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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옆에서 엿들은 소녀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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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PQR 172.♡.52.232
작성일 2024.12.14 22:24
3,97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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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게 도착해

앙기 지근거리에서 참여 했었습니다


주변에 많은 분들이 있었는데

그 중 중학생(?)쯤으로 보이는 여학생들이 나눈

이야기가 너무 인상적이었네요


쥐 쥬래건의 ‘삐딱하게’를 신나게 따라부르던

학생들이 노래가 다 끝나고서는

까르르 웃으며


‘근데 우리 오늘 진짜 삐딱한거 같아

무단횡단도 하고, 잔디밭도 막 밟고..ㅋㅋㅋㅋ’


이런 대화를 하는데


대화하는게 너무 예뻐서

덕담이라도 해주고 싶었지만


저는 낄낄빠빠를 아는 어른이니

그냥 ㅋㅋ대며 웃기만 했네요..


춥고, 다리도 아프고, 불편한 것도 많았지만

한마음으로 모인 이웃들 덕에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댓글 12 / 1 페이지

안녕스누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녕스누피 (112.♡.18.232)
작성일 어제 22:26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58.♡.94.201)
작성일 어제 22:26
ㅋㅋㅋ귀엽네요.
전 박미경의 “이유같지 않은 이유”나오니깐 “이 노래 뭐야????엇??신난데.”하며 방빙 뛰는 소녀들이 넘 이뻤습니다 ㅋㅋ

눈사람님의 댓글

작성자 눈사람 (211.♡.195.5)
작성일 어제 22:26
훌륭한 어른역할을 수행하셨군요

훈제계란님의 댓글

작성자 훈제계란 (125.♡.154.181)
작성일 어제 22:27
낄낄빠빠 칭찬드립니다 ㅎㅎㅎㅎ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어제 22:27
귀엽네요 ㅋㅋㅋㅋ

와우틀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우틀즈 (1.♡.66.92)
작성일 어제 22:28
귀엽다 ㅋㅋ 역시 이쁜이들

2024년4월10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2024년4월10일 (121.♡.90.196)
작성일 어제 22:29
이번 집회에서
10대 여성분들 많이 보고 생각했습니다
10년내 찐 여성 리더가 나오겠구나 ^^

따땃해님의 댓글

작성자 따땃해 (221.♡.111.223)
작성일 어제 22:34
평소에는 무단횡단 안 하고 잔디밭도 안 밟는다는 얘기네요.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58.♡.94.201)
작성일 어제 22:57
@따땃해님에게 답글 적어도 우리집 두 10대는 그러하긴 합니다 ㅋㅋ

RanomA님의 댓글

작성자 RanomA (125.♡.92.52)
작성일 어제 22:40
허허...

이놈!!! 잔디밭 밟지 말고!!!

무단횡단하면 위험해!!!

다음부터는 그러면 다쳐!!!

마스터재다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스터재다이 (211.♡.227.130)
작성일 어제 23:03
귀여워

MERCEDE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S (180.♡.210.221)
작성일 어제 23:15
이렇게 순수하고 착한 아이들한테까지 총구를 겨눈 윤석열과 부역자들은 총살이 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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