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사태의 의문과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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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진스 사태를 보며
여러가지 의문과 이상함이 있어 몇 가지 적어봅니다.
1. 아이돌 본인들이 시간의 중요성을 모르는 것 같다.
뉴진스가 지금처럼 가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야 앞으로 10년 내외일텐데..
만일 법적 분쟁 절차에 돌입하면 아이돌에겐 가장 중요할 20대의 대부분을 날릴 수 있다는 걸 왜 간과하는지 의문입니다.
2. 기자회견에 법률대리인이 왜 참석하지 않고 어설프게 진행했는지 의아스럽다.
분명 부모나 주변 어른들이 기자회견을 주도하거나 도와줬을텐데..
왜 변호사가 대동하거나 대리해서 기자회견을 안 했는지 정말 의문스럽습니다.
기자회견에서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앞으로 얼마나 중요한데..
이건 부모들이 사태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지 아니면 누가 교묘하게 조종하는게 아닌지 의문입니다.
3. 아이돌의 인기는 한순간에 사라진다는 무서움을 모른다.
지금까지 인기로 본인들이 대단한 위치에 있다고 착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이런 사태의 당사자가 됨으로서 본인들이 입어야 할 피해가 엄청나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팬들의 실망감으로 순식간에 인기의 거품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왜 모르는지 안타깝습니다.
4. 아직까지 하이브는 BTS이고 BTS가 하이브의 모든 것이다.
혹시나 해서 여러 군데 펼쳐 놓았던 멀티 중에서 소위 대박을 터트린
뉴진스가 무지 이뻤을테지만..
하이브 입장에서는 BTS가 본진이고 모태인 것이 불변의 진리입니다.
뉴진스 사태로 행여나 BTS에게 어떤 타격이나 흠집이라도 생긴다고 하면 바로 팽 시킬겁니다.
한때 뉴진스 노래를 자주 들었던 중년아재로선
이번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될거 같지 않아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비빌님의 댓글
그렇다기에는 대응이나 그런게 아마냄새가 너무 강하고 허술하죠....
평화와번영의길로님의 댓글의 댓글
그보다는 누군가의 이익 문제라고 봅니다. 욕심이 크죠.
셀빅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까지는 뉴진스 자체는 쉴드치는 느낌입니다.
Time님의 댓글
HTTR님의 댓글
포도튀김님의 댓글
Playonly님의 댓글
수퍼된장님의 댓글
썸머이즈커밍님의 댓글
잠시 쉬어도, 다른 팀을 구성하거나 하더라도 경제적인 이유로 못하거나 그러지 않을거라는 ..
2번은 지난번 라방때도 그렇지만 누군가가 뒤에 있는건 분명하지만 그걸 드러내지 않고 아티스트들만의 생각이다 를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보여지네요.
nick_paul님의 댓글
지금 기사들이 '애들이 어려서 뭘 모르는 거 같다'인 듯 한데..
저는 이것도 기획된 이미지로 보입니다.
'아직 세상을 모르는, 순진하고 여리고 정의는 승리한다고 믿는 아이들'의 이미지...
음.. 뭔가 데자뷰가 느껴진 건 저 뿐인가요?
민희진이 첫 기자회견 했을 때,
제가 본 건 잘나가는 기획사 대표라고 하기엔 어딘가 의아했던
수십대의 카메라와 어울리지 않는 화장기 없는 얼굴의 평범한 젊은 여자였거든요.
논조도 굉장히 흥분하고 억울하다는 투의,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과는 어울리지 않았구요.
세상을 모르는 순진한 여자아이들과
거대 기획사에 맞서는 힘없고 억울한 여자의 이미지는
확실히 사람들에게 동정심을 불러일으키기에 더 유리한 면이 있어요..
전 이번에 뉴진스 보고 아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누군가 판을 짜고 있고, 뉴진스는 기획된 대로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
뭘 잘못 먹은 건지 누군가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건지..
paranslow님의 댓글
비틀쥬스님의 댓글
민희진과의 의리가 더 중요한 겁니다.
민희진은 부모+스승과 같은 존재인데
자기 부모를 집단 린치했으니 역린을 건드린 것이죠.
회사 사장이 내 엄마를 밟았는데
"사장님 잘하셨습니다. 우리 엄마가 맞을 짓을 했죠"
라고 하실건가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해가 됩니다.
평화와번영의길로님의 댓글의 댓글
나라가 하 수상하니 별꼴을 다 보는 군요.
코크카카님의 댓글의 댓글
그게 맞는 건가 싶네요.
BLUEnLIVE님의 댓글의 댓글
도시님의 댓글
부모가 제대로 알지 못할테고 그럼 잘못된 결정을 내리며 부모라는 이유로 주변에서 만류해도 자식 망치는 길이라도 계속 밀어부치는 게 또한 부모더군요.
피프티 피프티도 지탄받았던게 공감되지 않는 이유였고 이번 사태도 별로 공감되지 않습니다. 회사생활 비유하면 저거보다 더 심한 소리 위에서 들어도 생활유지 겨우되는 월급에 목매여 사는 게 직장인들이죠. 대부분 직장인은 너 없어도 된다는 가치로 취급받죠. (그런 말한 하이브 직원을 옹호하지는 않습니다. 시스템이 중요해도 아티스트도 중요한데 가치관 자체가 잘못된 직원이고 저 같은면 뉴진스가 요청하지 않았어도 자를겁니다.)
뉴진스가 기획사에서 포기한 걸 본인들이 작사작곡하고 직접 홍보해서 현 위치에 오른 것도 아닌데...
고고시잉님의 댓글
골드플랫님의 댓글
밤공기님의 댓글
하이브라는 이름대로 여러 개의 산하 레이블을 두고 있는 거대 그룹입니다.
뉴진스와 유사한 일이 또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는 만큼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 시범 케이스로 삼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소송에서 이기고 지고는 중요 한 게 아니라, 앞으로 잘 안되도록 할 거라는 얘기죠.
RuRuLaLa님의 댓글의 댓글
ig0sdM님의 댓글
하이브가 앞으로 제대로 지원해 줄.리. 없을 것 같고,
그냥 서서히 고사하느냐, 꽥 소리 내고 죽을 것이냐 ... 의 차이인데
그나마 후자 쪽이 돌발 변수나 다른 가능성 측면에서 ...
조금, 아주 조금 더 뉴진스에 유리하지 않을까요.
vaccine님의 댓글
사회적 규범을 무시한 애들에게는 세상이 별로 자비가 없어요
타임스케이프님의 댓글
군림천하님의 댓글
하이브 경영진은 뉴진스 민희진이 거슬려 치우려했죠.
마스터재다이님의 댓글
미니진은 딱 그레벨이었어요.
다들 대단하다고 하지만
그가 키운애들보면 될놈될이고 떡잎부터다른사람들이었지요.
홍콩야자님의 댓글
ig0sdM님의 댓글의 댓글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169943.html
LunaMari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