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투쟁에 나선다는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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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왔다’고 하자 시민들이 보인 그 차가운 표정이 아직도 마음에 걸린다. 현장에서 시민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KBS라서 안 한다. 나는 MBC하고만 인터뷰하겠다’고 하더라.”
싸늘한 표정? ㅎㅎ KBS 소속이라고 얘기하는 순간 쌍욕 안 먹으면 감지덕지해야죠. 인터뷰는 고사하고 얻어 맞지 않은게 다행이라고 여겨야 합니다. 2016년 박근혜 탄핵정국 당시 광화문에서 그렇게 욕을 먹고도 정신 못차린 거 보면 KBS는 공영방송 간판 내리거나 조직 축소하는게 맞습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 현장에 갔던 KBS A 기자가 겪은 일화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자사의 뉴스를 두고 KBS 기자들의 자괴감, 분노는 극에 달한 상황이다.
앞서도 말했지만 KBS 망가진게 언제부터였는데 이제와 비상계엄선포 이후 뉴스를 두고 분노합니까? 현실감각만 없는게 아니라 염치도 집단으로 상실했는지?
“이대로 가다간 KBS가 내란의 공범으로 몰려도 할 말이 없을 정도”
내란뿐입니까? 국영방송으로 그간 윤석열 정권과 한 몸으로 세상을 속여온 것이 도대체 얼마인데. 그쵸?
KBS 기자협회는 성명에서 “사무실에 앉아 뉴스를 망치는 사람 따로 있고, 현장에서 온몸으로 비난을 받는 사람이 따로 있어야 하느냐”, “기자들의 자존감은 그 어느 때보다 바닥을 향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기자들이 느끼는 자괴감을 토로해왔다.
지난 몇 년간을 눈감고 입닫아가며 부역질하다가 이제와서 자괴감이라... 그래서 KBS 당신들은 안된다는 겁니다.
꼴에 알량한 동업자정신으로 현 KBS를 대변하는 듯한 기자협회보의 이런식에 기사 나열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아름다운풍경님의 댓글
평생직장으로 다니는 사람도 많을텐데 예전엔 집안의 자랑 이였을 수도 있는데...
지금은 부끄러운 직장으로...
침묵한 죄 일지도...
당구100님의 댓글
아무리 정의로운척해도 수신료 문제에서는 지들 이익 이라고 으르렁 대는거보면
정상집단이 아님
Veritas님의 댓글
푸훗 어이가 없어 진짜 헛웃음도 안나온다
류겐님의 댓글
밴플러님의 댓글
윤땡뉴스 시전할때는 언제고 시청료 따박따박 받아가면서 내부시위 단 한번도 안하더니
이제와서 시국이 이따위로 되고나서야 이제서야 이런다구요???
그냥 답이 없습니다. KBS뉴스 안그래도 안봤지만.. 이제부터 평생 볼일 없을 듯 합니다.
Jav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