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생각보다 한국 사람들은··· 훨씬 무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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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211.♡.127.212
작성일 2025.03.02 11:39
2,34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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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래의 밈(여러분 생각보다 미국 사람들은··· 훨씬 무식합니다)이 유행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최근 돌아가는 것들- 성조기를 들고 광화문, 여의도를 채운 이들- 을 보면 미국을 한국으로 바꾸어도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예전에는 60-80대가 그러는 것을 보고, '이 분들은 어려운 형편상 교육을 받지 못한 세대이니, 그럴만도 하지' 라고 이해하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세대들도 이상한 종교에 휘둘리고, 극우화 되고 있으니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문제는 위와 같이 생각하는 자들(탄핵집회에 중국인이 동원 되었고,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우리나라는 중국에 넘어간다)이 농담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진심으로 믿는다는 겁니다.  (예전에는 문재인이 대통령 되면 대한민국이 북한에 넘어간다더니, 이제는 그게 안 통하니 중국으로 바꾼걸까요?)

수당을 받는 자들도 있겠지만, 자신은 진심으로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나라를 지켜내야 한다는 마음으로 순수하게(!) 참여하는 자들도 적지 않다는 것이죠. 정상적인 교육을 받고,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하는 정말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고 친구들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걱정되는 것은 이렇듯 극우들이 준동하고 심지어는 정치세력화되어 정권까지 잡는 것이 미국, 유럽등 전 세계적인 추세라는 것입니다.  


아래 관련 영상 

https://youtu.be/Nknj0snc0Rg?si=ebZpOr9x8Oeus8Uo


영상에서는 이러한 변화의 이유로 '불만과 불안'이 그 주된 것이고, 극우정치인들은 이를 자신의 당선과 지지율 상승에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시 국내로 돌아와서,

몇 %의 토착왜구나 극우, 권력에 빌붙어 사는 매국세력들은 늘 그래왔듯 default로 있다 하더라도, 소위 배울만큼 배우고 평범한 중도층까지 이에 동조하고 비상식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은 ..참담하기까지 합니다. 

이해찬님이 말씀하신 20년 집권이 설사 된다 하더라도, 경제가 살아나고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사회가 되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 같네요. 


이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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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 1 페이지

queensryche님의 댓글

작성자 queensryche (211.♡.138.56)
작성일 03.02 11:43
사유와 토론이 사라진 사회의 단면이죠.

일리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일리악 (116.♡.145.144)
작성일 03.02 11:45
@queensryche님에게 답글 반박불가네요

queensrych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queensryche (211.♡.138.56)
작성일 03.02 11:56
@일리악님에게 답글 그 한 예로 여러 형태의 영상이 끼치는 폐해가 크다고 봅니다.

얼남인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얼남인즐 (211.♡.131.158)
작성일 03.02 11:51
@queensryche님에게 답글 어느 집단이나 맹목이 문제죠.
포용은 더더욱 없구요.

clien1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lien11 (211.♡.127.212)
작성일 03.02 11:52
@queensryche님에게 답글 시간 제한 없는 TV 끝장토론같은 거라도 하면 효과가 있을까요?

queensrych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queensryche (211.♡.138.56)
작성일 03.02 11:58
@clien11님에게 답글 많은 이들이 긴 시간을 못견딥니다 ㅠㅠ
시민옹이 자조(?)하시지만 지식소매업으로 큰일 중이시죠! 대신 씹어 입에 넣어주죠!?
(토론을 두려워하는 시댑니다. 누군가 가공하고 축약한 컨텐츠만 클릭합니다)

clien1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lien11 (211.♡.127.212)
작성일 03.02 13:11
@queensryche님에게 답글 생각을 하는 책의 시대가 지나가고, 자극적인 영상(유튜브) 중심 시대의 폐해이군요.

구구탄별님의 댓글

작성자 구구탄별 (112.♡.250.170)
작성일 03.02 11:45
시스템 전복에 대한 방어권을 충분히 발휘하면 솔직히 말하면
다 조질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조질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자들이
그 권한을 발휘할 생각이 없고
오히려 그 시스템 전복을 기도하는게 문제입니다
그럼 이런 구조를 만든 시스템을 사후적으로 손보는것과 별개로
시스템을 지키기 위한 말 그대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하는겁니다
저는 그 방법을 신속한 처벌과 광범위한 처벌을 생각했던건데
이미 다들 생각하는 평화로운 해결책은 물건너갔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예방만이 답인것 같습니다
정치적 담론과 담쌓는 문화가 낳은 비극인것같아요

M암모나이트님의 댓글

작성자 M암모나이트 (121.♡.87.224)
작성일 03.02 11:51
노인분들은 생각보다 심한거같습니다.
우리나라 역사는 일제부터 시작이라 생각하고,
아직도 왕정국가 의식수준에서 벗어나자 못했죠.
어린놈들은 왜 그모양인지 이해가어렵습니다.

concept님의 댓글

작성자 concept (223.♡.84.9)
작성일 03.02 11:52
1930년대 유럽에서 파시즘이 준동했을 때 파시즘은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에서 집권에 성공했고, 이어 프랑스를 위협했죠. 그러나  끝내 집권에는 실패했습니다. 파시즘의 부상에 위협을 느낀 반파시즘 세력이 총단결하여 연정을 구성했기 때문이죠. 이때 전통은 지금까지 이어져 지난 총선에서도 좌파와 중도가 연합해 극우 국민전선을 막아냈죠.

clien1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lien11 (211.♡.127.212)
작성일 03.02 11:57
@concept님에게 답글 그런 측면에서 20년집권론이 꼭 현실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121.♡.79.213)
작성일 03.02 11:57
먹고 살만해지면 저런 사람들이 늘어나나 봅니다. 생각을 하기 귀찮아하는게 아닐지. 솔직히 생각이란걸 하면 2찍을 할수 없다고 보거든요. 그냥 저들이 주는 정보만이 진실이라고 의심없이 믿죠. 특히 개독들이 심하고요.  진짜 한심해서 이젠 말도 안나옵니다.

