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여의도집회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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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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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51살 먹은 아저씨에게는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네요.
이게 콘서트장인지 집회장인지.... 하하하...
정말 잘 따라부른 노래는(물론 팔도 흔들면서) 임을 위한 행진곡 이었습니다.
다른 노래는 중간중간 조금만 알아서요.
그런데 우리 젋은 친구들 열정을 못 따라가겠어요. 특히 제 뒤에 계셨던 젊은 여성분...
노래 정말 잘 부르시던데요. 고음처리도 좋고요.
2016년 광화문 이후로 기성세대의 책임감, 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자리였습니다.
젊은 친구들의 부모 세대로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주기 위해 더 열심히 싸워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하루였습니다.
이번 주말에 또 가야죠. 물론 다녀오면 팔 다리 허리 모두 아프지만 윤가놈 끌어내리려면
힘내야죠.
비록 재수없게 한동훈과 같은 73년 소띠지만 그런
놈과는 다른다는 걸 보여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과거 전대협 마지막 세대, 92학번 여러분 함께 하시죠.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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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산곰팅님의 댓글의 댓글
@딜리트님에게 답글
저에게는 귀중한 학번의 선배님이시네요. 제 모교는 집단유급으로 91학번 선배님이 별로 없어서요. 열심히 끼어주세요. 고맙습니다.
트위티와푸우님의 댓글
한총련 출범하던 그날밤 고대에 있었던 92학번 입니다.
반갑습니다.
토요일날 딸,딸친구3명 해서 총4명 보호자겸 다녀왔습니다.^
반갑습니다.
토요일날 딸,딸친구3명 해서 총4명 보호자겸 다녀왔습니다.^
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궁산곰팅님의 댓글의 댓글
@트위티와푸우님에게 답글
저도 고려대에 있었습니다. 반갑습니다. 투쟁!!
5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궁산곰팅님의 댓글의 댓글
@Aliath님에게 답글
어떤 시위였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중앙대에서 시위하다 뒤쪽 산동네까지 피신한 기억이 나네요. 반갑습니다.
한들이님의 댓글
86.87학번 부부 세종에서 11시에 출발해 돌아오니 12시가 넘었더군요. 감동적이었고 대학 시절 생각이 나 눈물이 납니다
궁산곰팅님의 댓글의 댓글
@한들이님에게 답글
세종시 사시는군요. 선배님이시네요. 저는 세종대 출신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선배님.
concept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