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박 14일의 제주도 여행 (3/26-4/8) 총 비용 및 이것저것 정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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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네요..
작년 5월달에도 2주 일정으로 다녀왔기에 지난번에 안갔던곳 위주로 다녔고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교통사고로 가파도를 못가본게.. --;)
일단 13박 14일동안 든 총 비용은 2인 기준 250 이었고.. 그중에서 숙박비에 60만원, 식비(간식 제외)에 91만원을 썼네요..
숙소는 뚜벅이라 교통이 편리할것, 잠만 자면 되니 적당한 룸상태에 부가시설은 크게 따지지 않을것, 하루 5만원 이하로 맞출것을 기준으로 약 2~3달 전부터 최저가를 검색해 예약을 했네요..
제주시내 2박 - 함덕 3박 - 중문 3박 - 협재 3박 - 제주시내 2박 이었고 24인치+26인치 캐리어에 뚜벅이인 관계로 짐옮기는 서비스를 총 4번 받았고 (총 14만원) 3~4회 정도 택시를 이용했고 그외에는 전부 버스를 이용했네요..
식당은 이곳에 올라온 맛지도와 유툽등에 소개된 곳들... 지인 추천들중에서 선택을 하였으며, 일단 이동 경로중에 리스트에 오른 후보들을 이야기하면 그중에서 마나님이 선택하는 방식이 되었습니다.
결국 제가 먹고픈 고기국수, 해장국등은 한번도 못먹었... 2인 기준 2만원~10만원 사이였고 영업시간, 브레이크타임, 쉬는날 등으로 인해 못가본 곳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 그건 다음 기회에......
참고로 여행중 갔던 식당중 웨이팅을 한것은 2번 이었고 (둘다 40분 내외) 그중 한곳은 저나 마나님 기준 지금까지 갔던 제주도 식당에서 최악의 평가를 내렸네요. (그런데 유툽등을 보면 칭찬 일색이라 기대감을 가졌는데...)
이번 여행때 갔던 식당들 및 개인적인 평가는 혹시라도 나중에 시간이 되면 따로 정리를 해서... (과연??)
뭐 다른 분들처럼 하루에 몇십만원하는 호텔도 아니고... 한끼에 몇십만원씩 하는 그런 곳도 안갔고.. 멋진 카페 같은데도 일체 가지 않았기에 생각보다 비용은 적게 든 편이고, 딱 이정도가 제 기준에서 즐길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런 것을 이해해준 마나님께 감사를~)
아마 기회가 되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일주일 일정으로 한번더 가게 될거 같은데, 그때는 김녕, 세화, 월정리 쪽에서만 있다 올까도 생각중입니다. 그돈이면 가까운 일본이나 동남아나 그런게 가는게 낫지 않겠냐.. 하는 분도 계신데 제 상황상.. 딱 적당히 제주도 바닷가를 보며 산책로나 평평한 올레길을 찾아 다니는게 더 마음에 드네요..
암튼 교통사고로 마무리 된 제주도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참 잘 쉬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샌프골스커리님의 댓글

잘 회복하셔서 후유증 없으시길 바랍니다
예전에 1년 살다왔고 첫째가 태어난 곳이라 뜻깊은 곳인데 자주 못가서 아쉽습니다
1월에 아내없이 아이 둘 데리고 다녀왔었는데 오랜만에 가니까 좋았습니다
돌진님의 댓글

하늘기억님의 댓글
혹시 여름 바다 좋아하신다면 한여름애 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캠핑 의자와 파라솔만 있다면,
모든 해변이 나만의 해수욕장이 됩니다.
최근 몇년간 제주 해변을 거의 다 가봤는데,
가본 해변마다 모두 그만의 매력에 픅 빠졌습니다.
올해도 가보려고 마음의 준비부터 하고 있습니다.
고고.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