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 때 정리한 적을 모함하여 제거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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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172.♡.52.231
작성일 2024.11.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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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밀라직경이라고 당나라의 여황제가 다스리던 시대에 편찬된 다종다양한 고문방법과 모함으로 정적을 제거하는 방법이 정리되어있는 서적입니다.

지금도 통하는 방법이 많아서 읽는 사람이 많다고 하죠. 겅격용으로나 방어용으로나.

그 중 정적을 모함하고 죄를 날조시켜 제거하는 가이드가 있는데 소개해 봅니다.


1. 제거할 대상을 지정한다.

2. 가짜증거를 만들어서 사법부나 높으신 분에게 신고한다.

3. 체포와 조사지시가 내려올때까지 2를 반복한다. 

4. 지시가 내려오면 솔선해서 대상을 확보한다.

5. 대상을 심문하거나 고문해서 증거에 맞춘 자백을 따낸다.자백을 따내지 못하고 도중에 죽으면 상대가 자기 죄를 두려워해서 자살했다라고 날조한다.

6. 5의 결과를 이용해 체포대상을 확대한다.

7. 피고인들의 자백을 증거에 맞춰 정리한후 최종적으로 이것으로 모반이 정리되었다 라고 매듭짓는다.


즉 이런 식으로 하면 누구든 죄인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으로 지금도 마찬가지죠. 

그러므로 사법부는 이런 모함이나 신고 등을 잘 실펴보고 모함이라고 판단되면 차단하거나 무고죄를 적용해야 생사람을 잡지 않는다는 교훈을 줍니다.

뭐 1300년 전 중국 당나라에서도 알던 이런 사실을 애써 무시하는 인간 천지지만요.


댓글 1 / 1 페이지

보따람님의 댓글

작성자 보따람 (211.♡.50.62)
작성일 15:28
조선 사화에서 많이 보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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