작성일 2024.09.0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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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은 이렇습니다


"반국가세력" vs "친일 공직금지" 상대를 지우려는 정치권...파시즘의 일란성 쌍둥이

https://v.daum.net/v/20240822043137993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무려 국민을 향해 반국가세력이라고 규정한것


그리고 현재 민주당에서 추진중인 친일 공직금지 법제화 이걸 같은선상에 놓고 둘이 똑같다고 말하는 기사입니다


논리는 대충 이렇습니다 둘다 똑같다 이유는 둘다 상대를 지우려고만 한다 다른 의견을 수용하려 하지 않는다


그런면에서 둘은 파시즘이고 파시즘의 일란성 쌍둥이다


이런 논리입니다


사설이나 칼럼이 아닙니다


무려 기자가쓴 기명기사 입니다


해당 언론사의 편집부를 거쳐서 발행된 기사입니다


얼마전에 김희원 기자라는 사람이 MBC손석희의 질문들에 유시민 작가와 같이 나와서 한국일보는 딱 중간에 있다 라고 하며 저널리즘의 원칙을 잘 지킨다고 말한것으로 얼핏 기억하는데..


이게 그가 말하는 중간이고 (즉 중도) 이게 그가 말하는 저널리즘 인가 봅니다


당연히 저도 이 기사를 찾아보지는 않았고 정준희 교수님이 운영하고 진행하는 정준희의 해시티비 채널에서 방송되는 매주 월욜 해시라디오 코너를 듣다가


와~ 이런 미친소리를 기사라고 써대는구나? 싶어서 가져왔습니다 안 읽으셔도 됩니다 제목이 곧 내용이에요


"파시즘의 일란성 쌍둥이"가  결국 이성택 기자라는 사람이 하고싶은 말인겁니다


양극단의 경쟁에 매몰돼 자유민주주의 토대 위협

이런 현상을 두고 정치권이 갈수록 심화하는 양극단의 경쟁에 매몰된 나머지 자유민주주의 토대 자체를 위협한다는 진단이 나온다.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반국가세력'과 '친일 밀정' (주장)은 다른 사람의 다른 생각을 부정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검열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앞세운 공포 마케팅이라는 점에서 파시즘의 일란성 쌍둥이"라고 꼬집었다.


그런데 그 발언에 출처는 저게 전부에요 기자가 팔로우 하는 사람에 SNS인지 아니면 기자가 우연히 SNS를 보다가 공감을 해서 가져왔는지 (아마 전자로 생각합니다)는 모르겠지만


페북 글에서 저 표현을 보고 아! 이거다! 싶어서 저걸 가져와서 제목에는 따옴표도 없이 가져다 쓴겁니다


저 기자의 논리면 서로 다른 주장을 수용하지 않고 배척하는게 파시즘이라면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에 대해 진상규명을 아직도 요구하는 유족들도 파시즘의 일란성 쌍둥이겠어요


왜냐면 선동이라고 헛소리 하는 주장도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이성택기자 이름이 뒤늦게 생각났습니다 한때 MBC뉴스하이킥 고정 패널로 나오던 사람이었는데 (여야 반장 vs 부반장 이라는 코너)그가 말하는게 한결같이 국짐 대변인이 말하는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그 기억이 떠오르면서 아~ 하고 이해가 되었습니다

댓글 8 / 1 페이지

말없는님의 댓글

작성자 말없는 (220.♡.193.105)
작성일 09.01 21:46
우리나라의 언론은 본인들을 권력기구로 인정해주지 않는 민주주의 체계에 강력한 불만을 가지고 있죠.

mtrz님의 댓글

작성자 mtrz (180.♡.14.183)
작성일 09.01 21:48
영혼이 없으면 이렇게 되죠.

Dendrobium님의 댓글

작성자 Dendrobium (175.♡.192.189)
작성일 09.01 21:52
출처가 이병태네요. ㅇㅅㅇ 친구인 뉴라이트 교수 발언을 근거로 파시즘의 일란성 쌍둥이를 논하다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이대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대길 (58.♡.86.101)
작성일 09.01 21:55
@Dendrobium님에게 답글 이병태라는 사람이 누군지 모르고 첨듣는 이름이었는데 ㅇㅅㅇ의 친구였군요
심지어 왜라이트..

셀빅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09.01 21:57
댓글도 못달게 아예 없앴네요.ㅋ

이대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대길 (58.♡.86.101)
작성일 09.01 22:54
@셀빅아이님에게 답글 네이버는 댓글이 남아있지만 다음은 예~~전에 없애버렸습니다 그리고 변경한게 24시간 동안만 채팅 비슷하게 몇마디 남기는게 전부고 그것도 24시간 지나면 볼 수 없게 해놨죠
한국일보 홈페이지에 있는 기사에도 역시 댓글란 같은건 없습니다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104.♡.84.70)
작성일 09.01 23:12
세상 대부분의 쓰레기는 일단 쓰임을 다한 후 버려진 것들로 단 한 번이라도 쓸모가 있었던 것들인데, 활자로 이루어진 쓰레기는 생산 순간부터 쓸모가 없어서 단 한 번이라도 쓸모있어본 적 없는 것들입니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대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대길 (58.♡.86.101)
작성일 09.01 23:34
@부산혁신당님에게 답글 그러네요 그나마 종이신문은 계란판으로 해외에서 포장지로 쓰이기나 하는데 온라인으로 쏟아지는 쓰레기는 정말 아무짝에 쓸모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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