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에 알바 시작했다던 사람입니다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2024.11.29 19:13
4,571 조회
104 추천
쓰기

본문

나름 연재물을 쓰다가 너무 자주는 좀 그렇고.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으면 모아서 써야지 라고 생각했다가 어느새 두 달 넘게 흘렀습니다.


처음 시작한 다이소 물류 입고 도우미는 두 달 정도 채우고 그만뒀습니다.

월~금 주중 풀타임 일을 하려고 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알아본 일자리가 함정이었던 관계로 하루 해보고 그만뒀습니다.

그 사이에 이곳저곳 화장품 공장의 포장 업무, 김 공장의 생산직, 어느 중소기업 급식 보조, 중국집 설거지 및 주방 보조 등에

신청하였으나 연락이 없었습니다.

실업급여를 위한 던지기인줄 알았던 것일까요? 정말로 일하고 싶었다고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본업 일거리가 좀 들어와 있던 터라 사흘 내내 작업했고.

토요일 일요일의 카페 + 레스토랑 출근을 앞두고 있었는데.


크게 기대하지 않고 신청했던 스타벅스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면접을 볼 수 있겠냐는 내용이었습니다.

입사 신청서는 나름 잘 작성했고, 그럴싸한 말은 잘 하는 편이니 무난하게 합격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마도요.

아마....................되겠죠?

설마 40살 불러다가 와 신기하다 구경이나 하자 하고 면접보러 오라고 부르진 않을거잖아요.

그렇다고 해주세요.


주말의 카페는 다이소에 이어 두 번째로 취직한 곳이고.

굴뚝빵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연재물에서도 여기까지는 적었고요.


주말 저녁의 레스토랑은 세 번째로 취직한 곳이고.

주로 서빙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 주방 보조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1월 즈음엔 주중에 주방에 들어가 주방 메인으로 키우고 싶다고는 하셨는데.

그건 점장님의 의견이고, 사장님 의견은 좀 달라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인데.

그런 와중에 스타벅스에 취직하게 된다면 레스토랑은 그냥 다시 주말에만 일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시간이 잘 맞는다면 레스토랑 런치 주방 근무 + 오후 스타벅스 근무같은 식으로 될 수도 있겠죠.

레스토랑에서 *리소또 쌀 볶음 담당입니다.

대략 30인분 정도 되던것 같아요. 30분 정도 웍질을 해야 합니다.

댓글 50 / 1 페이지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어제 19:15
리소또 쌀 볶음이라니... 양이 엄청난데요 ㄷㄷㄷㄷㄷ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19:20
@눈팅이취미님에게 답글 저도 제가 저걸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젖소부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젖소부인 (112.♡.147.178)
작성일 어제 19:16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날이 오겠지요. 같이 힘내봅시다^^^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19:20
@젖소부인님에게 답글 알바 연락이 죄다 없어서 나이 40은 힘들구나 생각했는데, 묘합니다.

젖소부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젖소부인 (112.♡.147.178)
작성일 어제 19:22
@루네트님에게 답글 저는 53세인데..2년간 쉬었다가 구직에 성공했습니다.^^; 요리 잘 하시는데..저보다는 훠얼씬 좋은 조건이십니다..

DreamSlayer님의 댓글

작성자 DreamSlayer (14.♡.77.35)
작성일 어제 19:20
화이팅~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19:36
@DreamSlayer님에게 답글 화이팅~!

푸른미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14.♡.186.98)
작성일 어제 19:22
팔목 힘이 좋으신 듯 하네요 ㄷㄷ
저정도 쌀로 리조또를 만드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나요?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19:36
@푸른미르님에게 답글 30분 정도 걸립니다. ㅠㅠ
쌀 양을 적게 해도 비슷하게 걸리더라고요.
나폴리맛피아가 100인분이 20분컷이라고 말한 이유가 있었어요.

푸른미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14.♡.186.98)
작성일 어제 19:46
@루네트님에게 답글 헉.. 30분 동안이나 저걸 익혀야 하는거네요
정말 고생이네요 ㅠㅠ
양이 적으나 많으나 시간이 비슷하게 소요된다는건 빨래 건조하는 시간에 대한 얘기와 비슷하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산나무꽃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산나무꽃벌 (112.♡.73.240)
작성일 어제 19:23
파이팅입니다.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19:36
@산나무꽃벌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

코크카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14.♡.64.132)
작성일 어제 19:27
웍질 힘들거 같아요 저거 무게만 5kg는 되어보이네요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19:37
@코크카카님에게 답글 얇아서 생각보단 가벼운데 그래도 2~3Kg 정도 되는것 같아요.

키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키단 (222.♡.80.154)
작성일 어제 19:31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19:37
@키단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

통만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통만두 (118.♡.7.139)
작성일 어제 19:33
저도 곧 알아봐야 할 것 같아서 남일 같지 않네요 응원하면서 저도 정보 좀 얻겠습니다 화이팅하십쇼!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19:37
@통만두님에게 답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고 반드시 적성에 맞는 좋은 자리 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업비트님의 댓글

작성자 업비트 (218.♡.168.177)
작성일 어제 19:44
30분 웍질  ㄷㄷㄷㄷ
첫직장  30후반에 명퇴하고 (그땐 주머니 두둑했었음) 인생 설렁설렁 살려고 하다가
퇴직금  명퇴위로금 모아논돈  싹  주식으로 다 말아먹고
어느회사 계약직으로 들어가서 저도  온갖알바 다해봤음  (계약직 +알바 투잡)(30후반에)

