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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이사 나왔는데 그 집에 들어간 매수인이 하자보수를 요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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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2024.11.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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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은 구축으로 이사 나온지 4개월 된 전 집인데 베란다 벽쪽으로 누수가 있다고 하자보수를 당시 중개업자 통해서 요구하네요.

계약 전에 샤시 쪽으로 외벽 누수가 있다, 실리콘 코킹도 두 번 해봤으나 물길이 변하고 불규칙적 들어온다 그래서 샤시 교체나 수리비 명목으로 시세보다 500 싸게 내놓는 등등 당시 매수자한테 상세히 고지 해 놓고 계약서에까지 명시했는데 갑자기 베란다 외벽 쪽에 누수가 있으니 하자보수비용을 요구합니다.

그 수리비용으로 500 빼준 거 다같이 합의 하고 계약서에 명시한 거 아니냐 하니 천정이지 벽 쪽은 아니라는 논리네요;;;;  그 벽이 천정과 연결된 창문 샤시 바로 아래쪽이라 샤시 쪽으로 새서 들어온 건데...

중개사 말이 그래서 그럼 그 빼준 500으로 샤시를 교체하든 수리든 하셨냐 하니 그 부분은 묵묵부답이랍니다. 

추가로 뭐 내용 증명이나 그런 걸 보내올 지 모르겠는데 피곤하네요;;;;

이럴 까봐 집 보러 오는 사람마다 다 자세하게 얘기해주고 비용도 빼준 건데 굳이 괜히 그랬나 봅니다.

그냥 모른 척하고 팔아 놓고 하자 보수 요구하면 그때 주는 게 차라리 나았을런지;;;;

댓글 13 / 1 페이지

dupari님의 댓글

작성자 dupari (210.♡.67.100)
작성일 11.27 16:27
이미 계약 끝나고 중도금 치룬 상태이며, 고지까지 했다면 의무 없습니다..
부동산도 부동산이네요.. 저런 요구는 무시했어야 하는데..

알고 있는상태에서 고지를 안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여긴 해당사항이 없겠네요

반차내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반차내자 (39.♡.19.217)
작성일 11.27 17:02
@dupari님에게 답글 중개인은 진짜 아무 것도 하는 게 없는 듯.. 그냥 그때는 그렇고 이때는 이렇고..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11.27 17:59
@반차내자님에게 답글 그 중개인 진짜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일 처리가 빠릿빠릿하지도 않고요.  저희 들어 간 집 중개인은 정말 저희 편의를 위해 나서서 해결해줘서 나중에 중개비 말고 따로 감사인사선물도 드렸는데 말입니다.

반차내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반차내자 (39.♡.19.217)
작성일 11.28 10:02
@메카니컬데미지님에게 답글 하하.. 진짜 잘해드렸는데, 이모양이라니 화가 두배로 나시겠습니다;;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11.27 17:58
@dupari님에게 답글 부동산에서도 계약서 들이밀었으면서도 전화하더라고요.  그 정도는 컷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말입니다.  서로 난처한 상황이 싫어서 참 다 세부사항까지 얘기해줬는데도 저러네요;;;

Dozen님의 댓글

작성자 Dozen (222.♡.94.232)
작성일 11.27 16:37
샤시 교체하라고 깎아준거면 뭐 해줄건 다하신거 같네요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11.27 18:00
@Dozen님에게 답글 고지 상세하게 설명했는데도 저러니 당황스럽더군요.  생판 이해 못할 노인들도 아니고 젊은 사람이던데...

hailot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ilote (59.♡.6.214)
작성일 11.27 18:47
@메카니컬데미지님에게 답글 젊은 사람이 더 그렇습니다. 노인들은 집 거래도 많이 해보고 격어봤지만 젊은사람들은 뭐가 맞는지를 잘 모르고 자기 억울한게 우선인지라... 부동산 관련 진상은 오히려 젊은층이 더 심해요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1.♡.131.127)
작성일 11.27 20:26
@hailote님에게 답글 헐 젋은 층이 더하군요;;;;;    아무래도 알면서도 찔러나 보자고 던진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샌프골스커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샌프골스커리 (223.♡.56.133)
작성일 11.27 17:19
고생 많으시네요
이미 고지하셨고 문제 없어 보입니다
저도 예전에 아파트 매매하고 얼마 있다가 재산세 대신 내주면 안되냐고
부동산에서 연락받은 적이 있어서 좀 황당했던 기억이 있었네요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11.27 18:01
@샌프골스커리님에게 답글 재산세는 진짜 황당하네요.  진짜 부동산은 난 모르겠고 전달했어~ 이런 느낌으로 일? 하는 거 같습니다;;;

dupari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upari (1.♡.245.201)
작성일 11.28 11:13
@샌프골스커리님에게 답글 헐.. 이건 올해의 개그에도 충분히 포함되겠네요..
게다가 부동산은 뭐하길래 저런 요청을 전달해 주는지도...

정말 공인중개사 능력도 개판인 시대네요..

샌프골스커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샌프골스커리 (115.♡.50.233)
작성일 11.28 11:17
@dupari님에게 답글 최근 일은 아닙니다만
하도 어이가 없어서 또렷하게 기억이 나네요
비싼 동네도 아니어서 재산세 얼마 나오지도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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