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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언젠가는' 들을려고 찾다가 생각나버린 옛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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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5.15 11:31
52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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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1YHxbISuTEs?si=eLAbUkXzQQsk7UVN


좋아하는 곡이라 유튜브에서 이상은의 언젠가는 들어볼려고 찾다가 요 영상이 떴는데 

이소라의 프로포즈. 2000년 4월 15일 방송분이네요.

연초에 당시 홈페이지(?)에 사연 신청해서 당첨~!!! 

당시 여사친 한테 녹화일이 쉬는 날이니 가자고 꼬셨습니다~ 

녹화는 2000년 4월 5일 수요일. 여의도 KBS 본관에서 녹화를 했습니다. 

흐흐 같이 갔고, 잼있게 봤습니다. 무대 앞쪽 말고 방청석 맨 앞 카메라 옆에서 봤습니다.


하여튼 녹화 다 끝나고 늦은 밤. 택시를 타고 갔는지 버스를 타고 갔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집에 도착해서 전화를 했습니다. 잘 도착했는지~ 이런저런 통화를 하다가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사귀자~~!!!'

.............................................(-_-;)


지금도 와이프는 생각나면 종종 말합니다. 애들한테도 그러더라구요.

"저기 가지 말았어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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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1 페이지

gar201님의 댓글

작성자 gar201
작성일 05.15 11:32
나얼노래로 알고 있다가 나중에 이상은 노래 들었는데.. 나얼이 기교로 불러서 오히려 망친느낌이더군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yrandy
작성일 05.15 11:46
@gar201님에게 답글 나얼이 부른건 들어본적이 없어요~ ^^

lghtwave광파님의 댓글

작성자 lghtwave광파
작성일 05.15 11:33
망한 고백 흑역사인가... 했더니 훈훈한 결말. ㅋㅋ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yrandy
작성일 05.15 11:47
@lghtwave광파님에게 답글 영상을 보니 저 날의 기억들이 조금씩 생각나네요.

RanomA님의 댓글

작성자 RanomA
작성일 05.15 11:38
5집이 대중적으로 참 좋았죠. 하늘나라, 벽, 여름밤… 93년 여름방학 때 많이 들었네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yrandy
작성일 05.15 11:50
@RanomA님에게 답글 93년쯤에는 전 완전 메탈만 들었을 때라 국내 곡들은 쳐다도 안볼 때 였습니다.  ㅠㅠ
나중에 군 전역하고 나서 부터 듣기 시작했네요.
언젠가는 그리고 여기여디어라~~ ^^

fallrain님의 댓글

작성자 fallrain
작성일 05.15 12:01
당시 여사친이라는 단어를 보고 사모님 여깁니다! 를 쓰려고 했는데 마지막줄을 보니 역시 슬픈 예감은 빗나가지 않는군요

myran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yrandy
작성일 05.15 14:42
@fallrain님에게 답글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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