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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뒷문에서 밤새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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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팡션 122.♡.34.29
작성일 2024.12.11 22:54
3,382 조회
17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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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오오 모여서 추위를 버텨가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더라고요.

차에 핫팩이 몇개 있어서 주려고 갔는데 거기 있는 서너 그룹 모두 핫팩은 여유롭게 챙겨왔나 봅니다. 그래도 하나만 달라고 하는 학생이 있어서 있는거 다 주고, 제 차에 있는 캠핑 용품중에 쓸만한거 몇개 주고 왔어요. 바닦에 까는 폼, 저렴이 침낭이요. 계속 고맙다고 하길래 내가 더 고마워요 라고 답했습니다.

물건들은 가져도 되고 버려도 되고 여기에 두면 내가 내일도 올거니까 가져가겠다고 했어요.

지금 밖이 2도 입니다. 바람도 좀 불고, 밤새 있으려면 힘들것 같아요. 무리하지말고 너무 힘들면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아까 어떤 분께서 유관순의 재림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이시대의 유관순들 입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댓글 35 / 1 페이지

slowbal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lowball (223.♡.79.219)
작성일 어제 22:55
고마운 학생들이네요 ㅠㅠ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122.♡.34.29)
작성일 어제 23:16
@slowball님에게 답글 저도 돌아오는 길 울컥 하더라고요 ㅠ

잘놀아보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잘놀아보자 (210.♡.223.225)
작성일 어제 22:58
학생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네요.
9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122.♡.34.29)
작성일 어제 23:17
@잘놀아보자님에게 답글 고맙고 미안해서 더 해줄게 없나 계속 생각한 순간이었어요.

취미생활자님의 댓글

작성자 취미생활자 (211.♡.26.51)
작성일 어제 23:00
학생들 너무 고맙습니다.
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122.♡.34.29)
작성일 어제 23:17
@취미생활자님에게 답글 너무 고맙죠 ㅠㅠ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장승업님의 댓글

작성자 장승업 (175.♡.74.4)
작성일 어제 23:01
5문 앞에 열분정도 계시더군요.
저는 수퍼샤이라 맘 속으로 응원만 하고 지나갔습니다.
글 써주신거 보고서 덕분에 아이랑 둘레길 잘 돌고 갑니다.
8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122.♡.34.29)
작성일 어제 23:15
@장승업님에게 답글 제가 봤을수도 있겠어요.
행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이클잭슨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클잭슨 (218.♡.104.37)
작성일 어제 23:02
우리나라 미래가 밝습니다 ㅠㅠ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122.♡.34.29)
작성일 어제 23:17
@마이클잭슨님에게 답글 정말 그렇습니다. 그 자체로 빛이에요
8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MDBK님의 댓글

작성자 MDBK (172.♡.94.45)
작성일 어제 23:04
저도 금방 국회항바퀴 돌고왔는데 국회 문마다 옹기종기 모여서 이야기하며 밤새고 있더라고요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122.♡.34.29)
작성일 어제 23:16
@MDBK님에게 답글 오늘은 바람좀 덜 불고 덜 추웠으면 좋겠습니다.

MDB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DBK (172.♡.94.45)
작성일 어제 23:18
@팡션님에게 답글 저 지나갈때 카마로 한대 멈춰서 학생들에게 다가가 이야기 하던데… 카마로는 아니셨죠….?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122.♡.34.29)
작성일 어제 23:20
@MDBK님에게 답글 네 ㅎㅎ 저는 차를 좀 멀리 대놓고 걷고 있었어요

데우스님의 댓글

작성자 데우스 (211.♡.195.125)
작성일 어제 23:06
침대누워서 이글 보고 있는 제가 너무 부끄럽네요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122.♡.34.29)
작성일 어제 23:18
@데우스님에게 답글 응원도 해주시고, 기회가 된다면 같이 목소리 내주시고 그러면 되죠.
감사합니다.

metalki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118)
작성일 어제 23:08
ㅠㅠㅠㅠㅠ
7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122.♡.34.29)
작성일 어제 23:18
@metalkid님에게 답글 울컥했어요 저도 ㅠㅠ

JessieChe님의 댓글

작성자 JessieChe (183.♡.141.221)
작성일 어제 23:10
와,,,, 미안하고 고맙고 그르네요.ㅠ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122.♡.34.29)
작성일 어제 23:19
@JessieChe님에게 답글 정말 갚기 어려운 빚을 지는 것 같기도 했어요.
먼저 돌아오면서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ㅡ

Noaec님의 댓글

작성자 Noaec (220.♡.173.117)
작성일 어제 23:18
젊은 친구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우리의 미래의 동반자들이죠.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122.♡.34.29)
작성일 어제 23:19
@Noaec님에게 답글 어린친구들 덕분에 든든합니다 정말.

0sRacc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0sRacco (121.♡.131.167)
작성일 어제 23:20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봤습니다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122.♡.34.29)
작성일 어제 23:21
@0sRacco님에게 답글 저도 그렇습니다. 행동력은 정말 따라갈수가 없고 생각하는것도 멋지고요

뱃살대왕님의 댓글

작성자 뱃살대왕 (221.♡.136.42)
작성일 어제 23:21
옛날 데모질할때 빵주고 음료수주던 어른들 생각나네요 ㅎㅎ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122.♡.34.29)
작성일 어제 23:22
@뱃살대왕님에게 답글 ㅎㅎ 더 줄수 있는게 없어서 미안했어요

Amoo님의 댓글

작성자 Amoo (112.♡.88.225)
작성일 어제 23:21
아유 참.... 이런게 착한 국민들 또 없습니다 ㅠㅠ

팡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션 (122.♡.34.29)
작성일 어제 23:22
@Amoo님에게 답글 착하고 정말 용감하기도 해요 ㅠㅠ

ironforest님의 댓글

작성자 ironforest (61.♡.150.221)
작성일 어제 23:28
ㅠㅠㅠ 미안하고 고맙고

비오는구나님의 댓글

작성자 비오는구나 (125.♡.57.156)
작성일 어제 23:30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ㅡㅜ

고슷케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슷케이 (222.♡.111.59)
작성일 어제 23:35
그들은 다시 세상을 만날 것입니다 ㅠㅠ

모르는개산책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모르는개산책1 (211.♡.224.76)
작성일 어제 23:39
놀랍네요. 빚을진 느낌 ㅠㅠ
뭉클하고  감사하네요

빅버그님의 댓글

작성자 빅버그 (1.♡.14.21)
작성일 어제 23:46
고맙네요..ㅜㅜ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어제 23:48
고맙습니다..
88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벗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72.♡.95.46)
작성일 01:38
하.. 눈물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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