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707에 진짜로 특정 부대 반란 진압 명령이라도 떨어졌으면 어쩔려구요 =ㅅ=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2.09 21:50
본문
김 단장은 3일 밤 국회로 출동하라는 지시를 받았을 때 “국회가 어떻게 생겼는지 몰랐다”고 했다. 국회 건물 배치는 물론 내부 구조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조건 출동부터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것이다.
결국 헬리콥터를 기다리는 동안 김 단장이 ‘특수작전’을 위해 꺼내 든 것은 일반 시민이 쓰는 교통 내비게이션 앱 ‘티맵’이었다. 김 단장은 “출동 인원이 다 모인 상태에서 티맵을 켜서 구조를 확인했다. 운동장이 뒤편에 있었고, 가운데 의사당이 있고, 의원회관으로 보이는 다른 큰 건물을 인지했다. 티맵 화면을 캡처한 뒤 노트 패드로 (부대원이 들어갈) 건물을 표시했다”고 했다. 대한민국 최정예 특수부대를 이끄는 단장이 스마트폰 앱으로 국회 건물 배치만 파악해 부대원 197명에게 들어가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것이다.
티맵으로 지형만 대충 파악한 뒤 국회에 도착한 대한민국 최정예 특수부대는 우왕좌왕했다.
707 단장 “실제 전투였으면 다 전사…T맵 쓰면서 출동” [영상]
//////////////
군부대는 군사 기밀이라서, 한국에서 서비스 되는 일반적인 지도에서는 죄다 산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어느 군부대나 보안시설이 공격당해서 출동하는 시나리오 였다면, 그 때는 어쩔려고 저러나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뭐, 평시 훈련 생각해보면, 저렇게 행동 안 한 것도 맞기도 하고, 실제 작전에서는 아무 정보도 없이도 현장에서 판단해서 수색 제압하는 경우도 흔할텐데 싶기도 하네요.
댓글 20
/ 1 페이지
Container님의 댓글
김 단장은 “출동 인원이 다 모인 상태에서 티맵을 켜서 구조를 확인했다. 운동장이 뒤편에 있었고, 가운데 의사당이 있고, 의원회관으로 보이는 다른 큰 건물을 인지했다. 티맵 화면을 캡처한 뒤 노트 패드로 (부대원이 들어갈) 건물을 표시했다”고 했다.
====
본인 입으로 설명한 행위만 보더라도 내란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계엄군이네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처벌 받으세요.
====
본인 입으로 설명한 행위만 보더라도 내란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계엄군이네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처벌 받으세요.
붉은낙타님의 댓글
면피용 발언이라 생각합니다. 의사당 내부 진입한 요원들 보면 목표물에 정확하게 찾아가던데 뭔 길을 몰라 티맵키고 갔다 합니까.
1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느루님의 댓글
내란죄가 우두머리 적극가담자 단순가담자에 따라 형량이 다르답니다. 그걸 노린거겠죠
평소 티맵을 많이 쓰니까 그게 바로 튀어나온듯
평소 티맵을 많이 쓰니까 그게 바로 튀어나온듯
WinterIsComing님의 댓글
그냥 벌은 제가 다 받겠으니, 부하들은 용서해 주세요......라고 해야 정상 아닐까? 싶네요.
2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WinterIsComing님의 댓글의 댓글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최소한의 태도를 의미하는 겁니다. 이걸 굳이 풀어서 설명까지?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예전에 우리나라 헬기 운전수들 네비키고 운전한단 소리를 듣긴했습니다.
전술지도도 있지만 복잡해서..
티맵 안전운전 점수 꽝이겠네요
전술지도도 있지만 복잡해서..
티맵 안전운전 점수 꽝이겠네요
가사라님의 댓글
원래대로라면 최소한 출동전에 작전준비와 브리핑을 통해 필요정보를 확인하겠죠.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고도 생각됩니다.
어쨌든, 앞으로 재판에서 쟁점으로 다뤄질 부분은 다음과 같겠네요.
