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좀 보기 드문 인도네시아 사람 라이프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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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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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의 경우는 한낮에, 직장인이나 학생은 주말이면 주구장창 쇼핑몰이나 카페에 붙어 있습니다.
아이쇼핑을 하기도 하고 거기 카페에서 커피 한잔에 과자, 라면 같은 거 하나 사두고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혹은 폰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돈이 없으면 집안일은 되도록 새벽이나 밤에 다 해치우고 낮엔 그냥 tv보며 선풍기에 의지해 버티던가 낮잠을 잡니다.
이유는 주택이 애어컨이 없기에 그렇습니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공기 순환이 일어나게 하려고 집은 한국인 기준으로 상당히 높고 땅바닥과 집이 떨어져 있는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역부족이거든요.
그리고 밥도 집에서 하기가 힘들 정도로 습도가 높고 냉장고 등이 드물어 쉽게 상하므로 와룽이라 불리는 포장마차나 노점에서 때우곤 한다고 합니다.
또 낮에 움직이기 힘들기에 해가 지면 열리는 야시장을 애용하고요.
그래서 한국인이 처음 가면 이런 모습에 적응을 못한다고 합니다.
마치 사람들이 느긋하고 개을러 보인다나...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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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걷기님의 댓글
저도 인도네시아에 있을 때 한가할 때면 쇼핑몰에 가서 시간을 때웠습니다.
거기 가면 웬만한 게 다 있어서요.
낮에 조금 늘어지는 거 십분 이해가 갑니다.
에어컨 없으면 축 늘어져서 아무것도 못합니다.
거기 가면 웬만한 게 다 있어서요.
낮에 조금 늘어지는 거 십분 이해가 갑니다.
에어컨 없으면 축 늘어져서 아무것도 못합니다.
코크카카님의 댓글
에어컨 없는 집에서 살 때 너무 더우면 도서관 가거나 카페, 은행도 갔던 기억이 나네요. 학생이고 방학 때라 그랬죠
HTTR님의 댓글
동남아의 더위를 경험해 보면 왜 사람들이 축 쳐져서 일을 못 하는지 이해가 잘 가게 되죠.
심지어 닭과 소도 비쩍 마르고 작아서 고기가 별로 없습니다(...)
심지어 닭과 소도 비쩍 마르고 작아서 고기가 별로 없습니다(...)
다마스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