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상장시 4000억 따로 챙겼다는 기사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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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ThePower 169.♡.208.254
작성일 2024.11.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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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4000억 따로 챙겼다…드러난 '하이브' 상장의 비밀


회사는 주주간 계약이라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투자자의 입장에서 볼때 엄청난 문제입니다.  


주식을 매매하면서 대주주 매도가 어떤 의미이고 어떻게 주가에 영향을 주는지는 다들 아실테니 설명을 생략합니다.  


그렇다면 대주주가 팔고 공시를 안한다면 어떨까요?  


이번 PEF를 통한 수익실현은 대주주가 편법으로 주식을 공시의무 대상에서 벗어난곳에 두고 매도를 하고 차익을 실현한것과 현실적으로는 같은 효과로...


1.  공시의 의무를 피했다

2.  보호예수 의무를 피했다


이렇게 요악할수 있습니다.  


상장당시 방시혁의 주식 보호예수 기간은 6개월이었습니다.  


만약 방시혁이 PEF를 통해 첫날부터 차익을 실현한게 알려졌다면 주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만약 방시혁이 그런 방식으로 차익을 첫날부터 실현할것이고 그런 주주간 계약이 걸려 있는 PEF가 보호예수를 확약하지 않았다면 공모가는 낮아지지 않았을까요?  


방시혁에게 수익금의 30%를 줘야 하는 PEF 입장에서는 어떻게던 높은 가격에 매도를 해서 본인몫인 70%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을 하지 않았을까요?  


이번건은 아주 더러운 거래라고 생각이 되는게 주식시장에서 정해져 있는 룰을 편법으로 피했다는 것입니다. 


이 건에 대해서 제대로 된 금융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A라는 사람이 초대박이 나는게 눈에 보이는 아이템을 가지고 상장을 준비한다고 생각해 보지요.


VC, PEF가 줄을 설겁니다. 


그러면 A는 투자희망자들에게 묻습니다. 


주주간 계약으로 나한테 몇프로 줄거야?  그리고 많이 주겠다는 곳만 투자 기회를 줍니다. 


사업보고서에 보호예수를 3년을 걸어버립니다. 


그리고 본인은 상장하는 날 PEF와 VC가 고가로 엑싯을 하게 돕고 본인 또한 차액을 챙깁니다. 


   


  


댓글 17 / 1 페이지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2)
작성일 어제 15:42
한화에어로 물적분활... 아 아닙니다

제리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제리클 (211.♡.80.45)
작성일 어제 15:48
문제됩니다. 저는 조사받아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빅히트 상장시 이미 이야기가 돌아서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추후에 확인한 내용을 보도한겁니다.

ThePow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ThePower (169.♡.208.254)
작성일 어제 16:07
@제리클님에게 답글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계셨군요.  뒤로 챙기려다 다 뱉어 내고 벌금까지 냈다는 선례가 생겨야 추후에 같은 문제가 안생깁니다.  이건 도덕적 해이이죠.

동동동대문을열어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동동동대문을열어라 (115.♡.59.108)
작성일 어제 16:06
뉴진스 계약해지와는 전혀 별개 문제인데 그거에 갖다붙이는거 보면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ThePow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ThePower (169.♡.208.254)
작성일 어제 16:09
@동동동대문을열어라님에게 답글 전 기사에 나오는 방시혁과 PEF의 주주간 계약에 대해 논한건데 안읽고 댓글을 다시는거 보니 저도 그러려니 하렵니다.

동동동대문을열어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동동동대문을열어라 (115.♡.59.108)
작성일 어제 16:13
@ThePower님에게 답글 power님이 그러셨다는게 아니구요... 저도 방시혁 4000억 건 찾아보면서 주식공부 많이 됐습니다. 비슷한시기 고려아연이나 삼성전자 주식소각이라던지 공부해보고 물어보고 하면서 상법개정이 꼭 필요하구나 느겼습니다.

