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 터질까 잠 못 이뤄"…'계엄 트라우마'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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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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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 터질까 잠 못 이뤄"…'계엄 트라우마'도 확산
1980년대 대학을 다닌 최모(58)씨는 10일 연합뉴스에 "이제는 새벽 2시까지 잠을 못 자는 것이 일상이 됐다"며 "겨우 잠이 들어도 중간에 깨서 혹시 무슨 일이 터지지는 않았는지 뉴스를 보곤 한다"고 말했다.
최씨는 "어렸을 때 보고 기억도 가물가물한 비상계엄을 45년 만에 다시 접하니 놀란 마음이 쉽게 진정되지 않는다"며 "계엄을 넘어 국지전 이야기까지 나오니 더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최씨는 "어렸을 때 보고 기억도 가물가물한 비상계엄을 45년 만에 다시 접하니 놀란 마음이 쉽게 진정되지 않는다"며 "계엄을 넘어 국지전 이야기까지 나오니 더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직장인 신모(39)씨는 "계엄군이 국회 창문을 깨고 진입하는 장면을 4살 아이가 우연히 본 뒤 '저 사람들은 누구냐'고 반복해 묻고 있다"며 "잔상이 오래 갈까 봐 걱정"이라고 했다.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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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손잡고님의 댓글
저도 비슷합니다. 새벽에 깨면 또 뭔일 있나 싶어서 휴대폰부터 열어보고 다시 잠들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111222333님의 댓글의 댓글
@퍼스님에게 답글
저는 밖에 앰뷸런스만 지나가도 흠칫하게 되더군요.
새벽안개1님의 댓글
그니깐요,
잠도 못자고 헬기소리에 너무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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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픽님의 댓글
내란사건이후 평균수면 시간을 재어보니 5.2시간이더군요... 계속 깨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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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dyPotato님의 댓글
저도 지난주 부터 정신적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일상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빨리 이 불안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일상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빨리 이 불안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레이나님의 댓글
그날 이후로 깊이 잠들지 못하는 나날이에요.
매일 피로가 쌓여있네요.
매일 피로가 쌓여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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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계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