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원 찬성으로 물타기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2.14 00:15
본문
어차피 윤석열 본인도 차라리 탄핵해라, 헌재 가서 다퉈보겠다 했으니 이걸 명분 삼아서 전원 찬성표 던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내란이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혼란과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국의 결단 운운하면서 말이죠.
먼저 입장 표명한 7명의 차별화 전략도 봉쇄하고, 결국 국민이 원하는 대로 찬성했다는 명분도 챙기고, 탄핵으로 야권의 공격 빌미를 차단한 다음 한덕수 대행 체제하에 레거시 언론과 합작해 상황을 이렇게 만든 공동책임 양비론을 확산시키면서 윤석열보다 이재명이 더 위험하다에 올인하는 플랜...
지금까지는 국힘이 국힘 하며 똥볼에 자살골만 날렸지만, 막판에 정신줄 챙기고 물타기 시전 들어가면 어찌 되나...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댓글 16
/ 1 페이지
부글부들쿵꽝님의 댓글의 댓글
@고미님에게 답글
누군지 모르더라도,, 찬성이 절대다수로 나오면,, 그냥 배신자로 찍히죠.
qessass님의 댓글
그러기에는 투탄핵이라는 타이틀을 얻어서 명분얻기 어려울듯
저렇게 뻔뻔하게 나오년 되려 더 욕먹을거 같은데요?
특히 명태균 건도 있고요.
저렇게 뻔뻔하게 나오년 되려 더 욕먹을거 같은데요?
특히 명태균 건도 있고요.
obbears님의 댓글
탄핵찬성이란 당론을 정하고 한동훈이 원칙대로 하겠다고 처음부터 그랬으면 강력한 대권후보가 됐을꺼고
국힘당 지금 상태 그래도 갔을껍니다. 결국엔 정치적 이익으로 붙어있던곳이라 이번 탄핵이후 분당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힘당 지금 상태 그래도 갔을껍니다. 결국엔 정치적 이익으로 붙어있던곳이라 이번 탄핵이후 분당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Kafka님의 댓글
지금 국짐은 핵심 지지층의 지지를 누가 가져가느냐의 싸움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여기서 가장 극렬하게 탄핵을 반대하고 당을 지키는 이미지를 지지층에게 심어주는 자가 향후 당권을 가져갈 수 있다고 보는 듯합니다. 그런 점에서 윤상현이 가장 강하게 치고 나가고 있는데, 그런데 아마도 오히려 그것때문에 정치 인생 자체가 끝날 수도 있을 듯요. ㅋ
ruthere님의 댓글의 댓글
@Kafka님에게 답글
네 지금까지는 그렇게 흘러가는 게 분명해 보입니다. 탄핵 가결표도 200은 넘길 것 같고요. 그런데 문득,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한다는 명분하에 기습적으로 변칙 전략을 쓸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 뭡니까. 디데이를 앞두고 있기도 하고, 이번에는 탄핵 가결 이후에 박근혜 때와는 비교 불가의 복잡한 정국이 펼쳐질 것 같아서 이런저런 걱정이 드네요.
별의숫자만큼님의 댓글
탄핵은 탄핵이고, 악행은 돌려줘야죠.
검찰해체만 되어도 함부로 나대지는 못할 겁니다.
공정한 잣대만 주어져도 저들은 절대로 못이깁니다.
검찰해체만 되어도 함부로 나대지는 못할 겁니다.
공정한 잣대만 주어져도 저들은 절대로 못이깁니다.
구름처럼님의 댓글
TK쪽 지역구 의원들 다수가 친윤이다보니 꼴보수 눈치본다고 대놓고 찬성은 절대 못할거같습니다. 그냥 여러 의견이 많아서 당론을 바꾸진 못했다는식으로 당론 반대는 유지하되 자율 투표로 참여하는 정도가 한계일것같네요
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DeeKay님의 댓글
그럴 가능성은 없습니다.
