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건은 축구로 대입해봐도 좀 이해가 안될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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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은타이밍이지 115.♡.89.202
작성일 2024.11.29 15:15
93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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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하면 축구판에서 저런 일 수도 없이 일어나죠.


별에 별 불만으로 나가고 싶다고 하니까요.


근데 그 선수들 나갈 때? 다 위약금 물거나 아니면 이적할 팀에서 그 돈 얹혀서 데리고 옵니다.


음바페 보세요. 계약 기간 다 채우고 FA로 어떻게든 버티고 나가잖아요.


물론 음바페랑 뉴진스는 좀 상황이 다르다고 보이긴 합니다.


그렇다면 뭐 예를 들어서 제가 축구선수인데 제가 좀 잘나가요. 근데 구단 수뇌부가 바뀌고 감독이 바뀌더니

절 더 이상 안쓰네요?


제가 이적 시켜달라고 요청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웬만한 팀들은 다 이적료라도 받자는 생각으로 보내긴 하지만,

진짜 안보내고 계약기간동안 꾸역꾸역 남겨놓는 경우? 엄청 흔하진 않지만 종종 있습니다.


심지어 나 다른데 이적하고 싶어라고 요청했다가 1년 가까이 2군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게 에이스라고 할지더라도요.

막 선수가 심지어 자기 사비털어서 이적료에 보태서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데 뉴진스 건은 뭐 하자는건지 모르겠어요.


노래 좋고 퍼포먼스 좋고 뭐 원 소속사가 이상하고 그런거 다 알겠는데.. 국정감사 때 회사 직원이 자기 무시했다고 나오는거 부터 해서.. 진짜 이해가 안갑니다.


댓글 17 / 1 페이지

썸머이즈커밍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썸머이즈커밍 (211.♡.96.51)
작성일 15:16
이적 요청은 제법 많지 않나요?

뉴진스 건은 이적요청도 아니고 일방적 팀 이탈에 가깝죠

인생은타이밍이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인생은타이밍이지 (115.♡.89.202)
작성일 15:18
@썸머이즈커밍님에게 답글 이적 요청이 있어도 진짜 팀에서 이 악물고, 이 선수 커리어 나락보낼거야 이렇게 제대로 뭉개려고 하는 팀들 꽤 있습니다. 이번에 나폴리 오시멘도 보세요. 에이스가 나가고 싶다고 이적시켜달라고 해도 엄청 비싸게 책정하고 (중동으로 팔려고도 했죠.) 선수가 좀 뭐라고 하니까 어 너 2군. 무조건 2군이야. 하다가 어찌저찌 겨우겨우 터키로 임대 갔잖아요. 오시멘이 터키로 임대 갈 깜냥이 절대 아니거든요.

인생은타이밍이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인생은타이밍이지 (115.♡.89.202)
작성일 15:19
@썸머이즈커밍님에게 답글 그리고 일방적 팀 이탈이면 진짜 훨씬 심각하게 굴죠. 아니 몇번 태업했다고 해서 진짜 2군으로 보내고 다신 거들떠도 안보는 경우가 수도 없이 많으니까요. 그니까 저는 지금 뉴진스가 기자회견 했다는데 자기들 맘대로 다 정하고 자기들 하고 싶은거 다 하겠다고 말하는게 좀 이해가 안가요;;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135)
작성일 15:17
제가 경영자면 본보기로 계열사에서 스텝하고 연습생 에이스들 모아와서 뉴진스 리부트 할 것 같네요 ㄷㄷㄷ

인생은타이밍이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인생은타이밍이지 (115.♡.89.202)
작성일 15:21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저도 솔직히 하이브가 정상이라고 보고 싶진 않은데요. 제가 경영진이면 제대로 본보기 보여주겠다고 칼 갈 것 같습니다.

코크카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14.♡.64.132)
작성일 15:17
여론전으로 소속사에 압력을 주고 협상에서 유리하려고 그러는 거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HTT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TTR (121.♡.146.165)
작성일 15:20
@코크카카님에게 답글 협상할 생각 별로 없어 보이는데요..