ThePow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ThePower (169.♡.208.254)
작성일 어제 16:19
@동동동대문을열어라님에게 답글 저한테 그러신줄 알고 제가 오해를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ENYA님의 댓글

작성자 ENYA (61.♡.88.174)
작성일 어제 16:15
옆동네 게시판보면 하이브는 무슨 치외법권에서 영업하는 대기업인 것 마냥 쉴드를 치는 알바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삼성이나 현기차 오너가 저런 짓을 벌였다고 생각해보세요. 최소 10년 까일거리입니다.

사건의 당사자인 방시혁은 미국으로 도피해서 국내에선 코빼기도 안보이는데, 민희진의 '개저씨' 워딩에 긁힌 아재들이 불법에 앞장서는 대기업을 두둔하는 희한한 광경이 진행중입니다.ㄷㄷㄷ

분노의망치님의 댓글

작성자 분노의망치 (106.♡.67.52)
작성일 어제 16:17
4년전 얘긴데 지금 이슈되는것도 뭔가 석연치 않네요. 지금 젤 문제되는게 공시를 안했다는 부분인가요? 아니면 도덕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건가요?

하이브가 워낙 두드려 맞다보니 뭔가 악의축이 된듯한 느낌이네요.

아래는 뉴스를 긁어왔습니다.



ThePow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ThePower (169.♡.208.254)
작성일 어제 16:21
@분노의망치님에게 답글 법적으로 따지면 빠져나갈수도 있겠다 싶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편법으로 공시의무와 보호예수 의무를 아주 영악하게 피한 사례라고 보고 이걸 벌하지 않으면 많은 대주주들이 같은 방식으로 엑싯을 할겁니다.  크게 엑싯을 해버리면 상장한 회사가 어떻게 되던 중요하지도 않을거고 상장까지만 성공시키면 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지요.

분노의망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분노의망치 (106.♡.67.52)
작성일 어제 16:23
@ThePower님에게 답글 그렇군요. 현재는 도덕적인 문제겠네요. 여튼 상법개정이든 뭐든 진행했으면 합니다. 투자자들이 불리한 부분이 많습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fixerw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xerw (223.♡.232.52)
작성일 어제 18:29
@ThePower님에게 답글 말씀이 맞고 덧붙여서 저게 악용되다가 최악은 '통정거래'에도 이어질수도 있다는 거죠.
예.... 특검에 올라가 있는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이랑 연관되어 있는거요.
그래서 당장은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조사는 해야죠. 가뜩이나 저 문제가 사회적으로도 민감한데...

쫄면돈가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쫄면돈가스 (211.♡.226.108)
작성일 어제 16:25
최소 도덕적 해이 이상은 보아도 되지 않을까 싶내요. 금감원에서 조사한다고 하는데 걸려있는게 많아서 제대로 할려는지엔 회의적입니다.

운하영웅전설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운하영웅전설A (5.♡.13.2)
작성일 어제 17:15
국장의 한계죠 ㅋ…

fixerw님의 댓글

작성자 fixerw (223.♡.232.52)
작성일 어제 18:25
조사 받아야 하는 사항인게 저거 놓아두다가 자칫하면 가장 최악은 '통정거래'까지도 이어질 확률도 있습니다.
잘 모르신다고요? 예..... 특검에 명시되어있는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이랑 연관된거요...
법적 문제가 없다고 단정할게 아니라 당당히 수사 받아야죠. 수사 결과가 나오고 나서 법적 문제가 없다면 모를까.

어머님의 댓글

작성자 어머 (141.♡.119.11)
작성일 어제 21:12
아주 악질행위인데 이걸 쉴드 치는 사람도 있더군요. 민까는데 매몰되서. 이건 민이랑은 완전 별개인데 말이죠

플랫화이트님의 댓글

작성자 플랫화이트 (153.♡.109.18)
작성일 어제 21:31
저게 방시혁 지분을 인수해 간 거면 문제가 되지만 그게 아니라서 별 문제 없을 겁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과거의 사건을 현재 시점에서 보면 굉장히 이상해 보이는 경우가 많지요. 대박이 뻔히 보이는 건 없습니다. 그게 보이면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를 본전치기도 제대로 못하고 엑시트 했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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