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사가 극한 직업인 이유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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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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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 History의 어원운 그리스어 Ἱστορίαι(히스토리이) 인데 이는 조사히다는 뜻입니다. 그리스어에 왜 영어 드립인지...
2. 이미 역사책에 프랑스 혁명의 올랭프 드 구주, 선거권 확대 운동 중 서프러제트, 68운동의 보부아르, 페미니즘 등 여성에 대한 건 거의 다 다룹니다.
3. 역사 교사 뽑힐 지적 능력이면 애초에 저런 건 쉽게 압실할 수 있습니다. 단지 민원+진도 때문에 속으로 ㅉㅉ 하며 넘어갈 뿐..
댓글 15
/ 1 페이지
오징어쥬스님의 댓글
저 his + story 헛소리가 아마 기독교에서... '그분(하나님)의 이야기' 어쩌구 한거에서 시작된걸거에요 ㅋㅋ
푸론님의 댓글의 댓글
@오징어쥬스님에게 답글
맞아요, 교회 설교에서 저런 개소리 들었어요. 저거 외에도 모르고 아는척 하는 먹사들 많습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
전쟁 통에 죽어나간 남자들 생각하면 저런 소리 못할텐데요.. 각자가 잘 할 수 있는 역할이 다를 뿐인건데..
푸른미르님의 댓글
"인간의 권리"라고 주장하는건 자연에서 온 게 아니죠
역사에 여성이 기술되지 않았다고 하는 것 역시 사실이 아니죠
하다못해 그리스 신화만 보더라도 여신, 여성이 얼마나 많이 나오나요
남신, 남성 영웅 못지 않게 많이 나오죠
오히려 이름 없이 잊혀진 많은 사람들이 있을 뿐이죠(군사들, 백성들 등등)
역사에 여성이 기술되지 않았다고 하는 것 역시 사실이 아니죠
하다못해 그리스 신화만 보더라도 여신, 여성이 얼마나 많이 나오나요
남신, 남성 영웅 못지 않게 많이 나오죠
오히려 이름 없이 잊혀진 많은 사람들이 있을 뿐이죠(군사들, 백성들 등등)
심이님의 댓글
학문을 개똥으로 배운거죠
그럴싸한 단어만 나열하고 괴변 그자체죠.
저러고 반론 하면
그건 니 생각인데 증거있어? 식의 진중권논리인지라.
피해야 합니다 저런 인간은
그럴싸한 단어만 나열하고 괴변 그자체죠.
저러고 반론 하면
그건 니 생각인데 증거있어? 식의 진중권논리인지라.
피해야 합니다 저런 인간은
heltant79님의 댓글
3번은 역사교사가 처음부터 설명을 잘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 자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이 자연의 "일부"로써 "공존"해야 하는 존재죠.
- 인간의 권리는 미국 헌법 얘기 나오는 거 보니까 천부인권/자연권을 설명한 거 같은데, 저 학생 말대로 인간의 권리가 자연에서 온 거라고 말했다면 그것도 잘못된 거죠. 인간의 권리는 "자연에서 온" 게 아니라 "자연적으로 주어진" 권리라고 해야 맞죠.
물론 저 학생이 선생님 말씀을 왜곡 없이 언급했다는 전제가 필요하지만, 정말 저렇게 말했다면 학생이 제기한 반론이 나올 만합니다.
2번은 본문에 언급하신 인물들은 서양 근대사 이후에 나오니까(나폴레옹 정도가 좀 겹치네요), 본문 학생이 얘기하는 인물이 나오는 근세사만 공부했다면 말할 수 있는 내용 같기는 해요.
해당 시대에도 로마시대 부디카나 베트남의 조구, 르네상스의 카테리나 스포르차 같이 두각을 나타낸 여성 지도자는 있었지만 진도 문제상 교과서에 다 실리지 못했고, 엘리자베스 1세 같은 사람은 교과서에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고 하면 대응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보다는 학생이 언급하는 알렉산더, 시저, 콜롬부스, 나폴레옹 모두 군주거나 정복자인 걸 감안하면, 교과서 역사가 저런 정복군주/인물만 나오는 게 아니라는 점을 주지시킬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1번은 그냥 저 학생 헛소리가 맞네요. 저놈의 his+story 얘기는 도대체 어디서 시작된 걸까요....
- 자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이 자연의 "일부"로써 "공존"해야 하는 존재죠.
- 인간의 권리는 미국 헌법 얘기 나오는 거 보니까 천부인권/자연권을 설명한 거 같은데, 저 학생 말대로 인간의 권리가 자연에서 온 거라고 말했다면 그것도 잘못된 거죠. 인간의 권리는 "자연에서 온" 게 아니라 "자연적으로 주어진" 권리라고 해야 맞죠.
물론 저 학생이 선생님 말씀을 왜곡 없이 언급했다는 전제가 필요하지만, 정말 저렇게 말했다면 학생이 제기한 반론이 나올 만합니다.
2번은 본문에 언급하신 인물들은 서양 근대사 이후에 나오니까(나폴레옹 정도가 좀 겹치네요), 본문 학생이 얘기하는 인물이 나오는 근세사만 공부했다면 말할 수 있는 내용 같기는 해요.
해당 시대에도 로마시대 부디카나 베트남의 조구, 르네상스의 카테리나 스포르차 같이 두각을 나타낸 여성 지도자는 있었지만 진도 문제상 교과서에 다 실리지 못했고, 엘리자베스 1세 같은 사람은 교과서에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고 하면 대응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보다는 학생이 언급하는 알렉산더, 시저, 콜롬부스, 나폴레옹 모두 군주거나 정복자인 걸 감안하면, 교과서 역사가 저런 정복군주/인물만 나오는 게 아니라는 점을 주지시킬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1번은 그냥 저 학생 헛소리가 맞네요. 저놈의 his+story 얘기는 도대체 어디서 시작된 걸까요....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BECK님에게 답글
"피터 히스토리아"라는 학습만화입니다. 등장인물이 세계 역사를 시간이동하며 탐험하는 책인데,
저 말을 하는 학생은 메어리 헤일스라는 등장인물이고 1960년대 흑인/여성 차별이 존재하던 시대의 미국인입니다.
거기에 반발하다 아버지한테 맞고 가출하죠. 그래서 저런 말을 하는 건 어느 정도 맥락이 있는 겁니다.
애시당초 본문에 나오는 선생도 쓰레기인게, "아메리칸 원주민은 사람이라기보단 짐승에 가깝다"는 말을 수업시간에 하는 인간입니다. 메어리가 빡칠 만하죠.
저 말을 하는 학생은 메어리 헤일스라는 등장인물이고 1960년대 흑인/여성 차별이 존재하던 시대의 미국인입니다.
거기에 반발하다 아버지한테 맞고 가출하죠. 그래서 저런 말을 하는 건 어느 정도 맥락이 있는 겁니다.
애시당초 본문에 나오는 선생도 쓰레기인게, "아메리칸 원주민은 사람이라기보단 짐승에 가깝다"는 말을 수업시간에 하는 인간입니다. 메어리가 빡칠 만하죠.
벽오동심은뜻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