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생각보다 한국 사람들은··· 훨씬 무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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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래의 밈(여러분 생각보다 미국 사람들은··· 훨씬 무식합니다)이 유행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최근 돌아가는 것들- 성조기를 들고 광화문, 여의도를 채운 이들- 을 보면 미국을 한국으로 바꾸어도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예전에는 60-80대가 그러는 것을 보고, '이 분들은 어려운 형편상 교육을 받지 못한 세대이니, 그럴만도 하지' 라고 이해하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세대들도 이상한 종교에 휘둘리고, 극우화 되고 있으니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문제는 위와 같이 생각하는 자들(탄핵집회에 중국인이 동원 되었고,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우리나라는 중국에 넘어간다)이 농담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진심으로 믿는다는 겁니다. (예전에는 문재인이 대통령 되면 대한민국이 북한에 넘어간다더니, 이제는 그게 안 통하니 중국으로 바꾼걸까요?)
수당을 받는 자들도 있겠지만, 자신은 진심으로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나라를 지켜내야 한다는 마음으로 순수하게(!) 참여하는 자들도 적지 않다는 것이죠. 정상적인 교육을 받고,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하는 정말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고 친구들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걱정되는 것은 이렇듯 극우들이 준동하고 심지어는 정치세력화되어 정권까지 잡는 것이 미국, 유럽등 전 세계적인 추세라는 것입니다.
아래 관련 영상
https://youtu.be/Nknj0snc0Rg?si=ebZpOr9x8Oeus8Uo
영상에서는 이러한 변화의 이유로 '불만과 불안'이 그 주된 것이고, 극우정치인들은 이를 자신의 당선과 지지율 상승에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시 국내로 돌아와서,
몇 %의 토착왜구나 극우, 권력에 빌붙어 사는 매국세력들은 늘 그래왔듯 default로 있다 하더라도, 소위 배울만큼 배우고 평범한 중도층까지 이에 동조하고 비상식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은 ..참담하기까지 합니다.
이해찬님이 말씀하신 20년 집권이 설사 된다 하더라도, 경제가 살아나고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사회가 되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 같네요.
이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queensryche님의 댓글의 댓글
얼남인즐님의 댓글의 댓글
포용은 더더욱 없구요.
clien11님의 댓글의 댓글
queensryche님의 댓글의 댓글
시민옹이 자조(?)하시지만 지식소매업으로 큰일 중이시죠! 대신 씹어 입에 넣어주죠!?
(토론을 두려워하는 시댑니다. 누군가 가공하고 축약한 컨텐츠만 클릭합니다)
clien11님의 댓글의 댓글
구구탄별님의 댓글
다 조질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조질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자들이
그 권한을 발휘할 생각이 없고
오히려 그 시스템 전복을 기도하는게 문제입니다
그럼 이런 구조를 만든 시스템을 사후적으로 손보는것과 별개로
시스템을 지키기 위한 말 그대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하는겁니다
저는 그 방법을 신속한 처벌과 광범위한 처벌을 생각했던건데
이미 다들 생각하는 평화로운 해결책은 물건너갔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예방만이 답인것 같습니다
정치적 담론과 담쌓는 문화가 낳은 비극인것같아요
M암모나이트님의 댓글
우리나라 역사는 일제부터 시작이라 생각하고,
아직도 왕정국가 의식수준에서 벗어나자 못했죠.
어린놈들은 왜 그모양인지 이해가어렵습니다.
concept님의 댓글
clien11님의 댓글의 댓글
kissing님의 댓글
공상중독자님의 댓글
히틀러는 이 세상을 강한 자가 지배하는 것이 당연한 무한 경쟁이 펼쳐지는 정글로 봤고, 이에 현대 독일은 경쟁을 야만으로 보고 교육개혁을 통해 일체의 우열을 나누는 행위를 없앴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등수도 없애고 학교 간의 경쟁도 없앴으며 90%가 합격하는 고등학교 졸업시험만 보면 원하는 때에 원하는 대학의 원하는 학과에 진학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민주주의는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함께 살며 교류하고 협력할 때 실현되는 것이지 서로를 경쟁의 상대로 적대시하고 무한 경쟁을 통해 승자와 패자로 나뉜 수직적 위계 안에서 실현되는 것이 아니죠.
참조 및 추천 영상:
https://youtu.be/R7b03lwQXr0?si=GJ9v1idPK8RXtSFx
https://youtu.be/HbN46hWKrys?

캐라트레이스님의 댓글
무도한 적은 우리를 죽이지만, 우리는 적을 죽이지 않죠. 그렇기에 항상 저들은 언제나 어둠속에 숨어 상황을 엿보다 기회가 되면 나타나서 난동을 부립니다.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와 헌법의 수호를 위해서 이번 한 번 쯤은 예외를 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블루팅님의 댓글의 댓글
극우세력들은 지들이 뭔 짓을 해도
민주세력이 죽이지는 않는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죠.
그래서..
저는..
말로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clien11님의 댓글의 댓글
이건 "표현의 자유" 문제가 아닙니다.
세이투미님의 댓글
자신을 식민지 삼았던 나라를 찬양하는 극우는 없습니다
이건 진보와 보수의 싸움이 아닙니다
상식과 비상식의 싸움이고,
정상과 비정상의 싸움입니다
hotdog님의 댓글
개인적으로은 가스라이팅 또는 그루밍에 의한 세뇌는 무섭습니다.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원칙과 정의는 그렇게 밀려나고 현실은 타협투성이가 됩니다. 사회는 공공성이 사라지고 걸레가 되는거죠. 참담합니다. 교육으로 그나마 독일이 유지되는 걸 보면 시민교육의 부재가 재난이기도 하네요.
queensrych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