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20대 남성으로 한 손 보태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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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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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알게 된건 저만 못생겻습니다
혹시라도 카메라에 '야만적인 추물 20대 1번남'으로 출연할까 두려워 마스크를 썻습니다... ㅜㅜ
생각보다 저와 같은 20대 남성분들도 꽤 보이고, 여의도광장에서 동여의도 넘어가는 횡단보도에서 태극기 흔들며 애국가 제창하던 3명의 남성분들 응원했습니다 ㅋㅋㅋ
우의장이 투표 결과 불러줄 때 얼마나 짜릿했는지 모릅니다 ㅜㅜㅜㅜ 오늘 선곡 센스도 좋았고, 천공 모형 센스도 좋았고, 마지막에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치우는 분들도 있는 시민의식에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함께 하다가 왔네요.
그런데 구형 시내버스(연두색 현대 에어로시티)는 왜 있었을까요? 덕분에 오랜만에 구형버스 체험도 하고 내부 쓰레기도 치워드리고 왔습니다.
다음은 광화문에서 뵙겠습니다!!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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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고등어님의 댓글의 댓글
@리바님에게 답글
22년에 MT 중 축구 이긴 이후로 가장 뜨거웠던 순간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해방두텁바위님의 댓글
반포에서 출발하신다 하셔서 360번이나 640번 타셔서 신길역 통해 가시라 제가 댓글을 달아드렸던 분이 젊은 후배님이실 줄은 미쳐 몰랐습니다. 잘 다녀오셨는지요? 추측이지만 구형 버스는 아이를 둔 엄마들이 아이를 데리고 와서 휴식용으로 섭외한 버스일수도 있지 싶습니다. 좋은 경험 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회원님 또래 친구들 상대로 갈라치기 하려는 놈이 보인다면 적극적으로 편 들어드리겠습니다.
노르웨이고등어님의 댓글의 댓글
@해방두텁바위님에게 답글
저도 361번 혹은 그 두 버스를 이용하려 했는데 3시경엔 모두 만차라서 아예 못 탔습니다 ㅜㅜ 다행히 고맙게도 어떤 택시기사님이 태워주셔서 잘 타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르웨이고등어님의 댓글
아, 그리고 깜빡하고 본문에 안 썼는데 9호선, 버스 모두 만차라 발만 구르던 중 택시를 잡아 탔는데요. 실수로 결제를 안 하고 내려 연락드렸는데 기사님께서 '시위 나간다는데 안 받겠다, 잘 다녀와라' 라며 호의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아이오닉 5 택시 기사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미야옹미야옹님의 댓글
이대남. 멋집니다. 멋진 청년들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집회에서도 인터넷 댓글들에서도 이대남 본인의 존재감을 뿜뿜해 주시길.
그렇게 함께 하고 있단 티를 많이 내 주셔야 모두 연대하고 더 힘을 낼 수 있습니다. 40대 여성이자 아줌마가 크게 응원합니다.
그렇게 함께 하고 있단 티를 많이 내 주셔야 모두 연대하고 더 힘을 낼 수 있습니다. 40대 여성이자 아줌마가 크게 응원합니다.
리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