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이 나랑 상관 없다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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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나이가 너무 어리거나 실체를 잘 모르는 사람한테는 우선 "야간통행금지"를 예로 들어주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 박정희 정권 때는 밤 12시에서 새벽 4시까지 시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계엄이 성공해서 윤석렬이 2100시 부터 다음 날 0500시까지 야간통행하면 군인들이 체포해서 고문실로 데려 가서 간첩
활동을 하냐고 고문을 하고 폭행을 가해서 3일 후쯤 집에 돌려 보냅니다.
밤에 맥주 생각나서 편의점에 간다구요? 8시면 문 닫습니다. 남미 쪽에서 월드컵을 해서 새벽 1시 경기라 치킨을 시키려
고 하는데 배달을 하는 곳이 한 군데도 없습니다. 퇴근 후에 필라테스를 가려고 하는데 집에 9시까지 못 오기 때문에 갈
수가 없습니다. 골프연습을 하러 가면 9시까지 집에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모든 술집이 7~8시면 닫을 준비를 합니다.
당연히 모든 술집은 문을 닫게 되고 24시 편의점, pc방, 찜질방 다 사라지게 됩니다. 공원에서 한적한 시간에 산책을 하고
싶은데 군인 경찰들 때문에 갈 수가 없습니다. 집밖에도 못 나갑니다. 내수경제가 무너지고 그동안 쌓아 올린 경제력이
다 무너지고 모든 자유가 억압 됩니다. 윤석열과 김건희를 욕하는 내용을 듣고 옆집이나 친구가 경찰에 신고를 해서 잡혀
가서 1주일간 고문 받거나 부활한 삼청교육대에 끌려 갑니다.
예전에 검찰개혁 과제로 검찰 개혁을 외칠때 타 사이트에서는 일반인은 검사 얼굴 볼 수도 없다는 헛소리로 밀어붙이던
데 일부 몰지각한 세력이 계엄을 우습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야간통행금지만 얘기해줘도
자유의 소중함을 깨닫는 다고 봅니다. 오늘 직장에서 이 얘기를 2찍한테 고대로 했더니 그냥 입 다물더라구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삶에 관련이 없을수가 없어요.
sciroccoR님의 댓글의 댓글
딸기오뎅님의 댓글
총 개머리판으로 때립니다. 지들 기분 안 좋으면 그날은 아주 분위기 험악해진다고 아버지로부터 들었습니다.
클스님의 댓글
민방위 아저씨들이던가요 골목마다 돌아다니면서 호각 불고 그랬던걸로 기억되네요.
fixerw님의 댓글
아이돌 팬으로서 입장을 밝힌다면 그간 열심히 노력했을만한 음악방송 날아간거도 다 저짓때문입니다.
실패해서 저런데 성공했다면 여러분도 그리고 여러분들이 덕질하는 대상들도 무사하지 못했을거고요.
최악의 경우 콘서트장이 아닌 전쟁터에서 만났을 겁니다.
비글은스누피님의 댓글
당시 12살도 끌려갔었고, 6.25 참전했던 분들도 끌려갔었다고 합니다.
인생은타이밍이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