 빕스(스테이크굽기+설겆이),주유소,pc방,목욕탕,치킨집
 지금은 정규직전환 되었고  투잡안되고  할려고 해도  몸도 늙어서  힘듬

살다보면  본업도 잘되셔서  아 내가 그때 알바하면서  열심히 살았지?? 하면서  추억하실날  오실듯


알바 선배로 말씀드리자면
몸을 갈아가면서까진  하지마시길요
잠을 한 4시간 자면서 투잡 쓰리잡 하신다던가

아님

저같은경우  목욕탕 알바  여긴  엄청 좋았음  시급도 쎄고 일도 편하고 목욕도 공짜로 하고
근데  청소할때 락스같은걸 뿌리는데
락스가  따뜻한 공기랑 만나면  발암성분이 엄청 나온다고 하더군요

요런일은 절대로 하지마시길요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19:57
@업비트님에게 답글 워ㄷㄷ 귀중한 정보 고맙습니다. 저도 건강이 위험한 일은 거르고 있습니다.
잠은 잘 자고 오래오래 즐거운 일 하면서 살아야죠. =)

고바우님의 댓글

작성자 고바우 (61.♡.144.255)
작성일 어제 19:48
열심히 사시네요. 기운 얻고 갑니다.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19:57
@고바우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58.♡.94.201)
작성일 어제 19:58
카페 글 재밌게 잘 읽었었어요.
조용히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40도 저는 부럽습니다^^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19:58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헉 ㅠㅠ 고맙습니다!

놀고픈v망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놀고픈v망곰 (119.♡.142.67)
작성일 어제 20:20
스벅이 외울 게 많아서요. 화이팅입니다 . !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20:26
@놀고픈v망곰님에게 답글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걱정입니다. ㅠㅠ

쿠메님의 댓글

작성자 쿠메 (175.♡.233.97)
작성일 어제 20:22
모두 같이 힘내보자구요
화이팅입니다!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20:26
@쿠메님에게 답글 화이팅~!

samdo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amdol (220.♡.175.225)
작성일 어제 20:33
응원합니다. ^^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20:44
@samdol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

소리달님의 댓글

작성자 소리달 (209.♡.53.254)
작성일 어제 21:06
손목이랑 팔이 살아있습니까? 스타벅스도 꽤 정신적으로 힘들것 같지만 합격기원합니다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22:40
@소리달님에게 답글 온몸이 땀에 젖긴 하더라고요. 일주일에 한두번 하는거라 괜찮기는 합니다.

논알콜님의 댓글

작성자 논알콜 (121.♡.108.134)
작성일 어제 21:35
저는 님이 하시는 것처럼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아무 역량도 체력도 없어요. ㅠ 체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위에 다른 분도 말씀하셨듯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일로 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본받고 싶네요.
16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22:40
@논알콜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ㅠㅠ 건강하셔요.

plaintext님의 댓글

작성자 plaintext (112.♡.131.209)
작성일 어제 21:35
담담하게 적어주시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이신 루네트님 글 보면서
저도 여러가지로 반갑고 위안이 된달까 싶습니다
본업도 다시 부흥하시고
그때까지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22:40
@plaintext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이렇게 적어주시는 글도 저에게 힘이 됩니다. =)

엘라스틱님의 댓글

작성자 엘라스틱 (211.♡.194.155)
작성일 어제 21:57
감동이 있는 후기글 잘 읽었습니다. 멀리서나마 응원할게요.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22:41
@엘라스틱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의외로 가까우실 수도......

삼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삼사라 (210.♡.1.33)
작성일 어제 22:28
열심히 사시는것같네요~ 그리고 전기 자전거 사셔서 배달해보시는건 어떠실런지?  중간중간 비는시간 원하는때 원하는 만큼 일할수있으니까요~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22:41
@삼사라님에게 답글 아쉽게도 시내에서 10Km는 떨어진 시골이라 2시간짜리 아르바이트도 그만뒀습니다.
기름값 제하면 크게 남지도 않는것 같더라고요.

제이슨본죽님의 댓글

작성자 제이슨본죽 (14.♡.37.2)
작성일 어제 22:45
루네트님 화이팅입니다.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22:47
@제이슨본죽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D

인생은경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생은경주 (58.♡.24.41)
작성일 어제 22:52
예전 글에서 보령에서 바리스타 하신다는 글 읽고 바닷가가면 필히 가보리라 했는데 거기는 그만두신건가요.  별다방이면 시내에 위치하겠네요.  꼭 일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열심히 사셔서 노는 제가 미안하네요.  화이팅 입니다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22:53
@인생은경주님에게 답글 앗 거긴 주말에만 하는 굴뚝빵 만드는 카페입니다. =) 아직도 일하고 있어요~
저도 조금 놀고싶습니다. ㅠㅠ

someshi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meshine (61.♡.87.225)
작성일 어제 23:01
굴뚝빵에 이어지는 글이네요~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계시다는 것 만으로도 정말 대단하시고 본받고 싶습니다.
파이팅입니다!

단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단아 (106.♡.64.35)
작성일 어제 23:02
급..굴뚝빵 먹으러 보령을 가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가..생각해보니 전 주말을 못쉬네요...ㅎㅎ 늘 응원합니다!!^^

피키대디님의 댓글

작성자 피키대디 (211.♡.169.67)
작성일 어제 23:10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응원합니다!!

빅데이트님의 댓글

작성자 빅데이트 (112.♡.148.44)
작성일 어제 23:12
화이팅입니다 ! 잠이 보약입니다. 잠을 푹 자면 괜찮고 그렇지 않으면 건강도 잃고 일도 못합니다.

AUTOEXEC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UTOEXEC (218.♡.162.137)
작성일 00:22
내일은 오늘보다 웃을 일이 반드시 많아질 겁니다.
46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beerwine님의 댓글

작성자 beerwine (61.♡.33.124)
작성일 00:41
후기 기다립니다.
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