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붕어빵 플렉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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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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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딸아이 여행준비물 사러 나갔다가..
붕어빵이 생각나서 아이 학교 앞에 갔는데 없더군요.. 어 없어졌나 하고 가다보니
구석진곳에 자리잡아 있습니다 왜 이쪽으로 옮기셨냐니.. 누가 매일 시끄럽다고..신고한다고
아이들이 항상 줄서 있으니..조용할리는 없지만..
엄청 선한분이고 아이들 좋아하시는 분인데..참
그래서 그런지 붕어빵이 잔뜩 쌓여있더군요
4마리 사면서 2천원 내고 돌아서는데
시간이 시간인데다 기온도 많이 내려가는데 싶어
이거 전부다 주세요 하고 왔습니다..
40마리.. 처치곤란이긴 한데
어쩔까 고민하다 아파트 경비실 3곳 돌며 하나씩 드리고
아이 합기도 학원에 20마리 돌리고
그래도 남아서 앞집 사시는 할머니 하나 넣어드리고 왔죠.. 저희는 4마리만 있으면 되니깐..
아침에 출근하다 앞집 할머니 만났는데 엄청 반갑게 인사해 주시더군요
경비하시는 분들도 저멀리서 손 흔들어주시고...
훗 붕어빵 40마리..이게 어른의 플렉스인가요 ㅋㅋㅋ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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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말자님의 댓글
붕어빵 이천원에 네 마리는 참 귀하네요
요즘 붕어빵 비싸서 먹고 싶어도 참는 분들 많은데 플렉스 맞습니다
저희 동네는 이천원에 세 마리ㅜㅜ
요즘 붕어빵 비싸서 먹고 싶어도 참는 분들 많은데 플렉스 맞습니다
저희 동네는 이천원에 세 마리ㅜㅜ
별이님의 댓글
두마리 천원 이면 비싼데
20마리 만원이면 싸다는 느낌이 드네요
사람 참 간사하네요
여튼 착한 플렉스네요
20마리 만원이면 싸다는 느낌이 드네요
사람 참 간사하네요
여튼 착한 플렉스네요
박소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