코크카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14.♡.64.132)
작성일 15:23
@HTTR님에게 답글 위약금 등을 협상하지 않을까요. 뉴진스 이름사용이라든가요

HTT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TTR (121.♡.146.165)
작성일 15:29
@코크카카님에게 답글 협상을 성공적으로 해서 50퍼센트를 깎아도 아마 브랜드권이 2천억원 수준일텐데..
민희진이나 자기네들이 감당 가능한 금액이 아니니 그 돈을 내 줄 투자자들이 있을까여...
뉴진스에 들어간 하이브 투자비가 260억원이었지만 그 수준도 전례없는 하이 리스크였다던데.

코크카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14.♡.64.132)
작성일 15:35
@HTTR님에게 답글 그래서 하이브에 대한 부정적 글들이 여기저기 올라오는 거 같네요. 뉴진스뿐 아니라 다른 일로 하이브에 대한 여론전을 해서 압력을 가하는 뭐 그런 방법아닐까 싶어요 ㅋㅋ 아이돌 세계는 모르지만 더쿠같은 사이트보면 하이브는 몹쓸*들이라는 게 기본전제처럼 통하더군요. ~이래도 계속 할래??~ 이런 고전적인 수법이요

HTT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TTR (121.♡.146.165)
작성일 15:41
@코크카카님에게 답글 문제는 그런 하이브에 대한 여론전의 중심에 민희진이 있다보니 뉴진스 팬덤보다 훨씬 크고 광대한 BTS 팬덤들에서 뉴진스 이미지가 악성이 되버리고 있져.. 인스타, 레딧에서는 민희진과 뉴진스 안티가 어마어마해요.. 민희진 추종자들이 맨날 펨코 더쿠 들먹이면서 여론전에서 이겼다고 떠드나본데.. 이게 허망한게 글로벌화된 K-pop 사업에서 해외 팬덤이 죽으면 죽도 밥도 안 되는건데..

코크카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14.♡.64.132)
작성일 15:43
@HTTR님에게 답글 그렇군요. 그럼 팬덤끼리 싸움나는 건가요

BLUEnLIVE님의 댓글

작성자 BLUEnLIVE (211.♡.234.109)
작성일 15:25
여론몰이 해서 돈 안 내고 빤스런 치겠다는 아이디어까진 대충 알겠는데...
그 "무시" 했다는 근거가 뭐 저딴 수준이면.... 그냥 사회성 없는데 옆에서 우쭈쭈 해줘서 어깨에 뽕만 찬 제정신 아닌 수많은 유사 케이스들만 떠올리게 하네요...

수퍼된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수퍼된장 (175.♡.52.135)
작성일 15:42
@BLUEnLIVE님에게 답글 법무법인이 지든 이기는 수임건이 되니 바람잡은것 같아요..

BLUEnLIV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LUEnLIVE (211.♡.234.109)
작성일 15:45
@수퍼된장님에게 답글 (좀 다른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만)
예전에 미국 변호사 하시던 분께 들었는데 오일 쇼크 때 자긴 차 바꿨다고... 하시더군요...
당시에 이혼 전문 변호사로 뛰었다고...
미니진 관련 건들은 비슷한 느낌밖에 들지 않습니다.

myrand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randy (59.♡.10.68)
작성일 15:52
관심없어 뭐가 어떻게 돌아기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에 올라온 글 대충 보니
계약서에 내용이 어떻게 들어가 있냐에 따라 결론나겠죠.~

고스트스테이션님의 댓글

작성자 고스트스테이션 (115.♡.205.115)
작성일 15:57
자기들이 한국대중음악에서 엄청난 지위와 영향력을 가졌다는 '착각'
자신들은 피해자고, 모든 사람이 자기들을 지지할 거라는 '착각'
하이브 자본과 인프라 덕분에 성장했는데 다른 데 가서도 성공할 거라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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