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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짐이 1차탄핵때 집단퇴장해서 진짜로 X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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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콜로뉘 125.♡.52.143
작성일 2024.12.14 23:31
4,100 조회
179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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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회의 주축은 10~30대였고 집회현장에서 


울려퍼지는건 노동요가 아니라 MZ들이 듣는 가요


였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국민의짐이 집단퇴장해서 탄핵


투표함도 못 까봤을때의 어마어마한 실망감은


온국민을 허탈하게 만들었죠. 이 대목이 바로


국민의짐이 X됐다는겁니다


애초에 40대 그 나이 이상세대들은 걔들이 뭔짓을


하던 놈들이라는걸 겪어봐서 알고있었죠


그런데 10~30대 젊은친구들은 국민의짐이 이딴


놈들이라는걸 겪어본적이 없어 디테일하게 알지 못했죠


그런데 그걸 보이는 눈앞에서 국민의짐 스스로가 라이브


로 학습을 해줬다는겁니다.


거기다가 세월호. 이태원 참사를 겪으며 자란 세대이기


때문에 내가 나서지 않으면 국가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걸 서서히 깨닫고 있는중인겁니다


앞으로 10~30대 이번 


집회의 주축인 친구들은 적어도 10번 이상 투표를


더할수 있는 그런 세대입니다. 그런 세대에게 


병신같이 국민의짐 스스로가 각인을 시켜준 셈이죠


물론 일베든 펨코든 이런 극우사이트가 있다지만


이 친구들도 사리분별 할줄 압니다. 일베 펨코?


얘네들 대부분 방구석에 앉아서 키보드로만 떠도는


워리어죠. 실제로 제대로 정신박힌 대다수는 이렇게


추운 겨울에도 4050대 삼촌과 아버지뻘 세대와


같이 집회문화를 스스로 바꿔가며(응원봉과 집회음악)


똑같이 목청이 터져라 외치며 시위했습니다


미래가 아주 희망적이죠. 앞으로 국민의 짐은 


서서히 국회에 발붙이기 힘들어질 족속들이 될겁니다.



댓글 19 / 1 페이지

미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치 (222.♡.97.92)
작성일 어제 23:34
당장 제가 20대 때 노무현 탄핵을 보면서 생각을 바꿔먹었습니다. 이번 일은 그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게 큰 사태인데 정말 수 많은 2030들이 등을 돌렸을거에요.

애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애옼 (211.♡.42.207)
작성일 어제 23:39
@미치님에게 답글 저도 당에 가입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바뀐게 그 즈음이었죠.. 확실히 계기가 필요하긴 해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정말 국짐이 제대로 망한거같네요.

그냥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냥바람 (175.♡.48.132)
작성일 00:36
@미치님에게 답글 조리돌림당하시는걸보고 뼈에 각인이 되어버렸습니다. 나라를팔아먹지 않는한 안바뀔것같습니다.

유니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니티 (175.♡.64.149)
작성일 어제 23:34
이번에 어린 친구들이 많이 참여한 것이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

MMKI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MKIT (210.♡.120.25)
작성일 어제 23:36
하지만 저 지랄을 해도 TK는 변하지 않겠죠.

콜로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콜로뉘 (125.♡.52.143)
작성일 어제 23:38
@MMKIT님에게 답글 TK는 시기적으로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릴거 같긴 합니다만 언젠가 여기도 변하지 않겠습니까? TK의 아들딸들이 있잖아요 ㅎㅎ

옐로우몽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옐로우몽키 (223.♡.217.182)
작성일 00:12
@MMKIT님에게 답글 이런류의 힘빼기는 별로입니다

willie777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illie777 (121.♡.231.18)
작성일 어제 23:36
그래서 미래는 희망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수박들이 다시 머리 못 들게 잘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괜한 이슈를 만들어 흔들리게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121.♡.122.153)
작성일 어제 23:39
[국짐에게도 상식이 있으면 빨리 쫓아내겠지(아니었다)]
이거 엄청 중요한거죠. 뭐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그때 부결됐을때 열받음과 동시에 이런 꼴 처음 겪는 후배님들은 제대로 충격요법 들어가지겠다 싶더라구요

황야의노숙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야의노숙자 (180.♡.233.243)
작성일 어제 23:48
이번 사태로인해서
적어도 수도권에서는 향후 십년간은 국짐당 지지자라는 사실이 젊은세대에서 조롱거리가 될겁니다.

아이고고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고고 (118.♡.172.71)
작성일 어제 23:50
글쎄요
그래봣자 여자들이 돌아선거지 남자들은 숨었다 봅니다

황야의노숙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야의노숙자 (180.♡.233.243)
작성일 어제 23:59
@아이고고님에게 답글 시위대중에 2030대 남자애들 제법 많이 있었어요. 여자가 좀더 많긴 해도...

젠더갈등을 부추기실 필요없습니다.

에베레스트고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베레스트고기 (210.♡.103.45)
작성일 01:05
@아이고고님에게 답글 이건 아니에요. 저도 20-30대 남자지만 제 친구들도 시위나갈정도로 지금의 탄핵은 큽니다. 남자들 숨지 않았습니다. 길어졌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왔을거에요.

초록몽님의 댓글

작성자 초록몽 (222.♡.148.73)
작성일 00:04
젊은 친구들이
국힘이 어떤 놈들이라는걸 제대로 느꼈길 바래봅니다.
정치 관심 없다가 저런 충격적인 장면을 한 번 보면 기억이 오래 가겠죠.

Dufres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ufresne (182.♡.18.145)
작성일 00:13
살코 한줌단 너무 신경쓰실거 없습니다 현실에서 영향력은 미미해요 제정신인 젊은이들이 훨씬 많습니다

구경꾸니님의 댓글

작성자 구경꾸니 (175.♡.8.99)
작성일 00:19
현 40대 대다수가 노통 서거에 크게 부채를 가지고 있고 그래서 국힘에 부정적인데
이등신들이 현 10~20대 에게도 똑같은 인식을 심어줬죠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70.94)
작성일 00:33
왜냐면 반란의 힘은 당장 다음 총선 다음 대선만 중요하기 때문이죠.

이깻잎님의 댓글

작성자 이깻잎 (124.♡.180.135)
작성일 00:34
교과서나 역사 이야기에서만 보단 계엄이 현실에서 벌아졌단 사실 자체도 충격이었을 겁니다.
40 중반인 저도 계엄은 처음인데 2030은 오죽 놀랬을까요. 이번 집회에 참석하거나 최근 상황에 관심이 많은 젊은 분들은 이번 사건이 평생 기억에 남을거라 생각합니다. 내란의 힘이 투표조차 하지않고 국회를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분노를 느끼지 않았을까요. 이번엔 내란의 힘이 정말 큰 실책을 했다고 봅니다.

anicc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nicca (211.♡.64.219)
작성일 01:38
재가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장기적으로 가장 큰 정치적 자산이 된 사건입니다
이젠 한 30년 발 뻗고 정치 무관여층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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