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집회때 준비물: 방한장갑, 기모바지, 패딩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1.23 22:16
본문
오늘은 행진을 끝까지 했습니다.
청바지 입고 간걸 후회할 정도로 추웠습니다.
자봉단이 나눠주신 뜨거운 믹스커피 한 잔이 저를 살렸어요.
손이 얼어서 초를 떨어뜨렸네요. 그나마 행진 끝날때 쯤 떨어뜨려서 다행입니다.
귀가길 승강장에서 지하철 기다리며 찍었습니다.
이번 주엔 방석을 챙기는 걸 깜박해서 내내 서 있었습니다. 근데.. 바닥이 너무 냉골이라 방석을 깔고 앉아도 춥겠더라고요.
집회 열기가 느껴지시나요 :)
윤석열을 구속하라!
김건희는 감방으로!
박정훈 대령은 무죄다!
명동에서 해산했습니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그날이 오면'은 감동적이었고,
자영업자 분은 얼마나 어려운 상황인지,
농민분들은 기후위기로 농민뿐 아니라 국가 식량 위기가 심각하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정부는 무대책이고 첫 거부권부터 양곡관리법이었다, 이 법은 기후위기와 마찬가지로 단순히 농민이 아니라 국가의 식량 위기와도 연관된다고도 하셨고요.
윤석열, 네가 내려와야 대한민국이 산다!
검찰개혁! 사법개혁! 국짐 소멸!
이상 집회 후기 끝.
평안한 밤 되세요 :)
댓글 19
/ 1 페이지
frostmoor님의 댓글
오능 패딩입고 갔는데 조금 덥긴 하더라구요 ㅎㅎ 담주는 추워질거라서 패딩 필수입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frostmoor님에게 답글
걸을 땐 더울 수도 있겠네요. 장시간 가만히 앉아있을 때는 패딩 입어도 춥더라고요.
queensryche님의 댓글
저도 장갑, 따뜻한 물 머리에 메모했습니다
오래 전 여의도 찬바람은 핸폰 배터리잔량을 급속히 떨구더군요.
오래 전 여의도 찬바람은 핸폰 배터리잔량을 급속히 떨구더군요.
someshine님의 댓글
고맙습니다. 무조건 방한을 단단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추운것 보다는 더운게 낫습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
노찾사!!그날이 오면 저도 감동이더라구요
저도 옷을 몇 겹 입어서 괜찮았는데 장갑이
없어서 손이 넘 시려웠어요 ㅠㅠ 핫팩
있었지만 촛불 들고 피켓 들라니 손이 바빴어요.
진짜 장갑은 반드시
챙겨야 해요 .손이 얼었었는지 따뜻한 지하철역 들어가니 손이 저리더라구요.
저도 옷을 몇 겹 입어서 괜찮았는데 장갑이
없어서 손이 넘 시려웠어요 ㅠㅠ 핫팩
있었지만 촛불 들고 피켓 들라니 손이 바빴어요.
진짜 장갑은 반드시
챙겨야 해요 .손이 얼었었는지 따뜻한 지하철역 들어가니 손이 저리더라구요.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귀가길 긴 전철 탑승시간 후에 신랑이 마중나온 차에 타니까, 시트 열선에 몸이 녹으며 그제야 손이 좀 온기가 돌더라고요. 팔목이 긴 기모 장갑 하나 주문했습니다. 따듯해야 할텐데요 :) 이루리라님도 추운 날 고생하셨습니다!
알랑방9님의 댓글
으어. 동감합니다. 코트입고 갔는데 모자있는 패딩입고 올걸 후회가 확 되더군요. 장갑도 이제 꼭 있어야겠습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프시케님에게 답글
ㅋㅋ 조깅은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BearCAT님의 댓글
무작정 껴입고 나가서 추운줄 몰랐던 1인... ㅠ
고생하셨습니다. 점심 때까지는 움직이지 마시고 따뜻하게 푹 쉬세요!
고생하셨습니다. 점심 때까지는 움직이지 마시고 따뜻하게 푹 쉬세요!
metalkid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