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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식) 어쩔꼬! 尹 '홍두깨 계엄'이 탈이념 MZ세대 돌려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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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lowtorch 61.♡.125.223
작성일 2024.12.14 23:09
1,46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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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보수성향 인사들은 이번 내란사태를 보며 땅을 치고 있습니다.


글을 하나 발췌 해봤습니다.

필자는 선거 컨설팅 업체 대표입니다.



1. '닥치고 민주당': 대한민국 40대


"4번의 대선 선거에서 나타난 후보 지지율을 보면 40대는 다른 연령대와 확연한 차이가 보인다.

노무현 때 20대였던 40대는 크게 변동없이 60%가 넘는 비율로 민주당 후보를 일관되게 지지한다.

이 정도면'닥치고 민주당'이다.

50대도 40대엔 못 미치지만 민주당 지지가 늘 과반이 넘는다."



2. IMF, 전교조, 노무현을 직접 체험한 40대


"40대는 10대 중후반, 20대 초반에 IMF를 겪었다.

전교조의 영향, 이후 노무현과의 조우, 차떼기 한나라당 등등 보수의 무능과 진보의 참신성이 각인되었다.

10대 말 20대 초면 아직 사회정치적으로 여물지 않았을 시기다."



3. 40대의 노골적인 민주당 지지경향은 일련의 사건들로 더욱 강화됐다.


"광우병 시위, 노무현의 죽음 등을 거치며 (민주당에 경도된) 사고는 더욱 강화되었다.

 심지어 문재인 정권은 노조와 대기업의 주축인 40~50대 밥그릇은 건드리지 않는 정책을

 통해 이들을 확실하게 붙잡아놨다.


 조국 사태 따위는 '거악'에 비하면 죄도 아닌 것이다.

 니들이 조국을 단죄할 자격이 있냐는 것이다.


 이재명조차도 용인되고 심지어 보수우파와 하수인 검찰의 정치 탄압으로 받아들인다."



4. 그래서 우리 보수의 유일한 희망은 'MZ세대'였는데


"보수 세력의 유일한 희망은 정치 이념적으로 무색무취한 10대 말, 20대와 30초였다.

MZ들은 탈이념적이고 자기 이해에 충실하다.

근대 이후 가장 개인성이 강한 집단이다."



5. '아닌 밤중의 홍두깨' 같은 尹의 계엄이 다 망쳐놨다.


"이들이 윤석열의 한밤 중 홍두깨 같은 계엄을 경험했다.

계엄이 뭔지도 모르는데 총 든 군인들이 국회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는걸 목도했다.

이를 엄호하는 거칠고 야만적인 보수우파들의 무지막지함을 지금도 경험하고 있다."



6. MZ는 40대처럼 될 거다.

  (우리 보수의 앞날이 쉽지는 않겠다.)


"이 와중에도 다투며 우왕좌왕하는 보수당의 무능을 눈으로 보고 있다.

 섣불리 예단하긴 힘들지만 '한밤 중 계엄' 트라우마는 10대 초 20~30대 초반들이

 지금의 40대처럼 될 공산이 없지않다. 특히 MZ 여성들."


박동원 폴리컴(선거컨설팅회사) 대표


출처: 최보식의 언론



촌평)


비록 필자와는 성향은 다르지만 글의 취지에는 저도 동감합니다.


12.12 이후 45년 세월을 건너뛴 이번 굥의 시대착오적인 내란은 젊은 세대에게 큰 영향을 미칠 거에요.

국사 교과서에서나 접하던 계엄을 이번에 생생하게 보고 들었기 때문이죠.

응원봉을 쥐고 대거 거리로 뛰쳐나온 MZ들은 예사롭지 않습니다.


다모앙에서도 '딸아이가 이제야 아빠를 이해할 수 있겠다고 말하더라'는 글이 올라왔었죠.

'생각과 마음님이 쓰신 글의 일부입니다.


"계엄 사태를 겪으면서 개인적으로 한 가지 위안이 있다면 딸 아이와 공감한 일입니다.


딸아이가 “아빠는 너무 부정적이고 음모론자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일을 통해서 아빠를 이해하게 됐어.” 하더군요....


마음이 연결되는 '공감'은 '공통된 경험'이 없으면 힘든 것 같습니다.

딸 아이마저, 계엄령이라는 폭거를 경험하고 나서야 제 말을 이해하고 제 마음에 공감했으니까요."


출처: "세대 간의 공감, 그리고 몇 가지 생각들"

https://damoang.net/free/2358960


우리 청년세대에게 반면교사가 됐다면 굥도 나름 큰 역할을 한 거에요.

집 나간 쏘쿨 이대남님들도 어여 집으로 돌아오십시다. ~ㅎ


댓글 14 / 1 페이지

구운계란님의 댓글

작성자 구운계란 (58.♡.166.195)
작성일 어제 23:13
제가 얼마전까지 어린 학생들과 일하면서 느낀 바로는..
소위 쏘쿨 이대남들은 고립될겁니다.
윗세대들, 아랫세대들로부터도 취급 못받고, 심지어 같은 세대로부터도 찐따 취급받더군요.

다크메시아님의 댓글

작성자 다크메시아 (211.♡.196.178)
작성일 어제 23:13
이번 일을 통해

이찍 이대남들이 조금이라도 메타인지가 늘어났으면 합니다.

페미사상에 젖은 이들은 한줌도 안되는데

거기에 경도되어서 나라와 국민을 이렇게 도탄에 빠트린 점

자기 객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사자바람연꽃 (221.♡.34.113)
작성일 어제 23:15
@다크메시아님에게 답글 저들의 커뮤 갈라치기가 심하게 작동했죠.
특히 게임 쪽에서요.
하지만 이번에 보니 기우였 던것 같기도 합니다.

