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주말을 보내고 있는 고양이 슘봉이.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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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꽤나 많이 쌀쌀했습니다.
집회 다녀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선 오늘 슈미의 병원 진료 결과를 말씀드립니다.
1. 간 자체의 크기와, 간/신장 내 낭포(cyst)가 조금씩 커진 것을 발견
2. 계속 관리 중이던 빈혈수치가 기존의 수치보다 더 내려감 (기존에도 정상 이하 수치를 기록)
그래서 빈혈수치 관리를 위해서 철분제를 조금 더 자주 주고, 기존에 주던 수액의 양(하루 50ml → 30ml) 을 조금 줄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에 다시 와서 간/신장 관련 검사를 해본 후, 과거에 3개월 정도 진행했던 주사치료를 계속할지말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밥은 적당한 양을 잘 먹고 있어서인지, 몸무게가 2주 만에 다시 3.14kg에서 3.33kg 정도로 증가했습니다.
슈미를 잘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요즘 집사는 고민(?)이 있읍니다.
바로 슈미가 하루에 한 번은 꼭(?) 나가고 싶어한다는 점입니다.
(이 무슨 복에 겨운 소ㄹ..?)
저렇게 살짝 열린 중문 사이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읍니다. ㅠㅠ
히익... 슈미와 눈이 마주쳤읍니다.. ㄷㄷㄷ
슈미 : 집사.. 맛들렸을 때 꾸준히 산책시켜달라옹..!!
우리 슈미 강아지가 된걸까요..?
슈미가 즐거울 수 있다면, 당연히 매일 나가야지요....
슈미는 문이 열리면,
집사들보다 빨리 밖으로 튀어나갑니다.
슈미는 쌀쌀해졌지만 밖으로 나와서,
열심히 산책을 즐깁니다.
(오늘은 어떤 분이 지나가시다가 '죄송한데 너무 귀여워서 그런데 사진 한 장만 찍어도 될까요?' 하시고는 사진을 찍고 가셨습니다.)
저는 슈미 사진도 찍으시고 슈미 안으시고 사진도 찍어드리고 싶었는데,
ㄱ오바인걸 알고 있으니 아닥하고 있었읍니다. 😁
집에 있던 대봉이
대봉이 : 집사.. 슘봉불출 적당히 좀 해라옹..!
대봉이가 집사를 교육하려 합니다.
교육하려 하시기에, 손을 내어드립니다.
그렇게 집사의 손에는 오늘도 구멍이 여러개 났다고 합니다..
그렇게 용맹스러운 척(?) 하던 대봉이였는데,
갑자기 단지 전체에 안내 방송이 흘러나옵니다.
갑자기 대봉이가 낮은 포복으로 집안을 돌아다니기 시작했읍니다.
대봉아... 너 왜그러고 있니?
대봉이 : 집사 좀 조용해봐라옹..!! 방금 못들었냐옹!! 여기 지금 우리 집에 우리가 아닌 누군가가 이땨옹..!! 위험하댜옹..!!
뭐라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봉이는 낮은 포복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칩입자가 있는지를 살펴보더니
침입자는 못찾고,
삼각 캣타워 아래 안전한 곳에 자리를 잡읍니다.
대봉이 : 집사..!! 당장 우리 집 안에 초대받지 못한 칩입자를 몰아내라옹..!!
겁을 먹고 있던 대봉이는,
한참을 캣타워 아래에 있다가 나왔읍니다.
그리고는 집사가 내는 '부시럭' 소리에...
집사의 발 아래에 와서 어서 간식을 달라고 온갖 아양을 떨었다고 합니다.. 😍😍😁😁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많이 쌀쌀해지는 밤이댜옹..! 모두 따뜻히 주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란댜옹..♡
슘봉 나잇 ♡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꼬끼님의 댓글
털뭉치들 아파서 병원다니면 맘이 얼마나 아프던지ㅠㅠ... 건강해라 슘봉!
노래쟁이님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슈미 : 꼬끼 이모ㅡ! 넘 오랜만이댜옹 방갑땨옹.. 😍 진료받고나서 바로 착실히 밥 먹는 나능야 건강냥 슈미댜옹..🦁😍 우리 함께 건강하쟈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배추도사무도사님의 댓글
대봉쓰 얼짱각도샷 넘 귀욤ㅎ 미남 아니 미냥일세ㅋ
이루리라님의 댓글
쫄보이는 워쩔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