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뒷문에서 밤새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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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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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오오 모여서 추위를 버텨가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더라고요.
차에 핫팩이 몇개 있어서 주려고 갔는데 거기 있는 서너 그룹 모두 핫팩은 여유롭게 챙겨왔나 봅니다. 그래도 하나만 달라고 하는 학생이 있어서 있는거 다 주고, 제 차에 있는 캠핑 용품중에 쓸만한거 몇개 주고 왔어요. 바닦에 까는 폼, 저렴이 침낭이요. 계속 고맙다고 하길래 내가 더 고마워요 라고 답했습니다.
물건들은 가져도 되고 버려도 되고 여기에 두면 내가 내일도 올거니까 가져가겠다고 했어요.
지금 밖이 2도 입니다. 바람도 좀 불고, 밤새 있으려면 힘들것 같아요. 무리하지말고 너무 힘들면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아까 어떤 분께서 유관순의 재림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이시대의 유관순들 입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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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업님의 댓글
5문 앞에 열분정도 계시더군요.
저는 수퍼샤이라 맘 속으로 응원만 하고 지나갔습니다.
글 써주신거 보고서 덕분에 아이랑 둘레길 잘 돌고 갑니다.
저는 수퍼샤이라 맘 속으로 응원만 하고 지나갔습니다.
글 써주신거 보고서 덕분에 아이랑 둘레길 잘 돌고 갑니다.
8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마이클잭슨님에게 답글
정말 그렇습니다. 그 자체로 빛이에요
8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MDBK님의 댓글의 댓글
@팡션님에게 답글
저 지나갈때 카마로 한대 멈춰서 학생들에게 다가가 이야기 하던데… 카마로는 아니셨죠….?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데우스님에게 답글
응원도 해주시고, 기회가 된다면 같이 목소리 내주시고 그러면 되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JessieChe님에게 답글
정말 갚기 어려운 빚을 지는 것 같기도 했어요.
먼저 돌아오면서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ㅡ
먼저 돌아오면서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ㅡ
Noaec님의 댓글
젊은 친구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우리의 미래의 동반자들이죠.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0sRacco님에게 답글
저도 그렇습니다. 행동력은 정말 따라갈수가 없고 생각하는것도 멋지고요
slowball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