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연구 하면서 느끼는 기분...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미항여수 116.♡.234.64
작성일 2024.11.30 14:43
689 조회
6 추천
쓰기

본문

언젠가 장사를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나이 들면서 점점 실현해보고 싶은 욕심도 생기고 아내가 특히나 소질이 있어보여서 밀어주는 중입니다.


근데 지금 내수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서 좀 더디게 진행이 되고 있네요.


암튼 디저트 카페를 준비하면서 레시피를 개발중인데 업소들 벤치마크도 하면서 단가를 어떻게 해야 최대한 싸게 만들 수 있을지를 중점적으로 연구중입니다.


레시피를 개발하면서 느끼는 것이... 


1. 상상이상으로 설탕이 많이 들어간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은 이 미친 설탕식품을 찾는다.


사실상 어떤 주제의 음식을 맛있게 하기 위해 설탕을 넣는것이 아닌


설탕을 어떤 맛으로 표현할지를 고민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ㄷㄷ....


내 입맛에 맞는 것이 고객의 니즈와 다를 것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괴리가 생각보다 크다는 걸 느꼈습니다...


어쩌면 고객의 췌장의 건강따위 개나줘버리는 마음으로 해야하는건가 (양심의 가책)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우선은 어떻게든 설탕보다는 유지방으로 좀 표현해보려는 노력을 해보려고 합니다.


암튼... 여러분들도 설탕 많이 좋아하시죠? ㅠㅠ

댓글 3 / 1 페이지

레오야사랑해님의 댓글

작성자 레오야사랑해 (122.♡.128.226)
작성일 어제 14:46
한식이 다 달아지고 있다죠. 디저트는 오죽하겠어요...

mtrz님의 댓글

작성자 mtrz (172.♡.52.238)
작성일 어제 15:11
디저트는 좀 달아야 하지 않을까요.
맛은 있게 하되 그냥 좀 덜 먹기를 바라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어요.

잼니크님의 댓글

작성자 잼니크 (61.♡.60.82)
작성일 어제 19:12
제 지인 여럿이 카페를 하다보니... 넘기고 넘기고 하는걸 많이 봤습니다.
디저트 카페 많이 힘드실꺼에요 ㅠ

대충 보니... 새벽부터 빵작업해서 팔지 않음 마진이 생각보다 좋지 않더군요...
빵작업 노동을 보면 마진이 좋은것인지도 의문이구요 ㅠ
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