콘헤드님의 댓글

작성자 콘헤드 (27.♡.190.63)
작성일 03.02 12:07
헛소리, 개소리를 해도 불이익이 가해지지 않아서 그렇다고 봅니다.

공상중독자님의 댓글

작성자 공상중독자 (221.♡.56.207)
작성일 03.02 12:13
교육을 바꿔야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교육은 민주주의자가 아니라 파시스트를 만들어내는 교육입니다. 무한 경쟁을 통해 승자와 패자를 만들어내고 승자가 패자를 지배하고 패자가 이에 복종하는 것을 당연시하게끔 만들고 있습니다. 이른바 모범생이었던 서울대 내란과로 대표되는 엘리트들이나 국짐당의 행태가 그러한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죠.

히틀러는 이 세상을 강한 자가 지배하는 것이 당연한 무한 경쟁이 펼쳐지는 정글로 봤고, 이에 현대 독일은 경쟁을 야만으로 보고 교육개혁을 통해 일체의 우열을 나누는 행위를 없앴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등수도 없애고 학교 간의 경쟁도 없앴으며 90%가 합격하는 고등학교 졸업시험만 보면 원하는 때에 원하는 대학의 원하는 학과에 진학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민주주의는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함께 살며 교류하고 협력할 때 실현되는 것이지 서로를 경쟁의 상대로 적대시하고 무한 경쟁을 통해 승자와 패자로 나뉜 수직적 위계 안에서 실현되는 것이 아니죠.

참조 및 추천 영상:
https://youtu.be/R7b03lwQXr0?si=GJ9v1idPK8RXtSFx
https://youtu.be/HbN46hWKrys?

캐라트레이스님의 댓글

작성자 캐라트레이스 (14.♡.35.2)
작성일 03.02 12:13
민주주의의 가장 큰 장점이자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 '적(반대의견)을 죽이지 않는 것'입니다.

무도한 적은 우리를 죽이지만, 우리는 적을 죽이지 않죠. 그렇기에 항상 저들은 언제나 어둠속에 숨어 상황을 엿보다 기회가 되면 나타나서 난동을 부립니다.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와 헌법의 수호를 위해서 이번 한 번 쯤은 예외를 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블루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루팅 (211.♡.201.156)
작성일 03.02 12:51
@캐라트레이스님에게 답글 저도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극우세력들은 지들이 뭔 짓을 해도
민주세력이 죽이지는 않는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죠.

그래서..
저는..
말로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clien1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lien11 (211.♡.127.212)
작성일 03.02 13:16
@캐라트레이스님에게 답글 내란은 중범죄가 확실한만큼, 내란동조세력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표현의 자유" 문제가 아닙니다.

세이투미님의 댓글

작성자 세이투미 (117.♡.80.26)
작성일 03.02 12:19
어느나라 극우든,
자신을 식민지 삼았던 나라를 찬양하는 극우는 없습니다
이건 진보와 보수의 싸움이 아닙니다
상식과 비상식의 싸움이고,
정상과 비정상의 싸움입니다

hotdog님의 댓글

작성자 hotdog (58.♡.115.151)
작성일 03.02 12:21
정말 왜 그럴까요? 늙은이,젊은이 그쪽들은 왜 듣지도 보지도 않고 욕만하는 걸까요?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니 해결방법은 복합적이고 오랜시간 걸려서 풀어야 하지않을까요.
개인적으로은 가스라이팅 또는 그루밍에 의한 세뇌는 무섭습니다.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작성자 국수나냉면 (112.♡.224.214)
작성일 03.02 12:30
불안과 불만이 극우와 종교의 인질이 되죠. 거기다 욕망이란 첨가제만 타면 정치적 부스터 온이죠.
원칙과 정의는 그렇게 밀려나고 현실은 타협투성이가 됩니다. 사회는 공공성이 사라지고 걸레가 되는거죠. 참담합니다. 교육으로 그나마 독일이 유지되는 걸 보면 시민교육의 부재가 재난이기도 하네요.

clien1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lien11 (211.♡.127.212)
작성일 03.02 12:59
@국수나냉면님에게 답글 위 다큐영상을 보면 독일도 위험해 지는 것 같아요. AfD라는 극우정당이 점차 세를 키워가고 있다고 하네요.(최근 독일에서 실시된 연방의회 총선(2025년 2월 23일)에서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20.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제2당으로 부상)

레오브라웡카님의 댓글

작성자 레오브라웡카 (110.♡.85.139)
작성일 03.02 12:35
종교로 세뇌당한 사람들이 자신을 드러내며 마녀사냥을 하고 있는 새로운 중세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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