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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탄핵 집회 참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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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떼레레 220.♡.94.156
작성일 2024.12.07 21:53
873 조회
2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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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추워진다는 말에 대장급 패딩을 꺼내 입었습니다.

그리고 손난로 2개 챙겨서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집이 9호선 라인과 연결되어 있어 3시에 맞춰 여의도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여의도역에 도착하고 나서 여의도역 무정차한다고 그러더군요.

아무튼 여의도역이 엄청나게 혼잡하였지만 다들 출구로 나가기 위해 줄지어서 이동하였습니다.

저는 5번출구로 나와 편의점에서 생수 한병 샀습니다.


그리고 교보문고 지나가면서 어느 2찍 단체같이 보이는 이름이 적힌 빨간 조끼? 입고 성조기들고 다니시는 분들이 보이더군요.

알고봤더니 전광훈 집회도 여의도에서 열린거 같았습니다.


아무튼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곳으로 가니 휴대폰이 신호는 잡는데 인터넷과 전화가 안되었습니다.

혼자 시위 장소에 와서 앙기를 찾으려고 했는데, 인터넷이 안되니 어쩔수 없이 혼자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사람들이 모이고 있는데, 갑자기 앉아야 된다면서 뒤로 가라고 하는데..

중간에 통행 금지 바리게이트가 있었고, 거기에 아줌마들이 앉아계셔서 사람들이 오도가도 못하였습니다.

계속 앞에서는 뒤로 가라고 하는데, 아줌마들이 일어나지 않아서 뒤로 가지도 못하고..

중간에 패미단체에서 발언하는데 탄핵 집회에서 이상한 말을 해서 짜증이 났습니다.


가져간 핫팩이 중간에 사망하여 인근 다이소에 가서 핫팩을 다시 충전하고 시위현장을 다시 찾았는데, 너무 추워서 그런가 중간중간에 자리를 뜨는 분들이 계셔서 다시 자리 잡는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김건희 특검법 부결되었다는 소식에 탄식이..

그러면서 해가 지며 더 추워지는데, 신발을 러닝화로 신고와서 너무 발이 시렸습니다..

결국 버티지 못하고 철수했는데, 해가 떨어졌는데도 탄핵 집회에 오시는 분들도 꽤 많으시더라구요.


다음에는 좀 더 준비를 철저히 해서 참여해야겠습니다.

댓글 14 / 1 페이지

희희희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희희희희 (221.♡.238.21)
작성일 12.07 21:55
수고많으셨습니다. 저도 걍 운동화 신고 갔는데....신발이 중요하더라고요ㅋㅋ

떼레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떼레레 (220.♡.94.156)
작성일 12.07 22:00
@희희희희님에게 답글 제가 혈액순환 장애가 있었나 싶었습니다..
다음에 양말을 3겹으로 신고 나가야겠습니다..

강도사님의 댓글

작성자 강도사 (221.♡.156.103)
작성일 12.07 21:56
고생하셨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떼레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떼레레 (220.♡.94.156)
작성일 12.07 22:00
@강도사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화덕커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화덕커피 (223.♡.75.134)
작성일 12.07 21:58
다음엔 저도 좀 단단히 준비하려고요. 고생하셨습니다.

떼레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떼레레 (220.♡.94.156)
작성일 12.07 22:01
@화덕커피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화덕피자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죽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죽이 (121.♡.38.37)
작성일 12.07 21:59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떼레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떼레레 (220.♡.94.156)
작성일 12.07 22:01
@죽이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이루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얀 (118.♡.2.44)
작성일 12.07 22:00
저는 오늘 나름 구스다운 빵빵한 거 입고 갔는데, 해가 지니까 답이 없더라고요. 발에 핫팩 붙이고 장갑에 털모자 다 챙겨서 나가렵니다

떼레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떼레레 (220.♡.94.156)
작성일 12.07 22:02
@이루얀님에게 답글 해떨어지고 나니 진짜 급격히 추워졌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빌딩풍까지.. 다음에는 더 준비해서 나가야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istD어토님의 댓글

작성자 istD어토 (49.♡.48.40)
작성일 12.07 22:03
감사합니다.
날씨 정말 춥더라고요.
고생많으셨어요.

떼레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떼레레 (220.♡.94.156)
작성일 12.07 22:08
@istD어토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참석하신 모든 동지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9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스윙님의 댓글

작성자 스윙 (61.♡.217.139)
작성일 12.07 22:17
저도 오늘 다녀왔는데 국회의사당역 무정차 라고 해서 당산역에 내려서 걸어갔네요. 족저근막염때문에 많이 걸으면 힘든데 그래도 오늘 평소 걷는 거리의 두배이상 걸었더니 돌아올때는 다리를 쩔뚝거리며 겨우 들어왔네요. 이 쉐이 때문에 이 추운 겨울 또 주말마다 거리에서 보낼것 같네요

호흡지간님의 댓글

작성자 호흡지간 (49.♡.69.166)
작성일 12.07 23:46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지금 집에 왔네요. 강릉서 서울 왔다갔다 했더니 피곤합니다 ㅠ.ㅠ 다음 국회에서는 가능하리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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