- 출동시에 목적지가 국회라는 것을 인지했고 그 이전에는 단순 수도권 테러 대응으로 인지했는가?
- 계엄시에도 국회의원의 헌법적 권한을 위협하는 것은 위헌적 행위라는 것을 몰랐는가?
- 국회의사당에 강제진입한 것이 단순히 봉쇄를 위한 조치였는가? 아니면 국회의원을 끌어내기 위한 조치였는가?
개인적으로 사령관은 국방장관과 공관에서 회동을 가진 바가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주도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요.
707 단장은 국회의사당에 강제진입했던 대원들이 단순 봉쇄명령만 받은 것인지 아니면 국회의원들의 헌법적 권한을 중지하라는 명령을 받았는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고도 생각됩니다.
어쨌든, 앞으로 재판에서 쟁점으로 다뤄질 부분은 다음과 같겠네요.
- 출동시에 목적지가 국회라는 것을 인지했고 그 이전에는 단순 수도권 테러 대응으로 인지했는가?
- 계엄시에도 국회의원의 헌법적 권한을 위협하는 것은 위헌적 행위라는 것을 몰랐는가?
- 국회의사당에 강제진입한 것이 단순히 봉쇄를 위한 조치였는가? 아니면 국회의원을 끌어내기 위한 조치였는가?
개인적으로 사령관은 국방장관과 공관에서 회동을 가진 바가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주도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요.
707 단장은 국회의사당에 강제진입했던 대원들이 단순 봉쇄명령만 받은 것인지 아니면 국회의원들의 헌법적 권한을 중지하라는 명령을 받았는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바람불어서 헬기 착륙 사고나면 에휴…지휘관들이 다 띨띨해서 전쟁나면 다 죽었을듯 하네요. 즙짜면서 부하들 팔아 연명하겠다는 것까지. 장수의 무거움은 개뿔yo.
Lasido님의 댓글
한동훈 사무실 위치는 어떻게 알고, 잠복해 있었데요?
모르면 가만히 있지, T맵 까지 켜고, 임무 수행할 정도면, 아주 적극적 이네요.
얼마나 오래 머무를 생각인지, 생수 팩도 들고 움직였죠.
모르면 가만히 있지, T맵 까지 켜고, 임무 수행할 정도면, 아주 적극적 이네요.
얼마나 오래 머무를 생각인지, 생수 팩도 들고 움직였죠.
어딜가나님의 댓글의 댓글
@Lasido님에게 답글
한동훈 사무실에 있던 군병력땜시..
걍 면피용이라는데 공감합니다.
걍 면피용이라는데 공감합니다.
mtrz님의 댓글
되게 적극적으로 반란 행위에 동조했군요.
몰라서 못 들어간다고 알아보는 척하면서 그냥 앉아 있는 요령도 못 부릴 정도인가요?
거 정도 들어가려면 머리도 좋아야 한다고 하던데 머리가 나쁜 건지 양심이 없는 건지.
몰라서 못 들어간다고 알아보는 척하면서 그냥 앉아 있는 요령도 못 부릴 정도인가요?
거 정도 들어가려면 머리도 좋아야 한다고 하던데 머리가 나쁜 건지 양심이 없는 건지.
LoMCve님의 댓글
실패했으니 이제와서 구구절절 쇼하는거지요
성공했으면 지금 파티하고 있었을 놈들입니다.
단호하게 처단해야 합니다.
성공했으면 지금 파티하고 있었을 놈들입니다.
단호하게 처단해야 합니다.
ReCreate님의 댓글
"반란을 지휘"했는가? → 특임단장으로서 반헌법적 반란군을 지휘함
"반란에서 중요한 임무에 종사"하였는가? → 무장 군대를 지휘하여 국회를 무력으로 공격함
"반란 시 파괴 행위"를 하였는가? → 휘하 부대가 국회에 침입하기 위해 기물을 파괴하는 장면이 고화질 영상 증거로 남아 있음
제가 보기엔 제5조 제2호 구성요건에 들어맞는 것 같은데요.
sierr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