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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운하영웅전설A 176.♡.14.48
작성일 2024.09.0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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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시민'. 이걸 이해하는 게 꽤나 어렵습니다.

뭐 약간 막상 저 때 '비판적 지지'라는 것의 트라우마도 같이 다가와서

사람들이 하나의 정답만을 외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어떤 것이 깨어있는 거냐고 물으면 딱히 답이 없기도 하거니와

그렇게 깨어있으면 모든 순간 정의로울 수 있냐고 묻는다면 어떤 확답도 못하는 것이 사실일 겁니다.


다만 내 의견을 찾아가는 행위를 게으르게 하면서 정의롭고 좋은 사람의 의견을 따른다면

그게 깨어있는 사람인지 아니면 그냥 열혈 광팬인지, 그리고 거기에 '정의', '올바름'이라는 단어를 붙이는게 맞는지

계속 해서 되묻고 사는 것이 아마도 마지막날까지의 루틴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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