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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94년 월드컵
lache

Lv.1 lache (218.♡.103.95)

2026년 6월 9일 PM 09:01

조회 215 공감 0

요즘 북중미 월드컵 시즌이 다가오면서 넷플릭스에 94년도 미국 월드컵 다큐가 올라왔습니다.

94년 월드컵 우승국 브라질의 여정을 다루는 내용입니다.

브라질이 월드컵 예선부터 상대했던 팀들과의 경기를 되집어 보면서 베베투, 둥가, 호마리우등의 당시 브라질 대표 선수들의 인터뷰가 교차되며 진행되는 형식으로 다큐는 진행됩니다.

이후 16강, 8강, 4강, 결승 으로 이어지면서 당시의 기억을 되새기게 해주죠.

94년 월드컵을 본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겠지만, 기억에 남는 장면은 베베투의 요람 세레머니와 결승에서 연장혈투 끝에 0:0으로 비긴 후 이어진 페널티킥 장면입니다.

이탈리아에게는 정말 비극적인 결말이었던, 마지막 키커로 나왔던 이탈리아의 에이스 로베르토 바조의 골대를 넘기는 어이없는 페널티킥 실축이었죠. 브라질, 이탈리아 당사국이 아닌 제3자가 객관적으로 보던 경기였지만 30년이 지난 지금도 그 장면이 뇌리에 선명합니다.

로베르토 바조 본인은 정말 그 트라우마가 엄청났을 겁니다.

사실 다큐멘타리를 보면서 가장 먼저 궁금했던 것이 그 장면에 대해 로베르토 바조의 인터뷰가 나올까? 였습니다.

브라질 상대국의 주요 선수들의 인터뷰가 나오는데, 로베르토 바조는 없더군요.

궁금했지만 로베르토 바조의 근황도 찾아보지 않았습니다. 제3자인 저도 안타까운데 굳이 그의 현재의 근황을 알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론 역대 가장 잔인했던 페널티킥 승부였다고 기억됩니다.

월드컵에선 16강 이후로 연장전까지 승부 안나면 그냥 감독들끼리 동전 던져서 승부 내는 방안도 선수보호 차원에서 고려해봐야 되지 않나 싶어요.

댓글 (1)

  • 기억하라3월28일

    기억하라3월28일 Lv.1

    06.09 · 124.♡.47.60

    ㅋㅋㅋ 제가 고등이였는데 이거 보느라..

    거실에 있는 브라운관 티비 낑낑 거리며 몰래 제방으로 가져와서, 당시 방문이 갓유리라서 거실에서 다 보이기 때문에.

    진짜 이불 뒤집어 쓰고 봤습니다...

    당시 독일전.. 마태우스. 클린스만 아우..진짜...그리고 홍명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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