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충암과 충암 야구를 아주 싫어하게 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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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 학교 근처에 살았고
아이들이 3명인데 2명이 충암 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그 아이들이 성인이 되고 결혼도 했으니
아주 오래전 일이죠
초등학교는 행사가 많았어요
그래서 학부모들도 자주 학교에 갔었드랬죠
어느 날 학교 행사에 가는데
학부모들이 주차장 들어가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그 많은 차들이 주차하기 위해 교내 운동장으로 들어 가는 중이었습니다
그 때 였었죠
덩치가 조폭을 연상케 할 정도로 큰 덩치의 충암 야구복을 입은
성인 3명 정도가 얼굴이 붉어진 채로 진입로 근처에 걸터 앉아 있었어요
줄을 선 차량들을 향해 입에 담기 힘든 욕과 비아냥을 큰 소리로 떠들었습니다
마침 제 차 옆에서 그랬었죠
그 비웃으며 야지 놓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창문을 열고 있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창문을 닫으니
손가락 질 하며 더 크게 웃고 비웃었죠
더 참지 못하고 내려서 대판 했습니다
당신들이 명색이 교육하는 사람들인데
어찌 이럴 수가 있나?
그러니 그 덩치들이 나와 학부모들을 에워 싸며
길거리 양아치들이나 하는 전형적인 쌍욕과 배치기를 시행했어요
입에서 술냄새도 나던 기억이 납니다
왜 똥차들 끌고 운동장 들어 오냐 뭐 그런 얘기들이었던 거 같습니다
학교 행사로 학교에서 임시로 만들어 준 주차장이었는데 말이죠
그 후 학교에 가서 따졌으나
학교 측에서는 그저 학부모들이 참으셔라
그 사람들 원래 그렇다???????
그래서 셋째는 다른 학교로 보냈습니다
집이 가까워 충암을 보내었야 했는데
아무리 운동 가르치는 자라도 선생인데
저런 데는 셋째는 못 보내겠다였죠
하여간 저에게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도 충암 그리고 충암 야구는 정말 싫다라는 게
기억에 각인 되었습니다
별 일 아닌 헤프닝으로 여겨도 되었지만
저에게는 정말 충격이었거든요
당시 충암 일진? 애들이 동네에 끼친 못된 짓도 많았었죠
그 애들 잡아서 교무실도 여러 번 갔었는데
처벌은 그냥..........
충암고 출신들의 내란을 보면서
충암과 겹쳐지는 기억은........
그냥 개인적인 트라우마이지만 그냥 그렇다고요~
개인적으로 프로 야구도 좋아 하지 않아요
전두환이 국민들 관심을 돌리려고 프로 야구를 만들었다는 이유 때문이기도 하죠
토요일 미니 태극기를 좀 가져 갈 겁니다
원하시는 분들께 나눠 드리려구요
토요일에 여의도에서 뵈어요~~~~
heltant79님의 댓글
덩치에 비해 팔다리가 기괴할 정로도 얇고 말끝마다 "에 에" 거리는 놈과
그놈 뒤에 왠지 모르지만 자꾸 머리를 만지는 놈이 있지 않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