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건 몰라도 오뎅은 집에서는 어떻게 만들어도 분식집 맛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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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스트라

작성일
2025.01.09 21:09
본문
진짜 작정하고 재료 퍼 넣는게 아닌이상은 안되나보네요
예전에 클리앙에도 적었을때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넣어야 된다고 하던데...
이성의 끈과 비용 생각하면서 타협을 하니
밍숭맹숭(?) 해지는군요
퇴근길에 추워서 생각난김에 만들었는데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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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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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lie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1.09 21:21
@아스트라님에게 답글
댓글이 농인지 진인지 잘 모르겠지만..ㅎㅎ
분식집 느낌을 내고 싶으시다기에...
어묵을 직접 만드신거라면 생선살 비율을 줄여보시는걸 추천드리고
국물을 말씀하시는거면 집에서 만드는 건강하고 정성스러운 재료를 포기하셔야 합니다ㅋ
마트에서 파는 어묵탕을 보면 스프가 포함되어 있는데 그 스프를 넣고 푹 여러번 끓이면 시판느낌이 많이 납니다
말하자면 분식집 어묵탕이라는게 석학들이 만든 스프 넣고 재탕 삼탕 여러번 끓여서 나는 맛이라서요 ㅎㅎ
분식집 느낌을 내고 싶으시다기에...
어묵을 직접 만드신거라면 생선살 비율을 줄여보시는걸 추천드리고
국물을 말씀하시는거면 집에서 만드는 건강하고 정성스러운 재료를 포기하셔야 합니다ㅋ
마트에서 파는 어묵탕을 보면 스프가 포함되어 있는데 그 스프를 넣고 푹 여러번 끓이면 시판느낌이 많이 납니다
말하자면 분식집 어묵탕이라는게 석학들이 만든 스프 넣고 재탕 삼탕 여러번 끓여서 나는 맛이라서요 ㅎㅎ
rapanui님의 댓글
작성자
rapanui

작성일
01.09 21:16
어묵도 파는 편의점에서 일할때 너무 맛있어서 재료들을 사장님한테 부탁해서 따로 받아와서(본사에서 주는 소스 등) 집에서 똑같이 끓여 먹으니 그 맛이 안나더라구요;;
결론은 같은 재료라도 1,20개 정도 조리하는걸론 파는 맛이 안나온다 였습니다ㅠㅠ 당시에 일하면서 테스트 해보니
제가 일했던 곳에서 하듯이 최소 50개는 끓여야 맛이 좀 나더라구요;;;
결론은 같은 재료라도 1,20개 정도 조리하는걸론 파는 맛이 안나온다 였습니다ㅠㅠ 당시에 일하면서 테스트 해보니
제가 일했던 곳에서 하듯이 최소 50개는 끓여야 맛이 좀 나더라구요;;;
아스트라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1.09 21:18
@rapanui님에게 답글
저도 20년도 전에 지에스에서 어묵팔아봐서 비법(?)을 압니다만..
집에서는 절대 저게 안되겠다..싶기는 하더라구요ㄷㄷㄷ
집에서는 절대 저게 안되겠다..싶기는 하더라구요ㄷㄷㄷ
rapanui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1.09 21:24
@아스트라님에게 답글
그쵸ㅠㅠ 본사에서 주는 비법소스?랑 본사에서 공급해주는 고래사/삼진 어묵 만으론 그 진한 맛?이 안나더라구요ㅠㅠ
저는 요즘은 포기하고 그냥 생각날때 일했던 곳 찾아가서 사먹습니다ㅠㅠ
저는 요즘은 포기하고 그냥 생각날때 일했던 곳 찾아가서 사먹습니다ㅠㅠ
widendeep79님의 댓글
작성자
widendeep79

작성일
01.09 21:23
삼진이나 고래사 어묵탕용 사면 스프까지 들어있죠. 거기에 무, 파, 청양고추 정도만 넣어도 엄청 맛있는데요 ^^ 코인육수 같은 거 좀 넣으셔도 좋구요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구마맛감자

