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로드맵 조정안 / 교육자료로 전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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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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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내년 신학기부터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가 전격적으로 보급되는 가운데 29일 정부가 일부 과목의 도입 여부와 시기를 조정했다.
국어는 초중고 모두 도입이 전면 보류됐고, 초등학교 사회(역사)·과학, 중학교 과학은 도입 시기를 당초 예정보다 1년 늦춘 2027학년도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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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은 전날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AI 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사회적 논의를 거친 후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일단 교육자료로 규정하자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AI 디지털교과서를 둘러싸고 학생의 문해력 하락, 스마트 기기 중독,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 막대한 예산 투입 등 여러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도입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교육자료는 일종의 참고자료다. 교과서는 모든 학교에서 채택해야 하지만 교육자료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시도 교육감이나 학교장 성향에 따라 채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보급률이 떨어지면서 정부가 추진해 온 AI 디지털 교과서 정책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
실물 공개 앞둔 AI 디지털 교과서…'교육자료' 전락 위기 - 뉴스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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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기억님의 댓글
요즘 크롬북으로도 교사재량으로 수업 많이 하는데,
다 쓸데 없어보입니다.
싫어하는 애들도 많고요.
다 쓸데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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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우24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