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학생들이 영어 못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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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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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형으로 적은건 요즘 학생들은 영어 잘하더라구요
그건 부럽더라구요
아엠어 보이 유아러 걸
교사부터 발음이 저질 에다가
한가지 제경험 예를 들면
고딩때 어떤 영어선생님은
칠판에 판서를 얼마나 하는지
끝에서 끝까지 작은글씨로 두번을 쓰고 지우면서
쉴새없이 문법에 대해 설명하는데
별명이 개주디 였어요 ㅋㅋ ※주디(사투리)=주둥이
애들이 학을 띠었음 ㅋㅋ(선생님 성격은 참좋은 선생님이셨음)
우리나라 조미통상수호조약(1882년) 할때
영어할줄 아는 사람이 단한명도 없었답니다
그때 청나라 통역관이 와서 해줬다고
고종이 이거보고 우리도 영어 해야겠다고
해서 선교사 3명초청해서 학당열어 오로지 영어로만 가르켰는데
한 10달배우니 대충 대화정도는 할수 있게 되었다고
그만큼 조선사람들이 영어잘했답니다.
그러다가 일제 강점기 쪽발이들 들어와서 선교사들 다 쫓아내고
현재 시국선언 안하는 경성제국대학 거기 영어과목 문제를
완전히 문법 독해로 도배해리니 거기들어갈려고 입시요강에 맞게 공부
거기 졸업하고도 걔네들이 선생 교수 되어 해방되고 쪽발이들 다 떠나도 똑같이 가르키고
반복 그게 거의 1990년대 초반까지 이어진듯요
그래서 영어 못했다는 어떤 유튜브방송도 있더라구요
댓글 25
/ 1 페이지
GerrarDinho님의 댓글
제가 잠깐 영국에 있었는데... 그 학원 친구들이 절 신기해 하긴 하더라구요..
강사분이 다수에게 문법물어보다 막히면 저한테 물어보셨거든요... 늘 답을 말하니까..
그래서 같이 수업듣는 다른 나라 친구들이 저에게 물어봤습니다.
넌 근데 말은 왜이렇게 못하냐고ㅠㅠ
강사분이 다수에게 문법물어보다 막히면 저한테 물어보셨거든요... 늘 답을 말하니까..
그래서 같이 수업듣는 다른 나라 친구들이 저에게 물어봤습니다.
넌 근데 말은 왜이렇게 못하냐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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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님의 댓글
근데 장기적으로 보면 문법 배우고 단어 달달 외운게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미국가서 유치원 교사까지 하신 작은 누님의 말입니다.
미국가서 유치원 교사까지 하신 작은 누님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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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마끄님의 댓글의 댓글
@Java님에게 답글
업무에는 도움이 되지만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영어와는 다르다고 봅니다.
달달달 외워서 대답하는건 상황에서 조금만 틀려져도 대처하기가 어려워 하죠.
저처럼 야매(??ㅋㅋ) 로 외국 음악으로 영어 배우고 지금까지 잘 살아온 사람도 있어요 ㅎ
참고로 전 애들 엄마가 텍사스 깡촌 백인이고 한국어 못하는데도 결혼하고 애 키우고 삽니다 ㅎ
달달달 외워서 대답하는건 상황에서 조금만 틀려져도 대처하기가 어려워 하죠.
저처럼 야매(??ㅋㅋ) 로 외국 음악으로 영어 배우고 지금까지 잘 살아온 사람도 있어요 ㅎ
참고로 전 애들 엄마가 텍사스 깡촌 백인이고 한국어 못하는데도 결혼하고 애 키우고 삽니다 ㅎ
Physicist님의 댓글
미국에 오래살다보니 영어 잘하는 기준이 좀 바뀌게 되더군요.
미국 오래산 나: 영어를 저렇게 용기있게 할 수 있구나. 영어 잘하네.
