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친구의 근황을 유튜브를 통해 우연히 보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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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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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인가?
가난한 저한테 우정팔찌도 해주고 밥도 사주고
자기 집으로 초대해서 맛있는 피자도 한달에 두 세번은 시켜주고
좋은 친구였는데 갑자기 미국으로 돌연 이민 갔었는데
지금은 그 친구가 미국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 CEO 로 있는걸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요놈 참 정말 멋있는 친구가 되었네요. ㅎㅎㅎㅎ
참 좋은 친구였는데 괜시리 뿌듯하고 옛 생각도 나고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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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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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부씰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26 23:37
@녀꾸씨님에게 답글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 얼굴 보고 옛 이야기하면 좋겠지만, 그저 뒤에서 잘되기를 응원해야죠.
부릎뜨니숲이어쓰님의 댓글
작성자
부릎뜨니숲이어쓰

작성일
04.26 23:43
내가 잘 되는 것도 기쁘지만 내가 잘 되길 비는 사람이 그렇게 되는 걸 보는 건 또 다른 느낌의 기쁨이죠.
띠부씰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26 23:46
@부릎뜨니숲이어쓰님에게 답글
그렇죠. 정말 낯익는 얼굴을 유튜브에서 보다니... 참 세상이 많이 변했다 싶습니다.
조알님의 댓글
작성자
조알

작성일
04.27 03:57
저도 우연한 기회에 초등학교 동기가 연락해와서 만난적이 적이 있었는데, 정말 반가운 마음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30년도 넘게 다른 삶을 살다가 만났다보니, 생각보다 초등학교때 얘기는 기억의 한계로 할게 많지 않았고, 서로 얘기하고 공감할 거리나 공통점 같은게 너무 적다는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여러모로 가치관도 많이 다르다고 느끼게 되었고요. 뭐 그래도 서로 순수한 시절 만났던 친구라서 기분좋게 한잔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다가 헤어지긴 했네요.
훈녀지용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