유이테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유이테르 (118.♡.65.48)
작성일 어제 23:17
@다크메시아님에게 답글 안되는 놈들은 오히려 윤에 대해 생각하는게 아니라 되도않는 ‘나랑 상관없고, 다음은 누구지? 이재명은 싫은데’ 라는 생각이 가득할겁니다.

얼마나 객관화를 할 지 모르겠네요...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

작성자 사자바람연꽃 (118.♡.40.19)
작성일 어제 23:13
전 항상 40대는 왜 늘 압도적 민주당 지지 일까 궁금했는데
설명이 어느정도 일리 있는 것 같습니다.
노통님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유이테르님의 댓글

작성자 유이테르 (118.♡.65.48)
작성일 어제 23:13
단어와 그것이 합쳐진 구성은 이상하다고 생각하나 말하려는 것이 무엇인지는 동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저 ‘아닌 밤 중에 홍두께’ 가 공감되네요.

경고하고 위험하다는 말을 그저 흘려들었는데, 그것이 맞게 된 증명이 되었습니다.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19.♡.184.180)
작성일 어제 23:17
분석은 잘못 됐지만 몇 가지 동의 되는 지점들이 있네요.
아무튼 저런 분석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민주당의 앞날이 밝습니다.

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심이 (121.♡.233.113)
작성일 어제 23:18
40대는 노무현 이명박뿐 아니라
나경원 박원순 치열한 선거를 겪었죠. 그리고 나꼼수.. 그리고 박근혜...
그리고 민주당 지지 겁나 빡샙니다. 그 수박들.. 다 버티고 지금이 된 겁니다.

Ga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aon (218.♡.108.246)
작성일 어제 23:20
문-수괴 테크트리 찍은 딱 이대남이네여.다만 무당층 성향인지라 지지정당이 없을뿐이져 남혐페미때문에 윤찍은건 맞아여 그때당시 젠더정책이 그랬으니까여. 다만 계엄령때문에 내란당은 뽑고 싶진않네여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121.♡.122.153)
작성일 어제 23:22
여성가족부 폐지 한줄 보고 저거 찍어준 인간들은… 말리는 분들이 많았지만 전 끊임없이 밥솥 취급하고 개무시하고 한심해할겁니다. 그걸 투표라고 할거면 손가락 자르고 투표권 반납해라 이것들아.

Ga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Gaon (218.♡.108.246)
작성일 어제 23:27
@부산혁신당님에게 답글 혁신당님 전정권당시 여성가족부랑 페미랑 합심해서 성평등교육 강사가 남학생들을 상대로 남자를 잠재적 가해자라고  가르쳤답니다. 저희때보다 10대 남자들이 더 무서워여

최후의반찬님의 댓글

작성자 최후의반찬 (118.♡.44.2)
작성일 어제 23:54
MZ가 민(M)주(Z) 세력의 주축이 되길 바랍니다.

엔뜨님의 댓글

작성자 엔뜨 (61.♡.8.71)
작성일 어제 23:55
기존에 이미 틀어져버린 극우들 혹은 시작되고 있는 극우들의 빈틈을 보듬어 줘서 감정을 흔들어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직 손길이 닿지 않은 소외되고 갈 곳 없는 사람들한테 우리가 진짜 관심을 가지고 따뜻하게 대해줘야 해요. 마음 둘 곳을 못 찾은 사람들은 그들의 성향이 어떻든 간에 진심 어린 관심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서로 통하는 게 생기됩니다. 그러다 보면 결국 그 모임이 점점 커지게 되는 거죠.

애초에 극단적인 사람으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어요. 성향이 어떻든 사람이란게 지치고 힘들 때 자기 마음을 따뜻하게 받아주는 곳에 자연스레 정착하게 되는 모습이 있잖아요? 이게 바로 인간의 순수한 본성이라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우리가 더 많은 사람들한테 관심을 가지고 소외되지 않게 잘 챙겨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문제는 극우는 이런 인간의 약한 마음을 나쁘게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이에요.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더 많이 닿아
극우가 아닌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리잡아 갔으면 해요.

TheBirdofHerme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heBirdofHermes (119.♡.14.186)
작성일 00:08
이번 탄핵집화 연령층 중 10~30대 성별 비율 보면 20대 여학생들을 주축으로 10대 여학생과 12.3 쿠데타를 직접 목도한 이들이 부모와 함께 국회로 나와 이전과는 아니 8년전 실제 촛불을 들었던 그때와는 달리 자기가 좋아하는 셀럽들 응원봉 같은 것들을 흔들며 하나의 축제처럼 빛을 내먀 정말 역동적으로 하는것에 놀리웠거 감탄했습니다. 전 쥐새끼때 한국 현대사와 정치가 곧 일상이다라는 깨닫고 그때 서울에 올라가 집회 참여했었습니다. 진짜 촛불읖
들었던 때고 벌써 30대 후반 3년이 다 도래되어가는데 산재 후유증으로 일상은 파괴되고 오로지 약만 먹으먀 온라인으로 보며 마음으로 응원하는게 참 부끄럽습니다.

이번 탄핵에 참여하신 모든 국민들과 앙님들께 감사합니다.

제발 두번 다시 피곤치 않게 부동산과 욕망에 사로집혀 있거나 집안에 쳐박혀 일베나 펨코하는 능지처참 쏘쿨남 그리고 망싱장애 정신병자같은 2찍들은 조속히 조사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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