한국에 있을때 나: 영어 발음이 어쩌구…억양이 어쩌구…문법이 어쩌구…
미국애들도 영어 못하는 애들 많고요 ㅎㅎ 가끔 미국애들이 전화하기 두려워서 땀 흘리면서 나한테 부탁하는 거 보면 세상 뭐 다 비슷하더라구요.
미국 오래산 나: 영어를 저렇게 용기있게 할 수 있구나. 영어 잘하네.
한국에 있을때 나: 영어 발음이 어쩌구…억양이 어쩌구…문법이 어쩌구…
미국애들도 영어 못하는 애들 많고요 ㅎㅎ 가끔 미국애들이 전화하기 두려워서 땀 흘리면서 나한테 부탁하는 거 보면 세상 뭐 다 비슷하더라구요.
카페타님의 댓글
바꿔 생각하면 해당 국가에서는 지적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도 자유롭게 구사하는게 언어입니다.
지금 우리가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영어권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어야 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죠.
공부의 방향성을 보면 언어를 배운다기보다는 누가 1mm라도 더 잘하느냐 줄세우기 위한 목적이 크지 않나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지금 우리가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영어권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어야 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죠.
공부의 방향성을 보면 언어를 배운다기보다는 누가 1mm라도 더 잘하느냐 줄세우기 위한 목적이 크지 않나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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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음냐리님의 댓글
조선시대 영어교재 아학편 찾아 보세요.
교과서를 개떡 같이 만들어서 영어를 못하는 겁니다. 조선시대 교과서가 지금 교과서보다 더 잘 쓰여 있습니다.
지금 영어 교과서는 아직도 일본어판에 기반한 것들이라고 봐야 됩니다.
교과서를 개떡 같이 만들어서 영어를 못하는 겁니다. 조선시대 교과서가 지금 교과서보다 더 잘 쓰여 있습니다.
지금 영어 교과서는 아직도 일본어판에 기반한 것들이라고 봐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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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아범님의 댓글
틀릴까봐 쫄아서 목구멍에서 넘어오질 않죠 그것만 극복하면 대화가 어느정도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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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o님의 댓글
뇌피셜입니다만, 일본 사람들이 영어를 못하는 게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크게 미쳤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안 좋은 점 상당수가 일본에서 기인했고 영어교육도 그중 하나라고 보거든요. 예전 영어교재들 보면 다 일본 교재들 껴서 그대로 가르쳤죠.
ㅅㅇㅁ님의 댓글
중고등학교 때 공부를 거의 스킵한 사촌이 스무살에 미국 가서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니 콩글리시의 흔적없이 원어민처럼 말하더군요. 원래 언어 감각이 좀 뛰어나긴 했습니다만... 한번 습득한 콩글리시는 잘 안 지워지니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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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오늘도님의 댓글
일제강점기를 거치고,
친일파들이 그대로 지배하며 모든 체제가 일본과 똑같아졌습니다.
일본애들 영어못하는 이유랑 똑같습니다,
다만 요즘 어린 친구들은 예전보다는 용감해졌죠.
가장 큰차이는 이것 뿐입니다.
친일파들이 그대로 지배하며 모든 체제가 일본과 똑같아졌습니다.
일본애들 영어못하는 이유랑 똑같습니다,
다만 요즘 어린 친구들은 예전보다는 용감해졌죠.
가장 큰차이는 이것 뿐입니다.
읍읍님의 댓글
요즘 사람들도 잘 못해요. 워킹홀리데이로 건너온 수많은 20대 초반 한국 사람들을 접하지만, 그냥 똑같거나 되려 더못하는것같기도하고... 뭐 큰 차이 없는것 같습니다. 돈은 훨씬 많이 쏟아부어 교육받았을게 뻔한데도 영어는 한국사람들에겐 너무 어려운 언어같아요.
칼쓰뎅님의 댓글
세계역사에서 원흉을 찾으면 영국이 대부분이고...