지난 역사를 생각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민정당에서 신한국당, 그 다음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 이게 어떻게 이어져 온지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권력을 승계하거나 새로운 권력을 가지려고 할 때마다, 그 당들이 쪼개지고 다시 합쳐진 이름들입니다. 예를 들어, 신한국당에서 한나라당, 국민신당, 뭐 또 이름 기억 안나는거 하나랑 ....... 그렇게 되었다가 한나라당이 힘을 차지하고나자 다 합쳤습니다. 새누리당도 그랬었고 친박연대니 친이계니 뭐니 이런 말들 다 거기서 나왔습니다. 이게 시사하는 바가 뭐냐면,
저들은 돈이 나올 권력의 힘 앞에서 얼마든지 흩어지고 또 모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럼 만약 지금 탄핵 표결에 당론으로 찬성이라든지 아니면 자율로 맡겨서 전원찬성이 나올까요? 다 똑같으면 값어치가 없고, 값어치가 없으면 돈이 안되고, 돈이 안되면 권력을 조금이라도 나누어 가지지 못합니다. 게다가 같은 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찬성을 하는데 300명 중에 똑같은 1명이 되려고 할까요 저들이? 지난 주까지는 아직 국힘에서 콩고물을 기대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당론으로 모두 반대했죠. 그러나 이번엔 그 중 하나는 '나는 달라요, 의리 있어요'라며 윤상현 말처럼 셀링포인트로 또 70대 이상의 표를 따낼 목적으로라도 한 두명 이상은 여전히 반대를 누를 겁니다. 어차피 무기명이니까요.
제가 예측하는 건 원내대표 권성동이 있으므로, 당대표 안농운이 자율 투표를 주장하더라도 원내대표에 의해 의원들은 당론 반대를 채택할 겁니다. 그러나 이탈표는 좀 나올거에요. 저는 한 20명 정도의 이탈을 예상합니다. 딱히 누구누구를 분석해서 짚은 숫자는 아니고요. TK와 경남, 수도권에선 거의 기대안하고요. 부산 쪽에서 지역구 절반정도. 그리고 비례에서 절반 정도 그렇게 예상합니다.
지난 역사를 생각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민정당에서 신한국당, 그 다음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 이게 어떻게 이어져 온지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권력을 승계하거나 새로운 권력을 가지려고 할 때마다, 그 당들이 쪼개지고 다시 합쳐진 이름들입니다. 예를 들어, 신한국당에서 한나라당, 국민신당, 뭐 또 이름 기억 안나는거 하나랑 ....... 그렇게 되었다가 한나라당이 힘을 차지하고나자 다 합쳤습니다. 새누리당도 그랬었고 친박연대니 친이계니 뭐니 이런 말들 다 거기서 나왔습니다. 이게 시사하는 바가 뭐냐면,
저들은 돈이 나올 권력의 힘 앞에서 얼마든지 흩어지고 또 모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럼 만약 지금 탄핵 표결에 당론으로 찬성이라든지 아니면 자율로 맡겨서 전원찬성이 나올까요? 다 똑같으면 값어치가 없고, 값어치가 없으면 돈이 안되고, 돈이 안되면 권력을 조금이라도 나누어 가지지 못합니다. 게다가 같은 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찬성을 하는데 300명 중에 똑같은 1명이 되려고 할까요 저들이? 지난 주까지는 아직 국힘에서 콩고물을 기대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당론으로 모두 반대했죠. 그러나 이번엔 그 중 하나는 '나는 달라요, 의리 있어요'라며 윤상현 말처럼 셀링포인트로 또 70대 이상의 표를 따낼 목적으로라도 한 두명 이상은 여전히 반대를 누를 겁니다. 어차피 무기명이니까요.
제가 예측하는 건 원내대표 권성동이 있으므로, 당대표 안농운이 자율 투표를 주장하더라도 원내대표에 의해 의원들은 당론 반대를 채택할 겁니다. 그러나 이탈표는 좀 나올거에요. 저는 한 20명 정도의 이탈을 예상합니다. 딱히 누구누구를 분석해서 짚은 숫자는 아니고요. TK와 경남, 수도권에선 거의 기대안하고요. 부산 쪽에서 지역구 절반정도. 그리고 비례에서 절반 정도 그렇게 예상합니다.
4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랑랑마누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