작성일
01.09 21:25
창업동기인 게와 무가 없으면 힘들죠...ㅋㅋ
멸치육수를 기본으로 하고 참치액으로 마무리 해보세요.
다른건 몰라도 참치액이 킥입니다.ㅎ
멸치육수를 기본으로 하고 참치액으로 마무리 해보세요.
다른건 몰라도 참치액이 킥입니다.ㅎ
떡갈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떡갈나무

작성일
01.09 21:28
참치액을 오뎅어 넣으면 맛이 좀 이상 할거예요.
무, 파, 마늘다진거, 소고기 다시다, 멸치 또늠 멸치액젓, 간장, 양파, 다시마.
이 정도면 파는 맛 나더라구요.
더 투입 해볼만한건,
까나리액젓, 혼다시(조금), 가쓰오부시, 아니면 마트에서 파는 국수용 엑시스 농축액 정도가 있겠습니다.
무, 파, 마늘다진거, 소고기 다시다, 멸치 또늠 멸치액젓, 간장, 양파, 다시마.
이 정도면 파는 맛 나더라구요.
더 투입 해볼만한건,
까나리액젓, 혼다시(조금), 가쓰오부시, 아니면 마트에서 파는 국수용 엑시스 농축액 정도가 있겠습니다.
염장마왕님의 댓글
작성자
염장마왕

작성일
01.09 21:41
예전 오뎅집 하던 형이.. 오뎅국물 맛은 결국 오뎅이 좌우한다고 하더라구요. 하루종일 안에 오뎅이 있다보니 그게 국물맛을 내는거라고... 우리가 집에서 한그릇을 끓인다 치면 한시간 이상 끓이기 힘들잖아요.
그러니 그맛이 안나는 거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그형은 어느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실연의 아픔때문에 낮술 드시고 술깨고 집에 간다고 차안에서 자다가 그담날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서...지금은 세상에 없지만요.. ㅠ.ㅠ
그러니 그맛이 안나는 거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그형은 어느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실연의 아픔때문에 낮술 드시고 술깨고 집에 간다고 차안에서 자다가 그담날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서...지금은 세상에 없지만요.. ㅠ.ㅠ
fixerw님의 댓글
작성자
fixerw

작성일
01.09 21:42
어묵 액기스 사기 힘들다면 쯔유 농축액 사서 사용해 보시면 유용합니다.
특히 어묵 외에도 여름에는 냉우동, 냉모밀국수 종류 해먹어도 될 정도로 은근 유용한 식재료입니다.
다만 색이 진하니 이 경우에는 약하게 넣으셔야 색깔이 딱 나옵니다.
특히 어묵 외에도 여름에는 냉우동, 냉모밀국수 종류 해먹어도 될 정도로 은근 유용한 식재료입니다.
다만 색이 진하니 이 경우에는 약하게 넣으셔야 색깔이 딱 나옵니다.
짐작과는다른일들님의 댓글
작성자
짐작과는다른일들

작성일
01.09 21:43
전 겨울 무에 참치액젓 조금 국간장 조금 제일 싼 사각 어묵에 파 넣어서 해먹는데 제 기준에선 분식집 맛이랑 똑같은거 같더라구요 오히려 비싼 오뎅이 분식집 맛이 안나드라구요
사과한알님의 댓글
작성자
사과한알

작성일
01.09 21:50
참 중요한게 마늘 넣으면 안되요. 시원한 맛이 없어집니다. 그냥 멸치랑 무 다시마 넣고 끓이시면 됩니다.멸치없으면 멸치액기스로 하구요. 잡다한거 넣지마세요. 그리고 찍어먹는 간장 중요하죠. 진간장 파 마늘다진거 참기름 고추가루약간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ruinnel님의 댓글
작성자
ruinnel

작성일
01.09 22:11
제 입맛이 대강대충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ㅎㅎ
다른거 없이...
참치액 + 간장으로 슴슴하게 간해서 오뎅 넣고 끓이면 생각보다 많이 비슷해 지던데요?
다른거 없이...
참치액 + 간장으로 슴슴하게 간해서 오뎅 넣고 끓이면 생각보다 많이 비슷해 지던데요?
하늘걷기님의 댓글
저는 가끔 라면처럼 어묵 넣고 끓여서 우동 말아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