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 조립 후기(4070, i5-13500, 3rsys 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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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3RSYS L300 코드 화이트
- CPU: i5-13500 (쿨러: 팔라딘 400)
- M/B: MSI B760M 박격포 맥스 wifi
- GPU: ASUS DUAL RTX 4070 12GB
- POWER: 시소닉 850W 모듈러
23년 중반부터 부품 하나씩 모으다 조립하기 싫어 일 년 넘게 방치했는데
지난 주에 D드라이브가 실신을 겪고 급하게 조립했습니다.
이전 컴퓨터는 i5-6600에 1070ti 입니다.
웹서핑, 사무용으로는 차이가 없는데 게임은 끊김없이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1070ti도 웬만한 건 돌아갑니다만 디비전2를 하면 폭발, 화재 장면 등에서 6-7초 까지도 멈추더라구요.
사이버펑크 2077도 깔아볼 생각입니다.
-- 몇몇 부품 후기 --
<GPU>
그래픽카드를 2팬으로 선택한 건 전기소비량 때문입니다.
3팬은 16핀에 전기도 많이 먹어서, 게임을 좋아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앞으로 더 좋은 성능의 GPU들이 나올텐데 얼마나 전기를 먹을지 모르겠어요.
아직 부족한 건 모르겠습니다.
<메인보드>
- 와이파이와 함께 블루투스도 달려 있어서 CSR v4.0 같은 동글 필요 없습니다.
- 파워 LED, HDD LED 연결단자에 +, - 표시가 없습니다. 일반적인 기준대로 꽂으면 동작합니다.
- m2 ssd 케이스?에 쿨링용 소재가 붙어 있습니다.
<케이스>
- 가성비 괜찮고 폭도 좁아서 놓기 쉽습니다만 설치가 마냥 쉽지는 않습니다.
- 저 같은 초보들은 메인보드 위치와 파워/HDD 부분이 분리된 케이스보다 전체가 하나로 뚫린 케이스나 큰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래픽카드 아래쪽에 자리가 없어 SATA 케이블 연결이 아주 어렵습니다. 미리 HDD 연결하고 그래픽카드 설치하세요. 전체적으로 자리가 다 좁아요.
- HDD자리에 파워가 같이 설치되므로 케이블과 저장장치 간섭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가로 폭이 아주 좁아서 SATA 케이블 연결하면 케이스 벽면에서 급하게 꺽일 확률 아주 높습니다. 사용에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만 괜히 케이블이 걱정됩니다.
- 케이스 기본팬이 LED 조절이 안됩니다. 흰색이라 낮엔 괜찮은데 문제는 절전모드 들어가면 상단 파란색 LED가 깜빡입니다. 잘 때 절전모드로 두신다면 민감하신 분은 잠을 설칠 수 있습니다.
- 케이스가 클수록 조립이 편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조립하면서 앞으로 다시는 조립하지 않겠다. 그냥 컴퓨존에 맡겨야지 생각했습니다. 피곤해요.
마칼바람님의 댓글
마칼바람
다나와에서 일일이 견적짜다가 처음으로 맡겨서 구매하니 세상편하네요.
슈니님의 댓글
슈니
아수스 듀얼이 2팬중엔 그래도 크고 두꺼운 축에 드는 제품이라 비교적 조용하겠습니다만, 어쨌든 클수록 방열에 유리하니 케이스가 허락하는 내에서 큰 놈으로 사용하는게 소음, 발열면에서 더 낫습니다. 대부분의 3팬이 2팬 제품보다는 크니까요.
고굼님의 댓글
고굼
3팬이 냉각도 좋고, 팬소음도 적은 효과가 있습니다. 케이스가 크다면 무조건 3팬인거죠
milujute님의 댓글
굳이 3팬을 안 다는 이유가 따로 있죠