우리나라에서 원흉을 찾으면 일본이 대부분이군요 ㅎㅎ;;
우리나라에서 원흉을 찾으면 일본이 대부분이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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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스매시님의 댓글
'I'm done eating'이 문장 5형식에 근거한 영문법에서 맞는 말일까요, 틀린 말일까요? 난 예전에 번역 검수할 때 문법적으로 틀린 회화체라고 생각해서 다 수정했는데 나중에 현지에 가보니 매우 많이 쓰는 표현이었음. 예전에 조그만 한국의 어느 한 교실에서 미국에는 가본 적 없는 두 한국인이 영문법 이게 맞느니 저게 맞느니 갑론을박한 게 정말로 부끄러워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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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time님의 댓글
한국인들은 두가지 영어를 해야 합니다.
- 영어권 화자들과 대화하는 진짜 영어
- 시험에서 점수 따기 위한 기술적 영어
그냥 받아들이고 둘 다 하면 됩니다 ㅎㅎ
- 영어권 화자들과 대화하는 진짜 영어
- 시험에서 점수 따기 위한 기술적 영어
그냥 받아들이고 둘 다 하면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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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님의 댓글
유럽학교 학생들에게 제일 부러웠던 것이 외국어를 모두 원어민 선생님에게 배운다는 사실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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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상자님의 댓글
사실 언어라는 것이 사람들 간의 의사 소통의 도구잖아요? 그 의사 소통이 정확하게 되기 위해 문법이라는 것이 있는 것이구요. 과거에 있었던 일인지, 아니면 계획하고 있는 일인지, 문법이 정확하지 못하면 오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의사 소통만 정확하게 된다면 어떤 표현이건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발음이 좀 깨져도, 조사를 하나 빼 먹어도, 말하는 사람이 정확하게 어떤 의미로 말하고 있다는 것만 잘 전달된다면 성공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솔직히 in 인지 into인지 어감은 다르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안에다가 뭐 어떻게 한다는 의미로 이해될 겁니다.
하지만, 의사 소통만 정확하게 된다면 어떤 표현이건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발음이 좀 깨져도, 조사를 하나 빼 먹어도, 말하는 사람이 정확하게 어떤 의미로 말하고 있다는 것만 잘 전달된다면 성공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솔직히 in 인지 into인지 어감은 다르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안에다가 뭐 어떻게 한다는 의미로 이해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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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곰님의 댓글
근데 가끔 저런 옛날 선교사? 외교관? 같은 사람들 수기를 보면,
조선시대에도 외국인에 대해서 딱히 거부감은 없었나봐요.
오히려 요즘 시대가 인종차별이 심해진것 같은 기분이네요.
조선시대에도 외국인에 대해서 딱히 거부감은 없었나봐요.
오히려 요즘 시대가 인종차별이 심해진것 같은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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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entoMori님의 댓글
영어를 구사하려고 배우나요? 점수 올리려고 배우지...
동사무소 공무원이 영어 문법, 회화 잘 해서 뭐하게요? 그런데 시험에는 그게 들어가죠.
당락을 가르는 기준으로서의 영어가 대한민국의 영어 현실이라 봅니다.
태국어, 필리핀어, 베트남어 구사하는 직원이 공익(?)에는 더 좋습니다.
저 일본어 좀 하는데 일본 사람 한 명도 안왔습니다. -..-
동사무소 공무원이 영어 문법, 회화 잘 해서 뭐하게요? 그런데 시험에는 그게 들어가죠.
당락을 가르는 기준으로서의 영어가 대한민국의 영어 현실이라 봅니다.
태국어, 필리핀어, 베트남어 구사하는 직원이 공익(?)에는 더 좋습니다.
저 일본어 좀 하는데 일본 사람 한 명도 안왔습니다. -..-
아린탱님의 댓글의 댓글
@MementoMori님에게 답글
제 영어에 틀린문법도 아닌데 문법 탓하던 공무원 인 친구 전 여친 생각나네요
말은 하나도 못하면서 공무원 시험 영어에 자부심이 ㅎㄷㄷ
뭐 헤어졌으니;;
말은 하나도 못하면서 공무원 시험 영어에 자부심이 ㅎㄷㄷ
뭐 헤어졌으니;;
쑥쑥단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