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알못의 커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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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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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밖에서 핸드드립커피는 안먹습니다. 너무 비싸요. 이 맛을 위해 적게는 6,000원 많게는 만원 넘게 써야하는데 가성비가 너무 떨어집니다.
그냥 1500원 짜리 드립백 사서 먹어도 그맛이 나요
카페라떼는 스팀우유를 만들때 과하게 가열하면 우유가 타버려서
마실때 느끼함이 배가됩니다. 속이 미식거려요
그래서 카페에 새로온 직원이 오면 긴장합니다.
카푸치노는 대부분의 카페가 라떼베이스에 시나몬가루 뿌리고 카푸치노라고 줍니다.
이건 카푸치노가 아니에요. 카푸치노는 스팀우유, 우유, 에스프레소의 비율이 1:1:1 이어야 해요
어쩌다 카푸치노를 기가막히게 잘내리는 샌드위치가게(??)를 발견했는데 3년 남짓 영업하시고 폐업합니다.
스타벅스가 의외로 정석대로 카푸치노를 내립니다. 정말 의외...
그래서 카푸치노 마시고 싶을땐 스타벅스로 갑니다.
커피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 자영업 특히 개인카페 운영에 대한 어려움이 느껴집니다.
물가는 오르고 소비자 지갑은 비어가니 진짜 검증된 맛집이 아니면 안가게 됩니다.
요새 카페는 커피만 팔면 필패고 반드시 디저트류도 같이 팔아야 합니다. 헌데 이런 디저트도 왠만큼 맛이 없으면 소비자가 찾질 않으니 어려움이 더 배가 됩니다.
카페 운영하시는 분들 다들 어려움이 많으실텐데 힘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16
/ 1 페이지
kimpy님의 댓글
평균적으로 보면 원두 종류의 선택지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면 카피 맛이 평균은 할 확률이 높더군요. 맛은 없지만 알고 있는 커피맛을 위해 스벅을 가느냐 잘 걸리면 맛있지만 잘못걸리면 프차보다 맛없는 리스크가 있는 개인 카페를 가느냐의 선택이죵
지혜아범님의 댓글
전에 지인 생각이 납니다
그분이 나름 생각을 해주셔서(저는 원하지 않았지만요...)
커피를 사주셨네요 한잔에 35000원 무슨 이름이 생각도 안나는데
좋다고 하더라고요 향기를 맡으면서 참 좋다 좋다 하시던 모습
저는 그거나 싸구려나 다 똑같이 느껴지는 향기 같았습니다만...
그분이 나름 생각을 해주셔서(저는 원하지 않았지만요...)
커피를 사주셨네요 한잔에 35000원 무슨 이름이 생각도 안나는데
좋다고 하더라고요 향기를 맡으면서 참 좋다 좋다 하시던 모습
저는 그거나 싸구려나 다 똑같이 느껴지는 향기 같았습니다만...
지혜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산나무꽃벌님에게 답글
음....
제 입맛 기준(커알못) 그냥 보통(?)커피 였습니다
제 입맛 기준(커알못) 그냥 보통(?)커피 였습니다
joydivison님의 댓글
일반적으로 핸드드립이 드립백보다 맛있을 가능성이 더 많아요. 가격 대비라고 생각하면 비싼 건 맞기도 하지만…드립 바가 있는 곳에서 마시면 설명도 더 들을 수 있어서 좋고요.
우유가 타는 건 아니고 우유 성분 중 단백질이 65도 이상의 열을 받으면 변질이 되서 비린 맛이 나기 시작해요.
그리고 카푸치노는 1:1:1 비율보다는 거품의 두께로 구분을 해요. 거품에 따라 wet, dry 로도 나뉘기도 하고요
우유가 타는 건 아니고 우유 성분 중 단백질이 65도 이상의 열을 받으면 변질이 되서 비린 맛이 나기 시작해요.
그리고 카푸치노는 1:1:1 비율보다는 거품의 두께로 구분을 해요. 거품에 따라 wet, dry 로도 나뉘기도 하고요
산나무꽃벌님의 댓글의 댓글
@joydivison님에게 답글
어쩌다 드립커피 파는곳을 찾아도 역시나 그냥 평범하달까..그런 느낌입니다.
카푸치노는 두께가 얇은것도 있나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카푸치노는 두께가 얇은것도 있나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이수환님의 댓글
카푸치노의 경우 드라이 카푸치노와 웻 카푸치노가 있습니다.
입맛에 맞으신 클래식한 스타일의 카푸치노가 드라이 카푸치노입니다. (거품 키스 가능......)
스페셜티 커피, 트렌디한 커피를 다루는 요즘 커피 좀 한다는 카페는 대부분 웻 카푸치노를 서빙하는 편인데 라떼, 카푸치노, 플랫 화이트 모두 얇고 쫀쫀한 밀크 폼을 사용하고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비율만 조절합니다. 그 중 카푸치노엔 아예 파우더를 올리지 않거나 초코 파우더를 뿌리는 곳들이 많고요.
물론 이도저도 아닌 곳에선 우유가 들어간 음료에 모두 게거품을 얹어 놓기도 합니다...... ㅠㅠ
커피야 기호 식품이라 본인의 입맛에 맞는 것이 곧 정답입니다만 '1:1:1의 비율이 아니면 카푸치노가 아니다'라는 오해를 풀어드리기 위한 업계 종사자의 오지랖이었습니다. ㅎㅎ
입맛에 맞으신 클래식한 스타일의 카푸치노가 드라이 카푸치노입니다. (거품 키스 가능......)
스페셜티 커피, 트렌디한 커피를 다루는 요즘 커피 좀 한다는 카페는 대부분 웻 카푸치노를 서빙하는 편인데 라떼, 카푸치노, 플랫 화이트 모두 얇고 쫀쫀한 밀크 폼을 사용하고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비율만 조절합니다. 그 중 카푸치노엔 아예 파우더를 올리지 않거나 초코 파우더를 뿌리는 곳들이 많고요.
물론 이도저도 아닌 곳에선 우유가 들어간 음료에 모두 게거품을 얹어 놓기도 합니다...... ㅠㅠ
커피야 기호 식품이라 본인의 입맛에 맞는 것이 곧 정답입니다만 '1:1:1의 비율이 아니면 카푸치노가 아니다'라는 오해를 풀어드리기 위한 업계 종사자의 오지랖이었습니다. ㅎㅎ
산나무꽃벌님의 댓글의 댓글
@이수환님에게 답글
역시...전 아직 커알못입니다.
헌데..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냥 라떼베이스에 시나몬 가루만 뿌린 곳이 다수압니다.
나중에 카푸치노 마실때 참고하겠습니다!
헌데..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냥 라떼베이스에 시나몬 가루만 뿌린 곳이 다수압니다.
나중에 카푸치노 마실때 참고하겠습니다!
MDBK님의 댓글
보통 사람들는 러떼나 카푸치노 정석대로 65정도로 해서 만들면 커피가 식었다고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하죠. 그러다보니 많은곳에서 70도 이상까지 데워서 만들더라고요
매직뮤직님의 댓글
카누 분쇄커피 어제 사봤는데 맛이 상당합니다.
로컬 로스터가 파는 원두에 도박 안해도 되겠다는 생각이듭니다.
로컬 로스터가 파는 원두에 도박 안해도 되겠다는 생각이듭니다.
니파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