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치킨에 소주한잔 하는 일상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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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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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내와 4살 아들과 치킨에 소주한잔했습니다.
참. 감사했어요.
평범한 일상.
평소엔 당연한 일상이었는데,
오늘따라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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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국회로 바로 가주신 국민 영웅분들,
신변의 위협속에 입법부의 의무를 다해준 국민 대변인 국회의원분들,
그들을 위해 온몸으로 방어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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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이 없었다면...
여당 대표 피살.
생화학 테러.
북괴군을 위장한 사람들에 의해...
야당위원과 영향력있는 언론인, 사회운동가, 몇명의 미군까지..
숭고한 희생을 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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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의 국지전과 더 나아가 동아시아의 전쟁까지 갈수있었다고 상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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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 2025년 통일 대통령은 뭔 개소린가요.
섬뜩하고, 무서웠습니다.
하루아침에 내아이의 웃는 얼굴
나를 기다리는 아이를 못볼수도 있다는 생각에 몸서리쳐졌습니다.
전쟁이라는 단어가...
휴전국임에도, 고향이 철원 민통선 안에 있음에도...
멀게만 느껴졌었습니다.
오늘에서야 실감이 나네요.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이 얼마나 증요한지.
온몸으로 느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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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옆에서 코골고 잡니다.
이 콧소리가....이렇게 아름다웠는지, 새삼 반갑고 고맙네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쿠데타를 막아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내일 국회앞에서 만나요.
오늘하루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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