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보며 참 위험해 보이던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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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104.♡.68.24
작성일 2024.11.30 16:07
93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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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자기 자녀 사진을 올리며 우리 아들, 우리 딸 예쁘죠 하는 글들요.

왜냐면 저렇게 올리면 작게는 범죄자가 그 사진을 수집할 수 있고, 심하면 그 아이를 납치하거나 성폭행, 살인 등을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갓난아기라 해도 요즘 어플이 좋아서 나이 든 모습을 쉽게 추적할 수 있죠.

또 아이 입장에서도 자기 얼굴이나 민망한 것까지 인터넷에 퍼지면 훗날 학교폭력이나 스토킹 등에 악용될 수 있고,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이 올 수도 있죠.

설령 그렇지 않다 해도 왜 내 허락도 없이 멋대로 올렸냐고 항의할 수 있고 말이죠.

그래서 전 그 자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건 좋은데, 그걸 사진까지 올리며 과시하는 건 좀 걱정되더군요.

뭐 이렇게 말하면 남의 일에 왜 참견이냐고 하는데…

제가 언급한 사례는 이미 흔히 벌어지는 일이거든요.


아, 물론 아이 허락 맡고 올리거나, 아예 아이 자신이 올린 건 예외입니다.

그런 건 문제가 없죠.

댓글 6 / 1 페이지

니파님의 댓글

작성자 니파 (220.♡.189.48)
작성일 16:12
저 사진 주인공 때문에 가족 살았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수술비 모금인가 했던걸로..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04.♡.68.24)
작성일 16:22
@니파님에게 답글 운이 좋은 거죠.
하치만 처음엔 저 가족도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whocares님의 댓글

작성자 whocares (211.♡.44.117)
작성일 16:25
당사자가 그런 위험을 피하려고 사진을 안 올리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다른 사람에게 올리지 말라고 할 정도인가 싶네요. 위험성으로 치면 연예인 가족이 방송에 나오는 것이 100배는 위험할 텐데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04.♡.68.24)
작성일 16:26
@whocares님에게 답글 전 강요하는 게 아니고 조심하란 겁니다.

mtrz님의 댓글

작성자 mtrz (172.♡.95.42)
작성일 16:31
저도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문제지만 기술이 발전할 수록 더욱 문제가 될 겁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04.♡.68.24)
작성일 16:38
@mtrz님에게 답글 보니 어릴 때 알몸 사진이 올라간 거 때문에 등교거부 하는 학생도 있어요. 그걸 엄마가 올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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