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본 때문에 영어 못한다는 이야기 나온 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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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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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좀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삼성 엘지 현대) 신입사원 뽑은 다음에 연수원에 보내서 4주 동안인가 얼마동안 합숙훈련 시키면서 서로 친해지게 만들고 회사 사가 외우게 하고 하는 거...
이거 좀 없앴으면 합니다.
제가 알기론 이게 한국 대기업들이 일본 대기업에서 배워온 겁니다.
군대에서 병사들 입대하면 훈련소 보내서 4주 군사훈련 시키는 걸 일본 대기업에서 기업운영에 똑같이 도입한 거죠. 우리나라 대기업이 이걸 똑같이 배워서 하고 있는 거고요.
서구 대기업들은 이런 거 없습니다.
면접 봐서 합격하면 그냥 몇월몇일부터 출근하시오 이게 끝입니다.
없앴으면 좋겠습니당.
기업에서 왜 군대식으로 신입사원을 단련시키는 건지 이해불가입니다.
댓글 11
/ 1 페이지
별멍님의 댓글
이게... 의외의 장점이 하나 있는데
선남선녀 눈맞아 결혼과 출산을 합니다.
물론 그게 없어도 잘 할 사람들이지만...
좀 더 빠른 진행(...)을 도와주더군요.
사례가 아주 많습니다...ㅎㅎㅎ
선남선녀 눈맞아 결혼과 출산을 합니다.
물론 그게 없어도 잘 할 사람들이지만...
좀 더 빠른 진행(...)을 도와주더군요.
사례가 아주 많습니다...ㅎㅎㅎ
최모군님의 댓글의 댓글
@어머님에게 답글
하긴...이제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줄어서 대규모 공채가 점점 사라져 갈 수 밖에 없기는 하죠.
세이투미님의 댓글
수십년간 일본은 우리의 롤모델 이었죠
IMF 거치면서,
미국식 자본주의의 문화가 많이 이식되고
개인주의의 문화가 점점 더 발달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질 문화입니다
IMF 거치면서,
미국식 자본주의의 문화가 많이 이식되고
개인주의의 문화가 점점 더 발달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질 문화입니다
awful님의 댓글
대규모 공채 제도의 장점도 있습니다
알음알음 뽑으면 지원자 입장에서는 정보를 얻기 더 어려워지고 인맥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지죠
개별적으로 뽑는게 기업에 유리하니 기업에서는 대규모 공채를 줄이고 싶어하고 채용 실적 숫자를 올리고 싶은 정부에서는 오히려 남아 있으면 하죠.
적극적이지 못한 성격이라도 공채 동기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면 회사 생활 할 때 편한 점도 있고요
일 안하고 가끔 야근 수당까지 추가로 월급 받는 경험도 나름 괜찮죠
알음알음 뽑으면 지원자 입장에서는 정보를 얻기 더 어려워지고 인맥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지죠
개별적으로 뽑는게 기업에 유리하니 기업에서는 대규모 공채를 줄이고 싶어하고 채용 실적 숫자를 올리고 싶은 정부에서는 오히려 남아 있으면 하죠.
적극적이지 못한 성격이라도 공채 동기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면 회사 생활 할 때 편한 점도 있고요
일 안하고 가끔 야근 수당까지 추가로 월급 받는 경험도 나름 괜찮죠
WinterIsComing님의 댓글
재밌어요. 밥도 잘 나오고 프로그램도 알차고 월급도 나오고... 군대 훈련소가 아니라 군대 후반기 훈련에 더 가깝죠. 사내 erp, 인트라넷류 교육도 실질적이고..면접비 타 먹으려 여기저기 원서 넣고...면접들 놀러 다니는 느낌?
전자, 자동차 등에 가면(어쩌다 2개?) 며칠에서 일주일.....현장의 고통을 알아야 한다며, 생산라인에 투입하는데....
대부분 생산라인 연수 끝나면.....학부 내내 빨갱이었던 애들도 .... 어? 이거 30프로 잘라도 라인 돌아가겠는데? 아니 적어도 20프로는 당장 잘라야 한다는 생각이 박히죠.
전자, 자동차 등에 가면(어쩌다 2개?) 며칠에서 일주일.....현장의 고통을 알아야 한다며, 생산라인에 투입하는데....
대부분 생산라인 연수 끝나면.....학부 내내 빨갱이었던 애들도 .... 어? 이거 30프로 잘라도 라인 돌아가겠는데? 아니 적어도 20프로는 당장 잘라야 한다는 생각이 박히죠.
AlexYoda님의 댓글
이젠 공채 제도가 없어져서요. 거의 상시채용 분위기더라구요. 신입도 특정 시기에 맞춰서 뽑기도 하지만, 좀 제한적이고 대개는 일상적으로 채용하는 형태로 가더라구요.
읍읍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