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한 직장에서 겪고 있는 컬쳐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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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구 어디어디 대학 출신이란걸 사람들이 말하고 다닐때.. 전직장 3년동안 전혀 그런 이야기 해본적도 없는데 좀 이상합니다.
2. 비즈니스 매너 똥망.. 현장에서 얼굴한번 본적없는 담당자들이 전화하는데 입이 많이 거치네요. “저한테 소리 한번 더 지르시면 발신자 제한하겠다“라고 받아 치고 있는데 이게 21세기란게 어리둥절
3. 술 강권하는 문화. 이것도 거진 사라진지 십수년된 문화같은데.. 건강문제로 술 끊었다 해도 끝까지 권하는 어이없;;
4. 하루 착신통화 25회. 메일 수신건수 100건.. 입사한지 다음주말이 되야 한달인데.. 같이 일하는 분 다음주에 퇴사해요. 제가 히스토리도 다 모르는데 떠맡아야 하는데 이게 뭐지 싶네요.
20년넘는 경력에 이직도 여러번했는데
최악이 걸린거 같습니다..
먹고 살아야 하니 꾸역꾸역 다녀야겠지만…
이건 좀 아닌데요…..와 ㅠ
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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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1 페이지
ducktalesss님의 댓글
작성일
06.21 17:11
내용이야 다르지만 저도 이직 한지 4개월 만에 탈출하기로 오늘 통보했습니다.. 어흑
힘내시길
힘내시길
dupari님의 댓글
작성일
06.21 17:37
상당히 보수적인 회사 같네요.
특히 1,2번은 그 회사의 문화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네요..
아마 젊은이들은 다 나갔을듯 하네요.
특히 1,2번은 그 회사의 문화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네요..
아마 젊은이들은 다 나갔을듯 하네요.
링컨타는백수님의 댓글
작성일
06.21 17:38
헐...어렵게 찾아서 가신걸로 아는데...
그간 올리신 글로요.
좋은곳은 아닌듯 하네요...
그간 올리신 글로요.
좋은곳은 아닌듯 하네요...
비가오려나님의 댓글
작성일
06.21 17:40
투입예정 부서에서 직접 개인에게 언제 출근하냐는 전화했다는 얘기 읽고 쎄~했던 기억이. .
김오우무아님의 댓글
작성일
06.21 17:59
저도 이전 직장에서 탈출하다시피 빠져나왔습니다. 사표 내고 한달 동안 갑질이란 갑질은 다 하길래....갑질 할때 마다 자료(녹음 등) 준비해서... 퇴사후 노동부에 진정 넣어서 못받은 급여랑 연차수당도 다 받아냈습니다. 근로 조사관이 형사 고소도 할 거냐고 묻길래 맘 같아선 형사소송도 하고 싶었지만 불쌍해서 그건 참았네요. 아니다 싶으시면 언능 탈출하세요.
Sapphire님의 댓글
작성일
06.22 15:16
4번은 더한 회사도 많은데.... 일하는 체계를 알 수 없고 알려주지도 않고 내가 마음대로 바꾸든 구축할 수 없는데 4번인 상황이면 도망쳐야죠.
그게 아니고 일하는 체계나 방식은 유추할 설명이나 문서들이 널려있고 내가 마음대로 바꾸거나 메뉴얼이나 시스템 방식 구축이 가능하다면 해낼 수 있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고 일하는 체계나 방식은 유추할 설명이나 문서들이 널려있고 내가 마음대로 바꾸거나 메뉴얼이나 시스템 방식 구축이 가능하다면 해낼 수 있다고 봅니다.
아이리어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